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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5000억원 회복한 SKT…"AI DC 핵심 성장축 육성"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 DC)를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며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GPU 서비스형 인프라(GPUaaS)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AI 사업 수익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SK텔레콤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AI) 사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지역 등에 신규 AI DC를 구축해 추가적인 스케일업에 나설 것을 밝혔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 "기존 유·무선 통신 사업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 측면에서 열위에 있지 않고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며 "AI DC 사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가 사업 성과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 기반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통신업계에서도 AI 데이터센터를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AI 서비스 도입 확대와 연산 자원 확보 경쟁이 이어지면서 GPU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의 AI DC 사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3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높아진 것에 더해 GPUaaS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CFO는 "AI DC와 B2B 사업 등이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실적을 해킹 사고 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세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SK텔레콤은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 노력과 전사 생산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이다. 박 CFO는 연간 배당 규모와 관련해 "실적이 구체화된 시점에 경영 성과와 재무 구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긴 어렵지만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6-05-07 17:29:27
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5376억원…"고객 돌아오고 AI DC 컸다"
[경제일보]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무선 사업 회복과 AI 데이터센터 성장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5000억원을 다시 넘어섰다. SK텔레콤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생산성 개선과 핵심 사업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5000억원을 넘어섰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58억원 영업이익 4095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주주환원 차원에서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830원이다. 무선 사업에서는 고객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휴대전화 가입 고객 약21만명 순증을 달성했다. 이동전화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멤버십 제도 개편과 고객 혜택 확대 요금제 개편 추진 등 고객가치 개선 조치가 가입자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선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성장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조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1.4% 증가했다. AI 사업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성장축으로 떠올랐다.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1분기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늘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GPUaaS 매출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GPUaaS는 고객 수요에 맞춰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간거래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CEO 직속 엔터프라이즈 통합 추진 조직도 신설했다. AI B2C 영역에서는 에이전트 서비스와 통신 사업의 결합을 추진한다. 대표 AI 서비스 ‘에이닷’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해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통신 가입자 기반과 AI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실적은 SK텔레콤이 지난해 주춤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본원적 통신 경쟁력과 AI 신사업을 함께 회복시킨 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와 B2B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으려면 설비 투자 부담과 전력 확보 GPU 수급 수익성 관리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향후 관건은 무선 가입자 회복세의 지속성과 AI 사업의 이익 기여도다. 고객 신뢰 회복이 일회성 가입자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이동전화 매출 안정으로 이어져야 한다. AI 데이터센터도 빠른 매출 성장 이후 안정적인 가동률과 기업 고객 확보가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예화된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올해 목표에 맞춰 실제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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