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10˚C
비
부산 15˚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3˚C
흐림
대전 14˚C
흐림
울산 14˚C
흐림
강릉 15˚C
흐림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미디어산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콘텐츠웨이브, 신임 대표에 이양기 선임…티빙과의 합병 시너지 가속화
[경제일보] 콘텐츠웨이브가 이양기 CJ ENM OTT경쟁력강화TF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티빙과의 합병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재무와 미디어 전략에 정통한 이 대표의 등판으로 국내 OTT 시장의 판도를 바꿀 '티빙-웨이브' 통합 법인 출범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콘텐츠웨이브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이양기 신임 대표를 최종 선임했다. 이 대표는 CJ ENM 사업관리담당과 티빙 CFO를 거쳐 2025년부터 콘텐츠웨이브 CFO로서 양사 간 결합 전략을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그가 단순한 재무 전문가를 넘어 플랫폼 간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전략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대표는 부임 전부터 웨이브와 티빙의 물리적·화학적 결합을 이끄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tvN 드라마 및 CJ ENM 영화 등 주요 콘텐츠를 웨이브에 공급하고 웨이브-티빙 결합상품과 광고요금제(AVOD)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주역이다. 특히 KLPGA·KPGA 중계권 확보 등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도 기여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 배경은 '합병의 실현'이다. 현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거대 플랫폼의 독주 속에서 토종 플랫폼의 생존이 절실한 상황이다. 웨이브와 티빙의 통합은 단순한 기업 결합을 넘어 콘텐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이용자들에게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 대표는 향후 통합 플랫폼의 재무 구조를 건전화하고 중복 투자 해소 및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합하는 등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다만 통합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도 존재한다. 양사 이용자 경험(UX) 통합, 주주사 간 이해관계 조정 그리고 티빙의 가파른 성장세와 웨이브의 콘텐츠 자산을 어떻게 최적으로 조합할지에 대한 정교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가입자 록인(Lock-in) 전략을 강화하고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BM)을 공고히 하는 것이 이 대표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다. 향후 전망은 밝다. 이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웨이브 체제는 CJ ENM의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지상파 중심의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K-콘텐츠의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통합 법인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통합 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이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고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2 09:26:55
'BTS 효과'에 넷플릭스 앱 설치 2배 급증
[경제일보]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이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이용자 지형을 단숨에 뒤흔들었다. 데이터 테크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BTS 공연을 전후한 일주일간 넷플릭스의 주간 신규 앱 설치 건수는 13만6400건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단순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특정 IP(지식재산권)의 파급력을 활용해 단기간에 막대한 신규 유입을 창출하는 ‘플랫폼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신규 설치 급증은 철저히 계산된 ‘팬덤 마케팅’의 결과다. 넷플릭스는 공연 이틀 전인 지난 19일부터 관련 키워드 검색량과 앱 설치율이 상승세를 탔고 생중계 당일인 21일에는 하루 만에 6만6829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했다. 이는 평소 일일 설치 건수(약 1만 건 내외)를 6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주목할 점은 넷플릭스가 과거 ‘오징어 게임’이나 ‘더 글로리’와 같은 드라마 중심의 흥행 전략에서 이제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의 ‘라이브 이벤트’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전략은 구독 해지(Churn)가 잦은 OTT 시장에서 강력한 ‘록인(Lock-in) 효과’를 발휘한다. 특정 공연을 보기 위해 앱을 설치한 이용자들이 플랫폼 내 다른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소비를 이어가는 ‘낙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독주 속에서도 쿠팡플레이(2위)와 티빙(3위)이 신규 설치 건수 상위권을 지키며 토종 OTT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와 자체 제작 예능을 통해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 등 탄탄한 국내 타겟팅 콘텐츠로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K팝 라이브 이벤트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단순하다. 넷플릭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 포화 상태인 시장을 넘어 K-컬처 팬덤이 두터운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BTS 공연 중계는 넷플릭스가 한국 내 이용자 점유율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전 세계 아미(ARMY)라는 거대 팬덤을 넷플릭스라는 생태계 안으로 포섭하려는 고도의 전략적 포석이다. 앞으로 OTT 업계의 경쟁은 ‘누가 더 독점적인 라이브 콘텐츠를 확보하느냐’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라이브 콘텐츠는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다시 보기가 아닌 ‘실시간 참여’를 요구하기 때문에 동시간대 엄청난 수의 이용자를 한꺼번에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다. 이러한 ‘이벤트성 폭발 트래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처리하느냐는 기술적 역량과 함께 얼마나 화제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느냐는 기획력이 플랫폼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향후 넷플릭스는 BTS와 같은 글로벌 메가 IP를 활용한 라이브 콘텐츠 비중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이며 토종 OTT들 역시 이에 맞서 국내 스포츠나 지역 특화 공연을 중심으로 한 방어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러한 이벤트 기반의 급격한 유입이 지속 가능한 구독으로 이어질지는 숙제다. 공연 직후 넷플릭스의 설치 순위가 2~3위로 내려앉은 현상은 ‘공연만 보고 떠나는’ 이용자(체리 피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들은 이번 BTS 컴백 공연에서 유입된 13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얼마나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가 향후 분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K팝은 이제 단순한 음악 산업을 넘어 거대 IT 플랫폼의 ‘성장 동력’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불러온 이번 앱 설치 대란은 미디어 생태계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등에 업고 얼마나 빠르고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렬한 예고편이다.
2026-04-01 10:43:24
광화문 뒤덮은 '호외'의 물결… BTS가 소환한 종이 신문의 귀환
[경제일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보기 위해 모여든 26만 인파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까지 8시간이나 남은 정오 무렵 이미 2만명이 넘는 팬들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광화문 일대에서는 낯설고도 반가운 외침이 들려왔다. “호외요! 호외!” 디지털이 일상을 지배하는 2026년, 종이 신문이 사라졌다고 여겨졌던 거리에서 언론사들이 앞다퉈 BTS 특집 호외를 발행하며 ‘레트로 감성’과 ‘팬덤 경제’를 동시에 정조준한 것이다. 이번 호외 발행 열풍의 중심에는 아주경제·경제일보·아주일보가 있었다. 이들은 이날 공연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호외판을 영어, 중국어, 한국어 4면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해당 호외에는 방탄소년단의 그룹 연보를 비롯해 새 앨범 정보, 공연 안내, 그리고 현장을 찾은 해외 팬들의 인터뷰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특히 아주경제와 아주일보 등 경제 미디어 그룹이 이번 특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고무적이다. 단순한 연예 보도를 넘어 K팝이 글로벌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을 인지하고 이를 팬덤 친화적인 콘텐츠로 치환해 독자층을 젊은 세대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돋보였다. 이들의 호외는 팬들에게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닌 BTS의 역사를 소장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굿즈(Goods)’로 받아들여졌다. 이번 호외 발행 열풍은 디지털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물리적 기록물’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한다. 온라인 뉴스는 실시간성이 강하지만 종이에 인쇄된 특집판은 팬들에게 아티스트와의 추억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역사적 증거’가 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역시 각각 16면, 24면 규모의 압도적인 특집판을 제작해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평소 토요일 신문을 발행하지 않던 경향신문, 한겨레, 서울신문, 세계일보 등도 이번만큼은 발행 대열에 동참했다. 특히 일간스포츠의 12면 특집호는 현장에서 1000원에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집을 원하는 해외 팬들까지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신문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광화문 호외 소동은 언론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결합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의 가능성을 열었다. 팬덤은 아티스트의 기록을 갈구하고 언론사는 그들의 기획력과 인쇄 기술을 통해 그 욕구를 채워준다. 이러한 ‘굿즈 저널리즘’은 언론사가 디지털 광고 수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적인 독자 팬덤과 소통하며 매체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구가 될 수 있다.
2026-03-21 13:41:4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채무 60% 시대'의 경고, 얄팍한 '예산 만능주의'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