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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경쟁, 콘텐츠 넘어 접근성으로…넷플릭스 화면해설 교육 확대
[경제일보] OTT 플랫폼 간 경쟁이 콘텐츠 확보를 넘어 접근성 강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AD)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제작 참여 확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넷플릭스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화면해설 제작과 감수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접근성 지원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범위를 확대해 화면해설 품질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감수자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화면해설 나레이터 과정까지 포함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화면해설 제작 초기 단계부터 실제 녹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달까지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최대 6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 이후에는 실제 넷플릭스 콘텐츠 화면해설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6주 동안 진행되며 화면해설 나레이터 과정과 감수자 과정으로 나뉜다. 나레이터 과정에서는 호흡과 발성, 발음, 억양 등 기초 음성 훈련부터 장르별 나레이션 실습과 실제 녹음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감수자 과정은 화면해설 가이드라인 학습과 저작 도구 실습, 대본 검토 및 피드백 작성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 AD 제작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 6명을 대상으로 화면해설 감수자를 양성했으며 동시에 화면해설 제작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시각장애인 작업자 관점에서 제작 프로그램 접근성을 개선하고 별도의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작업 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또한 넷플릭스는 시각장애인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 반영해 국내 화면해설 제작 파트너사들의 품질 개선에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화면해설 제작 참여 범위를 더욱 넓히고 전문 인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앞서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7일 넷플릭스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화면해설 직무와 방송 관련 진로를 소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화면해설 시연과 직무 설명, 진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힌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접근성 강화는 글로벌 OTT 업계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다. 화면해설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인도 등에서 시각장애인 참여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폴란드와 북유럽, 베네룩스 지역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시각장애인이 화면해설 나레이션과 감수, 믹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포커스 그룹 운영과 협회 협력,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접근성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향후에도 시각장애인의 화면해설 제작 참여를 확대하고 접근성 콘텐츠 품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OTT 시장 경쟁이 콘텐츠 확보에서 접근성 강화로 확장되면서 관련 인력 양성과 제작 환경 개선 움직임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화면해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화면해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제작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화면해설을 통해 누구나 장벽 없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5: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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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창립 50주년 맞아 지주사· IPARK 홈페이지 전면 개편 外
[경제일보]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주사 HDC와 IPARK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환경에서 그룹의 미래전략과 브랜드 체계를 명확히 전달하고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리뉴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그룹의 철학과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주사 HDC 홈페이지는 그룹의 산업구조와 기업 철학을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IPARK 홈페이지는 브랜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각각의 역할을 강화했다. 지주사 홈페이지 리뉴얼의 핵심은 콘텐츠 구조를 단순화하고 그룹의 사업구조와 브랜드 철학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LIFE, AI, ENERGY 등 3대 부문으로 재편한 만큼 사업 영역과 계열사의 연결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시각 요소와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홈페이지의 가독성과 접근성도 높였다. 특히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3D MAP 형태로 시각화한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3D 콘텐츠를 통해 LIFE·AI·ENERGY 각 사업 영역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 영역별 계열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계열사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기업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확인할 수 있어 그룹 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브랜드 철학과 가치체계 콘텐츠도 강화했다. HD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Generalized Specialist)와 브랜드 에센스(Integrated Living Infrastructure)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그룹 심볼인 Great Continuum을 통해 기업 철학과 가치체계를 시각적으로 소개하는 페이지도 새롭게 마련했다. IPARK 홈페이지 리뉴얼은 아이파크가 기존의 주거 중심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음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뿐 아니라 리테일,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생활 경험을 연결하는 브랜드로서의 방향성을 홈페이지 전반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단지 중심의 정보 제공을 넘어 아이파크가 제안하는 생활 방식과 브랜드 경험을 함께 전달하도록 했다. 프로젝트 메뉴에서는 기존 단지 정보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주거 디자인과 생활 기술 요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디자인 요소와 함께 단지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소개 방식도 험하게 되는 일상과 공간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아이파크가 제안하는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리뉴얼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전략과 브랜드 철학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지주사 HDC 홈페이지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기업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IPARK 홈페이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개최 호반그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미래를 이끌 과학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교수와 202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M. 야기 교수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 전략을 모색했다.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직접 주도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대헌 사장은 지속적으로 ‘미래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 플랫폼 구축은 물론 기업과 학계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K-과학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정부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정책에도 발맞춰가는 기업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 캠프와 대학생 프로젝트로 구성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프로젝트는 팀 단위 연구 수행과 발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AI·물리·화학 등 첨단 분야에서 실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수 팀에는 연구비 지원과 시상, 창업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고등학생 대상 캠프는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실험·실습 중심 프로젝트와 멘토링, 진로 컨설팅을 운영해 기초 연구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프로그램은 학습·연구·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호반그룹은 서울대학교와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수한 과학인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기업과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국내를 대표하는 과학인재 아카데미이자 실질적인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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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소상공인 금융 판 키운다…비대면·저금리로 경쟁력 강화
[경제일보] 윤호영 대표의 5연임 체제 아래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대면 기반의 신속한 대출 프로세스와 금리 인하를 앞세워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혁신으로 생산적 금융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전용 정책금융 상품인 '안심통장 3호'를 출시하고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안심통장'은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비대면 보증서 대출로, 승인된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수시로 대출과 상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이 모바일로 진행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로, 신용평점과 매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3호 상품에서는 39세 이하이면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청년 사업자를 대상으로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관련 일부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안심통장' 1·2호 사업을 통해 약 4만명에게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전체 공급액의 65%를 실행하는 등 정책금융 전달 창구로서 역할을 확대해 왔다. 금리 경쟁력 강화도 눈에 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하며 최저 연 2%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현재 금융권에서 유일한 수준으로, 고금리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해당 상품은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선순위 담보가 설정된 경우에도 후순위 대출을 허용해 자금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사업 운영자금뿐 아니라 사업장 매입 자금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버팀목 금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대환대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보다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 비교부터 신청,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빠르게 대출 심사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상품으로 대환할 경우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 이수 및 제휴 카드 이용 시 추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기존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33%p의 금리 인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저신용자의 경우 7% 이상 금리를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 이는 단순 상품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뱅크의 핵심 경쟁력은 '비대면 금융'에 있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상담 신청부터 약정까지 평균 5일이 소요되는 등 신속한 처리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약정 중 절반가량이 은행 영업시간 외에 이뤄질 정도로 시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는 사업 운영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사업자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섰다. 금융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포용 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단순 인터넷은행을 넘어 개인사업자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에는 AI 기반 신용평가 고도화, 맞춤형 대출 추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 역할을 더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비대면·데이터 기반 금융 모델을 통해 기존 은행권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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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 100개사로 확대 外
KB국민은행,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 100개사로 확대 [경제일보]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 지원 대상을 기존 5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연간 상시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은 2019년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재무, 마케팅, 세무, SNS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43개 기업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9기 프로그램에서는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뿐 아니라 멘토링스쿨을 통해 성공한 베이커리 사업가가 멘토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멘토링 종료 이후에도 'KB소상공인 컨설팅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전국 16개 센터에서 창업 상담과 상권 분석, 금융 상담 등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6만50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은 소상공인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2관왕 카카오뱅크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 2관왕을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친환경 기부 마라톤 캠페인 'Save Race'와 '카카오뱅크 메탈카드'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Save Race'는 카카오뱅크가 2024년부터 진행해 온 친환경 마라톤 행사로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해 기후 위기에 처한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마라톤 트랙 곡선을 형상화한 로고와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영상으로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폐플라스틱 완주 메달과 재활용 소재 굿즈를 제공해 친환경 의미를 강조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카카오뱅크 메탈카드'는 프렌즈 체크카드를 가장 활발히 사용한 고객 1000명에게 제공된 한정판 카드다. 프리미엄 메탈 소재와 에칭 기법을 적용해 지폐 형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카드 중앙에는 'YOU ARE OUR INSPIRATION' 메시지를 넣어 고객 감사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회적 메시지와 고객 경험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만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기업 비재무 신용평가 '벤치마크모형' 개편 NH농협은행이 대안정보를 활용한 기업 신용평가 체계를 개편하며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기업여신 리스크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비재무 신용평가 체계인 '벤치마크모형'을 전면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치마크모형은 기업의 다양한 재무정보와 대안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재무 평가항목별 기준등급을 자동 산출하는 데이터 기반 평가모형이다. 심사자의 정성적 판단을 보완하고 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참조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개편은 기존 재무정보 중심 평가에서 한 단계 나아가 매출·매입 거래정보, 고용정보, 공시 및 외부평가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폭넓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혁신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영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기업의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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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농협·경남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경쟁
[경제일보] 최근 은행권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실증, 투자 연계,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협업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금융 서비스와 연계하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이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미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를 통해 10개 스타트업을 새롭게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시작된 금융권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20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X 솔루션, 프롭테크 등 차세대 금융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이들과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스타트업의 원천 기술을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하는 협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실증(PoC) 기회를 얻고, 은행은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기업들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및 투자 검토 기회를 비롯해 전용 사무공간, 경영·법률·세무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NH농협은행 역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농협의 금융·유통 인프라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무상 업무공간 제공과 함께 글로벌 진출 협력, 상시 협업 기회, 외부기관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은행도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HAIN-G'를 중심으로 금융·보증·창업 인프라를 결합한 종합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은행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뿐 아니라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CHAIN-G 3기를 공개 모집해 약 1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투자 연계와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권이 이처럼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발굴 필요성이 커진 점이 있다. 금융 서비스가 플랫폼·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은행 내부 역량만으로는 혁신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빠르게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인프라와 데이터,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하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동시에 가능하다"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협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종합적인 스타트업 지원 체계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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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0년 만에 신입사원 해외 OJT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 OJT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6주간의 입문교육 및 직무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을 23일부터 국내외 현장에 순차로 배치해 3개월간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OJT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장 배치는 직무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건축사업 분야 신입사원들을 전국 15개 건축 현장에 지난 23일 전원 배치했으며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토목, 플랜트 및 안전 분야 신입사원 전원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현장 8곳에 전략 배치됐다. 토목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과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현장 및 침매터널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대형 인프라 사업의 공정 관리와 시공 기술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플랜트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대규모 플랜트 현장에 배치됐다. 안전직 신입사원은 해외 대형 플랜트 사업이 진행 중인 나이지리아 현장에 배치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OJT는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멘토링, 협력사와의 협업, 다문화 이해 등을 포함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OJT는 대우건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다”라며 “현장 중심 경영 기조와 해외 수주 확대에 발맞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건설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 견본주택 오픈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견본주택을 열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전용 84~197㎡ 882세대로 건설된다.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 84~197㎡ 1066세대로 구성된다. 총 1948세대 중 5단지 837세대, 6단지 1012세대 도합 1849세대를 분양한다. 이번 5·6단지 분양으로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총 6000여 세대 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3~6단지가 마주 보는 십자형대로 중심가는 시티센터로 명명하고 상업시설 등을 집중 배치해 단지 간 연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티로서의 통일감뿐만 아니라 5·6단지만의 개성도 고려됐다. 외벽 특화 커튼월룩에 1·2단지와 동일한 컬러 배색을 적용하여 브랜드타운의 일체감을 유지하면서도 5·6단지만의 차별화된 직선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었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청약 접수는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11일, 6단지 12일이다.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마련된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주택전시관 개관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선보이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구리시 최초의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될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29㎡ 146가구 △38㎡ 29가구 △44㎡ 141가구 △59㎡A 397가구 △59㎡B 187가구 △59㎡C 365가구 △77㎡ 20가구 △84㎡ 186가구 △110㎡ 59가구 등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거쳐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현재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50㎡ 이하 주택형에서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만큼 상대적으로 대출이나 청약의 진입장벽이 낮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직주 근접 입지에 구리시 최초의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라는 상징성이 더해진 단지다”라며 “향후 조성될 약 4만6000가구 규모 메가타운의 선발 주자로 서울 인접 지역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2-27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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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서울서 '제미나이 3 해커톤' 개최…생태계 확장 전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개발자 생태계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구글 딥마인드가 서울에서 해커톤을 개최하며 국내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최신 AI 모델을 활용한 실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제미나이 중심의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구글 딥마인드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대회 '제미나이 3 서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글의 AI 투자 조직인 구글 AI 퓨처스 펀드, 어텐션X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 기반 실제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는 개발 대회다. 총 상금은 약 15만 달러(약 2억2100만원) 규모의 API 크레딧으로 수상팀에는 크레딧과 함께 구글 AI 퓨처스 펀드 관계자들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해 9월 미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 일본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AI 모델 경쟁이 기술 공개에서 실제 활용 생태계 구축 단계로 이동하면서 개발자 기반 확보가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해 한국에서의 개최는 단순한 기술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대회의 핵심 테마는 단기간에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을 구현하는 '프로덕션 스프린트'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GCP' 환경에서 실제 구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에이전틱 개발 플랫폼 '안티그래비티', 'AI 스튜디오', '버텍스 AI' 등 구글의 최신 개발 도구가 제공된다. 단순 아이디어 경쟁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이어지는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모델 성능 자체가 경쟁의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얼마나 많은 개발자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하는지가 플랫폼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개발자가 특정 플랫폼에 익숙해질수록 AP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까지 해당 생태계에 종속되는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AI 기업들은 해커톤, 크레딧 제공,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태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역시 API 크레딧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개발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클라우드와 AI 모델을 결합한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이 주요 AI 개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높은 개발자 밀도와 빠른 기술 수용성,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해커톤 역시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국내 개발자들이 제미나이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구글 AI 생태계에 편입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플랫폼 영향력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개발자 생태계 확보는 향후 AI 시장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서울 해커톤은 글로벌 AI 기업들이 기술 공개를 넘어 개발자와 서비스 생태계까지 선점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국내 개발자들이 구글 딥마인드 팀과 함께 제미나이 3의 성능과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4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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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성공적 마무리 外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성공적 마무리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가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수료식을 열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최우수 활동자 포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사옥에서 대학생 크리에이터 20명과 최우형 은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지난해 처음 선발한 대학생 대상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총 20명이 선발됐다. 대학생의 색다른 시선에서 케이뱅크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6개월동안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 전원이 모여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소감을 발표하며 기수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우수 크리에이터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돈나무 키우기 등 케이뱅크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금 100만원과 함께 '대학내일' 표지 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는 지난 6개월 동안 △총 60개 SNS 콘텐츠 제작 △ONE체크카드, 데굴데굴 농장 적금의 버스·지하철 광고 모델 참여 △앱 내 서비스 리뷰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각 개인별 캐릭터를 반영한 개성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Z세대 눈높이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케이뱅크는 활발한 활동 독려하기 위해 활동 지원금과 특별활동비 등 총 6000만원을 지원하고 △네트워킹 워크숍 △현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및 피드백 등을 제공했다. 올해도 대학생 크리에이터 2기를 새롭게 선발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 출범 BNK경남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은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는 간사 부서인 혁신성장금융센터를 비롯해 △혁신금융지원분과 △미래성장투자분과 △지역밸류업분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경남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태한 은행장과 분과장 및 본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주요 안건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주요추진사업 현황 공유, 각 기관·지자체와의 MOU 등 대외활동 추진, 조직 체계 정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 산업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정책 및 국책사업 참여 기회를 최대한 발굴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의 운영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 모델인 '지역형 생산적 금융'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은 △미래성장·혁신기업 △지역 특화산업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며 AI·반도체·이차전지·로봇·항공우주·방산 등 11대 첨단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 부울경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에도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이용해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정책·연계 자금을 공급한다. 이밖에도 첨단전략산업과 지역특성화산업 육성, 스타트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서도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과 더불어 소득 수준, 신용도, 사회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금융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정책성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적극 운용하고 외국인근로자 전세대출이자, 청년지역정착 저리대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김인권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산승계와 공익기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공익 사업과 유산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설계 지원 △바보의나눔 '추모 유산기부 캠페인' 활성화 △맞춤형 기부 컨설팅 △공동 세미나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기부 의사가 상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설계와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신탁 기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2-20 1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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