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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사전 예약 고객 대상 '갤럭시 S26' 개통 개시…오는 11일 일반 판매 시작
[경제일보] 이동통신 3사가 사전 예약 고객들을 상대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을 본격 시작했다. 사전 예약 단계에서부터 전작 대비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통신사들은 체험형 마케팅과 구독·보상 프로그램, 디바이스 결합 혜택 등을 앞세워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섰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작 대비 예약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가 전체 예약의 약 70% 안팎을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 SKT, 체험형 마케팅으로 MZ 공략 SK텔레콤은 이번 사전 예약을 고객 참여 중심의 '경험형 마케팅' 사례로 강조했다. 러닝 행사인 '포켓몬 런 2026 in 서울', '춘천마라톤 2026' 참가 기회와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 '셰프 레스토랑' 식사권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운영한 'S26 마켓'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SK텔레콤만의 혜택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SK텔레콤은 미션형 이벤트와 단말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예약 기간 방문객 수가 이전 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3월 개통 고객 전원에게 T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한다. OTT·커머스·배달 등 구독 서비스 무료 이용과 제휴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포함한 혜택이다. 제휴 카드 할인과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T안심보상'을 함께 이용하면 최대 156만원 수준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 고객에게 단순한 단말 구매를 넘어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종합적으로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접점을 지속 확대해 SK텔레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디바이스 결합 혜택 확대 KT는 추가 디바이스 제공 프로그램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디바이스 하나 더'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 상품을 선택한 고객에게 무선 이어폰이나 러닝용 스마트워치 등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년 후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때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최대 50%를 보상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245폰체인지'를 운영한다. 분실·파손 보장 서비스 '365폰케어'를 결합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온라인몰 추가 할인과 카드 캐시백, 중고폰 추가 보상 등을 통해 최대 133만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는 생성형 AI 기능과 카메라 성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존도 운영 중이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새로운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며 달라진 기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KT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구매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크게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U+, AI 서비스 결합 전략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와 결합한 이용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를 탑재해 LG유플러스에서 개통 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통화 요약, AI 전화 대신 받기 등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등 구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원 팩' 요금제를 함께 운영해 이용자들의 선택지를 늘렸다. 해당 요금제는 대용량 클라우드 저장공간과 AI 콘텐츠 제작 도구 등을 포함한 구독형 서비스다.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 클럽 with 보상패스'도 제공한다. 특히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3년 약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캐시백과 요금(단말)할인 혜택 시 최대 157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서울 강남의 복합 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 U+'에서 갤럭시 S26의 AI 기능을 활용한 AI 도슨트와 새로운 특화 기능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6 09: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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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에 5년간 1조원 투자"…AI·클라우드로 체질 전환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KT가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해킹 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 인공지능(AI)·AX 사업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10일 KT는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26조4312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KT는 통신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 확대, 광진구 개발 분양 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회사는 유심 무료 교체, 위약금 면제, 고객 보상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며 관련 혜택 규모는 약 45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 보답 패키지 재무적 영향은 4500억원 규모"라며 "고객 보답 패키지와 관련해 지난해 발생했거나 올해 발생이 확정적인 비용은 지난해 실적에 이미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협의를 거쳐 적절히 회계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안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KT는 CEO 직속 정보보안 혁신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보안 조직과 거버넌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향후 5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AI 기반 통합 관제, 접근 권한 관리 및 암호화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보안을 비용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CFO는 "CEO 직속의 정보보안 혁신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분산된 보안 조직과 역할을 통합 정비하고 CISO 권한 강화를 포함한 보안 거버넌스 전반의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약 1조 원 수준의 정보 보안 투자를 통해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확대, AI 기반의 통합 관제, 고도화, 접근 권한 관리 및 암호화 적용 강화 등 정보 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AI·AX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모델 '소타K'를 출시했으며, 보안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팔란티어와의 협력도 금융권을 중심으로 컨설팅과 솔루션 적용 단계로 진입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해 수도권 AI 인프라 허브 구축에도 나섰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KT는 2025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600원을 지급하며, 연간 배당금은 전년 2000원에서 2400원으로 20% 증액했다. 올해 역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신임 CEO 체제에서도 주주 환원 기조가 시장 기대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 사업의 경우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약 2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순증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KT는 고속 성장보다는 유통 혁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B2B 사업은 KT클라우드를 포함할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6% 성장했으며 KT클라우드 단독 매출은 27.4% 증가해 올해도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 CFO는 "2024년 인력구조 혁신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광진구 개발 분양이익을 제외해도 2025년 별도·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며 "고속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운 만큼 유통 혁신과 운영의 효율성으로 수익성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0 1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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