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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대형 핵심 프로젝트 6건 투자 승인…도시 인프라·도시 구조 대전환 본격화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대규모 도시 인프라·교통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만 수십조 원에 달하는 핵심 사업들이 잇따라 승인되면서 향후 하노이의 도시 구조와 교통 체계, 생활 환경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하노이 인민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17기 시의회 제2차 회의에서 총 6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승인 및 조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들은 하수 처리와 순환도로 건설, 도시 재개발, 홍강 개발, 대형 병원 건립 등 수도권 장기 발전 전략과 직결되는 핵심 프로젝트들이다. 첫 번째 사업은 꺼우저이(Cầu Giấy), 응이어도(Nghĩa Đô), 옌호아(Yên Hòa), 푸지엔(Phú Diễn), 뜨리엠(Từ Liêm), 다이모(Dại Mỗ) 지역 등을 포함하는 S3 유역 하수 수집 시스템 및 푸도(Phú Đô) 하수처리장 건설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총 연장 약 24km 규모의 하수관로와 펌프장 5개소를 구축하고 하루 9만1500㎥ 처리 능력을 갖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천 시에는 최대 11만3000㎥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총 투자액은 약 4조378억 동이며 부지 정리가 완료된 뒤 12개월 내 완공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국도 1A 축을 따라 추진되는 도시 재정비 및 재개발 프로젝트다.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되며 하노이 중심부 순환도로 1호선부터 꺼우제(Cầu Giẽ) 교차로까지 약 36.3km 구간을 현대적 대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왕복 10차선 본선과 양측 6차선 보조도로를 포함한 총 폭 90m 규모의 도로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161조9940억 동에 달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번째 사업은 동아인(Đông Anh) 지역을 통과하는 순환도로 3호선 건설 프로젝트다. 토지 보상 및 재정착 사업과 도로 건설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투자액은 약 11조7310억 동이다. 완공 시점은 2027년 3분기로 예정됐다. 네 번째는 순환도로 3.5호선 프로젝트다. 푹라-반푸(Phúc La–Văn Phú) 도로에서 팝번-꺼우제(Pháp Vân–Cầu Giẽ) 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토지 보상과 재정착 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13조170억 동으로 추산된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홍강 경관 대로 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홍강 양안의 도시 공간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교통·환경·문화 기능을 통합하는 초대형 도시 프로젝트로 하노이의 미래 100년 도시계획 비전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사업 대상지는 홍하(Hồng Hà), 투엉깟(Thượng Cát), 동응악(Đông Ngạc), 린남(Lĩnh Nam), 롱비엔(Long Biên), 밧짱(Bát Tràng) 등 16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총 개발 면적은 약 1만1418ha에 달한다. 이곳에는 경관 대로와 대형 공원, 문화·레저 공간, 신도시 개발 부지, 수변 공간, 기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약 736조9630억 동으로 2026년부터 2038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여섯 번째 사업은 하노이 암병원 제2병원 건설 프로젝트다. 하노이 투엉깟 지역에 들어서는 이 병원은 홍강 삼각주 권역을 담당하는 암 전문병원으로 육성된다. 조기 검진부터 첨단 치료까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노이 및 북부 지역 암 진료 체계 강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병원은 65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5~7층 건물과 지하 2층, 첨단 의료장비 및 종합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6~2030년이며 총 투자액은 약 4조7670억 동이다. 하노이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들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도시 공간 재편, 환경 개선, 의료 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향후 경제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5-13 17: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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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개최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설 AX △미래 주거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총 6개다.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문제 해결형’과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한 후 적용성을 검증하는 ‘자율 제안형’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해당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공고일 기준 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이다. 단 초격차 12대 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설립한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류 및 대면심사 등을 거쳐 올 6월 말 총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후속 연계 지원사업 참여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한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현업 부서가 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충정로1구역·명장3구역 연속 수주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부산 동래구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두산건설은 서울에서 4개 사업장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서울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내 시공사 선정 사업장은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이다. 여기에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까지 더해 1분기 총 5건의 사업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3개동, 29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직주근접 여건을 갖추고 있다. 총도급액은 1616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충정로1구역 수주를 통해 서울 도심권 정비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충정로1구역과 맞닿아 있는 마포로5-2구역과의 연계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울 도심권 내 ‘위브’ 브랜드타운 조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4개동, 49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1635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부산 동래구 내 주거선호지에 위치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두산건설은 “이번 충정로1구역과 명장3구역 수주는 수도권과 지방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성실시공을 바탕으로 서울을 포함한 주요 사업지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S그룹,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부사장 선임 BS그룹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BS산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기획실장을 거쳐 보성산업 스마트시티 개발본부 상무, BS산업 스마트솔루션파트 전무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해 왔다. 특히 전남 해남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 사업의 초기 기획부터 스마트 인프라 구축까지 실무 전반을 총괄해 온 도시개발 및 에너지 전문가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민관협력 도시개발 ‘솔라시도’ 사업의 시행 전담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인사는 솔라시도 핵심 프로젝트들을 기획 단계부터 주도해 온 내부 임원을 수장으로 발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S그룹은 황 대표가 보유한 사업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개발 사업의 안정감을 높이는 동시에 추진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솔라시도는 데이터센터 조성의 최적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가 AI 컴퓨팅센터’ 부지 최종 확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긍정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BS그룹 관계자는 “황준호 대표는 솔라시도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 전반을 주도해 왔고 AI 인프라 구축의 큰 틀과 구성을 설계한 인물이다”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솔라시도를 첨단 산업과 정주 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 미래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3-30 1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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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엔비디아·오픈AI 만난다"...CES서 글로벌 AI 동맹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 대표단을 파견하며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5일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등 국내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총 367개의 혁신상 중 절반이 넘는 211개를 휩쓸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류 차관은 CES 첫날 ARM 전시관을 방문해 국내 AI 반도체 업계와의 협력을 당부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유레카 파크를 찾아 KAIST, 포항공대, 삼성 C랩 등 대학 창업 및 사내 벤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디지털 청년인재 토크콘서트'를 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올해 핵심 트렌드인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모빌리티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류 차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셋째 날 행보도 주목된다. 류 차관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딥엑스, 모빌린트 등 유망 AI 반도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니콘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CES 일정 직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국의 '아태지역 AI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코어무브먼트의 '욕조형 EMS 헬스케어', 스포터의 '나사 체결 협동로봇' 등 연구원 창업 기업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AI 로봇 가이드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등 15종의 성과를 공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KAIST 역시 교원창업 기업들과 함께 초분광 영상 기술 등 딥테크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류제명 차관은 "CES는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술 비전을 겨루는 각축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AI 시장 흐름에 발맞춰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5 14: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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