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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하루 만에 반등 베트남 증시 VN지수 24포인트 상승
[경제일보] 중동 긴장과 국제 유가 급등 충격으로 급락했던 베트남 증시가 10일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장 초반 매도 압력이 커지며 지수가 한때 하락 전환했지만 장 막판 대형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10일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약 24포인트 상승한 1677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약 1.4%다. 대형주 중심의 VN30지수는 56포인트 상승한 1837을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VN30 종목 가운데 25개가 상승하고 5개만 하락했다. 은행주 STB 철강주 HPG 화학주 DGC 유제품 기업 VNM 은행주 MBB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정유주 GAS와 PLX는 하한가까지 밀렸다. 원자재 관련 종목이 이날 가장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철강 기업 호아팟(HPG)은 약 9100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약 2조5000억동을 기록해 시장 전체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다. 화학 기업 DGC도 상한가를 유지했다. 비료 기업 DPM과 DCM은 각각 약 4.5%와 5.8% 상승했다. 철강 기업 NKG HSG 광물 기업 MSR 화학 기업 CSV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고무 기업 GVR은 5% 넘게 하락했다. 은행주 역시 장 후반 상승 흐름을 강화하며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STB와 MBB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CTG HDB ACB BID VPB 등 주요 은행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증권업종에서는 EVF와 VCK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수 증권사 종목도 기준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소비재 업종도 강세였다.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NM)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자유통 기업 MWG는 5% 넘게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PNJ MSN DGW FRT SAB 등 소비 관련 종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FPT가 약 4.7% 상승하며 2100만주 이상 거래됐다. 반면 에너지와 운송 업종은 약세가 이어졌다. 석유 관련 기업 PVT PLX GAS 등은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장 흐름과 반대 방향을 보였다. 시장 거래대금은 약 45조4000억동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호찌민거래소 거래대금은 약 41조5000억동으로 전날 급락 장세와 비교해 약 1%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호찌민거래소에서 약 1조1000억동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HPG FPT MWG VNM 등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STB와 VIC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2026-03-10 18:10:11
베트남 증시 오후 급반전 VN지수 1808선 하락
[경제일보] 베트남 증시가 5일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에너지와 원자재 업종이 급락했고 오전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5일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한 1808.5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은 0.54%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던 하노이거래소 지수(HNX지수)와 UPCoM지수도 결국 보합권 수준으로 내려왔다. 오후 장이 시작되자 매도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며 시장 상승 흐름이 꺾였다. 다만 빈그룹(Vingroup)의 VIC와 빈홈즈(Vinhomes)의 VHM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수 하락 폭을 일부 제한했다. 두 종목은 각각 약 1.6포인트와 1.3포인트 수준의 지수 방어 효과를 냈다. 대형주 중심 지수인 VN30에서는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VN30 구성 종목 가운데 22개가 하락했고 상승 종목은 7개에 그쳤다. VN30지수는 약 14포인트 하락했다. 모바일월드(MWG) 철강기업 호아팟(HPG) 항공사 베트젯(VJC) 은행 STB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NM) 가스기업 GAS 정보기술 기업 FPT 등이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장 큰 낙폭은 에너지와 원자재 업종에서 나타났다. 정유사 PLX 가스기업 GAS 고무기업 GVR 등이 일제히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석유 기업 OIL은 약 7% 하락했고 정유사 BSR은 약 6% 내렸다. 해운 기업 PVT 시추 기업 PVD 전력 기업 POW 비료 기업 DCM 광물 기업 MSR 화학 기업 DDV 등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산업 업종에서는 종목별 흐름이 엇갈렸다. 해운 기업 VOS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해운사 HAH는 5% 이상 하락했다. 항공사 VJC는 약 4.2% 건설사 CTD는 약 3.8% 떨어졌다. 반면 GEX CII VCG VSC 등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소비재 업종 역시 약세였다. 유통 기업 MWG와 보석 기업 PNJ는 각각 4% 이상 하락했고 유제품 기업 VNM도 약 2.6% 떨어졌다. 특히 오전 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증권 업종이 오후 들어 급격히 식었다. 증권사 SSI VIX HCM 등이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은행주도 매도 압력을 받았다. STB SHB VPB VCB EIB TCB HDB BID 등 주요 은행주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약세 흐름이 확산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약 3조1000억동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정보기술 기업 FPT가 약 5730억동으로 가장 큰 순매도 대상이었고 철강사 HPG가 약 2900억동 부동산 기업 VHM이 약 2260억동 순매도됐다.
2026-03-05 17:59:32
빈그룹주 동반 하한가…VN지수 33포인트 급락
[경제일보] 베트남 증시가 3일 대형 부동산주 급락 여파로 30포인트 넘게 밀렸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버티던 VN지수는 오후 2시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813선까지 주저앉았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33포인트 1.79% 하락한 1813으로 마감했다. 3월 들어 이틀 만에 낙폭은 약 67포인트에 달한다. 오전에는 등락을 반복했으나 오후 들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급격히 커졌다. 하락을 주도한 것은 이른바 ‘빈 그룹주’였다. 빈그룹(Vingroup)과 빈홈즈(Vinhomes)는 오후 2시 이후 매도세가 급증하며 나란히 하한가로 떨어졌고 매수 호가는 사실상 사라졌다. 두 종목만으로 각각 8.5포인트와 5.6포인트를 끌어내리며 지수 하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빈리테일(Vincom Retail)과 빈펄 계열 종목도 5% 넘게 하락했다. 부동산 전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카멕스(BCM)는 3% 넘게 내렸고 KBC IDC NLG HDC 등도 1%에서 3% 하락했다. 소비재 업종에서는 비나밀크(Vinamilk)가 4.8% 떨어졌고 모바일월드(MWG) 마산그룹(MSN) 디지월드(DGW) PNJ 등도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일부 종목이 반등을 시도했으나 지수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에너지와 비료 종목에는 자금이 몰렸다. 국제 유가 급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매수세가 집중됐다. 가스기업 GAS와 정유사 BSR PLX PVD PVT PVC PTV POW DCM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OIL PVS PVB POS DPM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대금은 BSR이 1700억동을 넘어섰고 PLX와 POW도 1100억동을 웃돌며 시장 상위권에 올랐다. 국제 유가는 2일 한때 배럴당 82달러를 돌파하며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하루 동안 13%까지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요충지다. 원유 가격 변동이 베트남 증시 업종별 흐름에 즉각 반영된 셈이다. 고무업체 GVR 해운사 VOS 소비재 기업 MCH 등 일부 개별 종목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 종목은 제한적이었고 자금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양상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호찌민거래소에서 약 800억동을 순매도했다. 철강사 HPG를 약 370억동 순매도했고 빈홈즈 253억동 비나밀크 143억동도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수급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형주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수 변동 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대형주 급락이 단기 수급 요인인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주로의 자금 이동이 이어질 경우 업종 간 온도 차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2026-03-03 17:37:54
비나밀크 5000억원 블록딜…외국인 2200억동 순매도
[이코노믹데일리] 베트남 유가공 1위 기업 비나밀크(Vinamilk) 주식이 26일 약 5000억원 규모의 대량 블록딜로 거래되면서 외국인이 22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다만 시장 전체는 19포인트 가까이 반등하며 1880선에 근접했다. 26일 호찌민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일 대비 약 19포인트 상승해 1880선에 바짝 다가섰다. 거래대금은 31조동을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장중 약 6조5000억동 규모의 대량 매매가 체결됐고 이 가운데 비나밀크가 4조9270억동을 차지했다. 거래량은 7320만주였다. 해당 물량은 주당 6만7300동에 일괄 체결됐다. 모두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점에서 대주주 측의 계획된 지분 이전으로 해석된다. 비나밀크의 총 거래량은 8720만주였고 종가는 7만600동으로 2.5% 하락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최근 4년여 가운데 가장 높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자딘사이클앤캐리지(Jardine Cycle & Carriage) 계열 법인 플래티넘 빅토리(Platinum Victory Pte. Ltd.)가 보유한 비나밀크 지분 약 6% 1억2600만주 전량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도하겠다고 공시한 일정과 맞물린다. 비나밀크 이사회 멤버인 알랭 자비에 카니(Alain Xavier Cany)는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해당 안건은 4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플래티넘 빅토리는 비나밀크 주식 9600만주를 F&N 자회사 F&N데어리인베스트먼츠(F&N Dairy Investments Pte. Ltd.)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에 따라 F&N 계열의 비나밀크 지분율은 24.99%로 올라갔다. 26일 외국인은 비나밀크 주식 7840만주를 매도하고 4700만주를 매수해 2200억동 넘게 순매도했다. 다만 이날 블록딜 상당 부분이 플래티넘 빅토리 물량이라면 이는 외국인 자금의 일괄 이탈이라기보다 특정 주주 간 지분 재편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비나밀크는 베트남 우유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웃도는 대표 소비재 기업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배당 성향으로 해외 투자자의 비중이 높았다. 이번 대규모 지분 이동이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인지 전략적 투자자 교체인지는 향후 공시와 지분 변동 내역을 통해 보다 분명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대주주 물량 정리가 마무리될 경우 수급 불안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매가 단기간에 집중된 만큼 주가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6-02-26 1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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