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9건
-
-
-
SKT 뉴스룸, AX·CX 변화 기록하는 'Good Change' 캠페인 전개
[경제일보] SK텔레콤 뉴스룸이 인공지능 전환(AX)과 고객 가치 혁신(CX) 과정을 기록하는 ‘Good Change’ 캠페인을 전개한다. AI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고객 신뢰 회복 과정을 외부 전문가, 구성원, 고객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뉴스룸을 통해 ‘Good Change’ 캠페인을 9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지난 4월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에서 강조한 “AX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CX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메시지를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T 뉴스룸도 해당 캠페인이 AX와 CX가 기업 문화를 바꾸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의 시각을 담은 ‘Insight’,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을 조명하는 ‘Makers’,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시리즈다. ‘Insight’ 시리즈에서는 AI 전문가와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해 AI 전환과 고객 신뢰 회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AX 분야에서는 글로벌 AI 전략과 기업 변화 방향을 다루고, CX 분야에서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의미와 방향성을 짚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 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고객신뢰 위원회는 고객 의견을 듣고 SKT의 고객 신뢰 향상 방안을 검증·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종원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은 뉴스룸 기고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Makers’ 시리즈는 현장에서 AX와 CX 변화를 실행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SKT는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 아래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닷 비즈, 폴라리스,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SKT가 추진 중인 AX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정재헌 CEO는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에서 AI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B2B 사업 전담 조직 신설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조직 확대 등 AX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X 분야에서는 고객 접점 현장의 변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다룬다. SKT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원과 고객신뢰위원회 위원들이 현장을 찾아 고객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정재헌 CEO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통신 서비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형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SKT에 기대하는 변화와 개선 아이디어를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의견을 전달하면, 이를 향후 변화 과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진행해 업무, 육아, 학습, 취미 등 일상에서 AI로 변화를 경험한 고객 사례를 모집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를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업무를 바꾸는 도구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AX와 CX 변화 과정을 뉴스룸 콘텐츠로 축적해 고객 공감과 브랜드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도 의미가 있다. 완성된 결과만 알리는 방식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과 내부 실행 사례, 고객 의견을 함께 기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AI 전환과 고객 신뢰 회복이 단기간에 완성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공개와 피드백이 신뢰 형성의 핵심이 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Good Change는 완성된 결과보다 변화의 과정 자체에 주목하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혁신과 AI 전환의 다양한 순간들을 지속 기록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0:32:08
-
-
-
-
㈜한화 건설부문, 3개 증권사와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추진 박차 外
[경제일보]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각각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스턴투자운용과의 협력에 이어 증권사들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금융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시공 중심의 수주 구조를 넘어, 금융과 개발이 결합된 선제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는 신규 개발사업 발굴부터 공동 법인 설립까지 우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사업 초기 기획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증권사들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설계 및 시공을 총괄하고 증권사들은 부동산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무적 리스크 관리와 자문, 자금 주선 및 자기자본 투자 등을 담당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금융과 시공이 결합된 의사결정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구조 설계 단계부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윤성호 개발사업본부장은 “금융과 시공의 결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2026년 건설부문 신입·경력직 채용 부영그룹은 건설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최근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개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건설부문(건축, 토목, 안전)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학사 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해당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 능통자는 채용 과정에서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부영주택이나 국내외 관계사로 배치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일정은 오는 15일까지로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일정 및 입사 후 배치 직무와 지역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주택 개발 등 사업 영역을 내실 있게 확대하고,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전문 인재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 공급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우미희망재단, 히어로즈 패밀리 비전형성 캠프 성료 우미건설은 우미희망재단이 전몰·순직 군경 및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비전형성 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몰·순직 군경 및 소방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진로지원 외에도 비전형성 캠프와 1:1 멘토링을 결합한 ‘히어로즈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 곁에서 일상의 회복과 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18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탐방하며 자신의 비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창의미션‘을 수행했다. 이어 청계천을 함께 걸으며 멘토와 깊이 있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워킹 멘토링‘, 또래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협동 게임을 하는 ‘팀빌딩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진로와 진학에 관한 멘토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함께, 챌린지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계획을 구체화하는 ‘목표 수립 워크숍‘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에서 만난 멘토와 1:1 멘토링을 이어가며, 8월 여름방학 중 2차 미팅을 통해 목표 달성 과정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청소년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머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6:26:40
-
-
-
큐로셀, '림카토' 허가 발판…글로벌 CAR-T 2단계 도약 外
[경제일보] 큐로셀은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주’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CAR-T 전문기업으로의 2단계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4일 큐로셀은 이번 허가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임상, GMP 생산, 품질, 인허가, 상업화까지 전주기 역량을 자체 구축·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고형암 CAR-T와 in vivo CAR-T 등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형암 CAR-T는 종양미세환경 등으로 개발 난도가 높지만 성공 시 시장성이 큰 분야로 큐로셀은 간암·위암·췌장암·대장암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종 중심으로 연구를 확대한다. 또 체내에서 CAR-T 세포를 생성하는 in vivo CAR-T 기술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삼아 치료 접근성과 생산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 큐로셀은 중국 연구자 임상을 통해 초기 약효 데이터를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과 기술이전·공동개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림카토의 적응증을 혈액암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으로 확대해 플랫폼 가치를 높이고 국내 상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도 확보할 계획이다. 큐로셀 관계자는 “앞으로 림카토의 국내 상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연구자 임상과 선진시장 개발 전략을 연계해 국내 최초 CAR-T 개발사를 넘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 승인…국내 개발 신약 43호 기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퓨쳐켐의 ‘프로스타뷰주사액’을 지난달 30일 43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변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전립선암에 과발현되는 PSMA(전립선-특이 세포막 항원)에 결합해 병변을 정밀하게 찾아낸다. 기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환자의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허가는 식약처의 ‘신약 품목 허가·심사 업무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식약처는 전담팀 구성, 임상(GCP)·제조·품질(GMP) 우선 심사, 맞춤형 대면회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허가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허가 심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 신속성을 높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씨셀, 바이오코리아서 CDMO 역량 공개 지씨셀은 ‘바이오코리아 2026’ 참가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역량을 공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지씨셀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초기 연구개발부터 임상,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CDMO 서비스를 소개했다. 규제 대응과 물류를 포함한 통합 운영 체계와 맞춤형 개발·생산 전략도 함께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CDMO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지씨셀은 축적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관리와 생산 인프라를 강화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CDMO 역량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7:14:47
-
-
-
흑자 전환 이끈 현장 전략…T1 홈그라운드, 팬 이벤트 넘어 오프라인 사업 모델로
[경제일보] "T1 홈그라운드가 진행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어디인가요" 26일 'T1 홈그라운드' 마지막 날, 중국인 남녀 커플이 번역 앱을 통해 본행사가 진행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가는 길을 물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팬들이 모이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엇 게임즈의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구단 T1의 오프라인 행사 'T1 홈그라운드'가 3년차를 맞아 규모와 운영 방식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e스포츠 구단의 오프라인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단발성 팬 이벤트에서 출발해 연례 브랜드 행사로 자리잡은 데 이어, 연 2회 개최까지 예정하는 등 하나의 수익형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T1 홈그라운드'는 지난 2024년 6월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처음 열렸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1년차 행사에는 약 7000명이 방문하며 팬 오프라인 이벤트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 진행된 2년차 행사는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장소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옮기고 3일간 진행하는 행사로 확장됐다. 관람객도 약 3만명 수준으로 증가하며 단순 팬 이벤트를 넘어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3년차인 올해 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일간 진행되며 행사 구조를 유지하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또한 오는 8월 홈그라운드 행사 추가 개최도 예고하면서, 지난해 관람객 증가와 현장 소비 성과를 통해 상업성을 확인한 T1이 행사 자체를 하나의 사업 모델로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같은 확장 흐름은 실제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T1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86억원으로 전년 490억원 대비 약 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상품 판매 등 직접 소비 기반 매출이 741억원으로 전년 396억원 대비 약 8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굿즈와 현장 판매, 팬 경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오프라인 이벤트 확대와 맞물리며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국내 매출은 약 90% 가까이 증가했고, 미주·아시아·유럽 등 해외 매출 역시 고르게 확대됐다. 글로벌 팬 유입이 늘어난 오프라인 행사와 IP 확장이 실제 수익 구조 다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행사 구성 역시 연차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변화했다. 경기 관람 중심의 팬 행사였던 1회에서 지난해 2회차에는 공연과 이벤트를 결합해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고, 3년차에는 경기와 공연 사이에 배치된 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켰다. 단순히 관람하는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경험까지 고도화했다. 이 같은 변화는 e스포츠 구단의 수익 구조 다변화와 맞물린다. 기존 e스포츠 구단은 중계권과 스폰서십, 리그 성적에 따른 수익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오프라인 이벤트로 확장해 직접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로 넓히며, 팬 경험 확대와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접점으로 오프라인 행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 더욱 강화됐다. K팝 공연과 글로벌 아티스트 무대,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경기 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행사 전체가 하나의 종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 중심 스포츠 이벤트에서 체류형 엔터테인먼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3일차 행사는 LCK CL 경기로 시작해 본 경기인 LCK 매치로 이어졌고, 경기 사이에는 전광판 이벤트가 배치돼 관람 흐름을 이어갔다.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시 코스탄자의 공연이 진행됐고, 마지막에는 팬미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과 팬 간 접점을 확대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T1 홈그라운드'는 3년간의 변화를 통해 e스포츠 구단이 단순 경기 운영 주체를 넘어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자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오프라인 확장 흐름 속에서 향후 e스포츠 구단 간 오프라인 이벤트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스포츠 산업이 경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소비, 브랜드를 결합한 방향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구단 주도의 오프라인 행사는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2026-04-26 20:37:02
-
관람 넘어 소비 플랫폼으로…T1 홈그라운드, e스포츠 수익 모델의 확장
[경제일보] T1의 오프라인 행사 'T1 홈그라운드' 2일 차 현장은 관람형 이벤트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경기 관람이 어우러진 복합 행사 형태로 운영됐다. LCK 본경기가 열린 이날은 T1의 경기를 현장에서 보기 위한 팬들로 인스파이어 스타디움이 가득 찼다. 25일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구단 T1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행사 일정을 이어갔다. 행사장 내 부스 구역에는 개장 직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주요 체험 공간마다 대기 줄이 형성됐다. 인스파이어 내 '인스파이어 볼룸' 공간에는 경기 시작 전까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T1과 스폰서 부스들이 배치됐다. T1 공식 부스에서는 e스포츠 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션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멤버십 전용 이벤트 부스와 굿즈 판매 공간도 활발히 운영됐다. 현장 판매와 사전 구매 픽업이 병행되며 구매 편의성과 현장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도록 설계됐고, 한정 굿즈와 특전이 결합된 판매 방식은 상품 구매 자체가 하나의 이벤트 콘텐츠로 연결됐다. 스폰서 부스 역시 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음악, 금융, 패션, 게이밍 기어 브랜드 등이 참여해 포토존과 제품 체험 공간을 운영했고, 특히 제품 체험 부스에는 많은 인원이 몰리며 스폰서십이 단순 로고 노출을 넘어 직접 체험 기반 마케팅을 진행했다. 해당 부스 운영은 e스포츠 행사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켓 판매 외에도 굿즈, 멤버십, 스폰서 체험형 마케팅 등이 결합되며 오프라인 이벤트 자체가 하나의 소비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게임단 입장에서도 팬 경험 확대와 동시에 수익 창출 접점을 늘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경기 일정이 진행됐다. 2군 경기인 LCK CL(챌린저스 리그)에 이어 1군 본경기까지 연속적인 관람 콘텐츠가 제공됐다. 1군과 2군 모두 T1이 2:0 승리를 거두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제공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T1 홈그라운드는 작년보다 더 많이 준비됐고 완성도도 높았던 것 같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중간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진행된 스포티파이 스테이지에는 가수 자이언티가 무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 사이 공백 시간을 활용해 추가적인 참여 요소를 배치한 구성으로, 팬들의 관람 경험이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도왔다. 일정의 마지막은 팬미팅 프로그램이 장식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직접 만나는 일정을 진행하며 경기 관람 이후 팬 경험을 강화했다. 단순 경기 관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체험형 부스와 스폰서 참여 확대는 향후 e스포츠 산업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의 수익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T1 홈그라운드는 경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 콘텐츠, 팬 경험을 결합한 행사로 진화하고 있으며, e스포츠 구단이 단일 팀을 넘어 하나의 IP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25 20:5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