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7.14 화요일
흐림
서울 33˚C
흐림
부산 28˚C
흐림
대구 34˚C
흐림
인천 28˚C
흐림
광주 31˚C
흐림
대전 31˚C
흐림
울산 33˚C
흐림
강릉 34˚C
흐림
제주 3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마이크로니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GLP-1 격전지 된 한국…JW중외제약 가세에 경쟁 '재점화'
[경제일보] 국내 제약업계가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뜨거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JW중외제약이 해외 유망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레이스에 본격 합류한 가운데 앞서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 전통 강자들도 각기 다른 전략으로 차별화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중국 베이징 소재의 바이오 기업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물질인 ‘보팡글루타이드(GZR18)’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8110만 달러(약 1100억원)로 JW중외제약은 국내 임상·허가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보팡글루타이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투여 편의성’이다. 기존 GLP-1 치료제들이 주로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인 데 반해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제형으로 개발돼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임상 2b상 결과 30주 투여 시 평균 17.29%의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며 기존 주 1회 치료제 대비 짧은 기간 내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올해 하반기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동시에 추진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외에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각기 다른 타깃 기전과 제형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미약품은 국내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주자 중 하나로 자체 플랫폼 기술인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가장 주목받는 후보물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다. 이 약물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한미약품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지속형 제제다.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임상 결과도 긍정적이다. 약 40주간 투여한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약 9.75%로 나타났으며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중인 주요 GLP-1 비만 치료제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선 질환 예방 효과다.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에서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위험 감소 가능성도 확인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향후 ‘대사질환 치료제’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보했다. 부작용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이 부각된다. 랩스커버리 기술을 통해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돼 기존 GLP-1 계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시작으로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GLP-1·GIP·글루카곤(GCG)을 동시에 타깃하는 삼중작용제 계열과 근손실을 최소화하는 UCN2 기반 신약 등이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근육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도 장기지속형·경구제까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속형 ‘YHP2402’가 꼽힌다. 이 후도물질은 인벤티지랩 공동 개발중으로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에서 나아가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되고 있다.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상용화될 경우 환자 순응도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자체 신약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YH34160’은 GDF15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로 뇌의 식욕 조절 수용체에 작용해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기전을 갖는다. 전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며 기존 GLP-1 계열과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YH25724’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 개발 중인 물질이다. GLP-1과 FGF21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기전 치료제로 비만뿐 아니라 지방간염(MASH) 적응증까지 겨냥하고 있다. 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성이 강점으로 향후 후속 임상 진행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YH-GLP-1RA’로 불리는 합성신약은 먹는 형태의 GLP-1 계열 치료제로 2026년 초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전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주사제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감안할 때 경구제 개발은 향후 게임체인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대원제약은 주사제의 통증과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 치료제 ‘DW-1022’를 개발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미세한 바늘이 달린 패치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환자가 직접 피부에 붙이기만 하면 체내로 약물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주사 공포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용이해 유통 편의성 측면에서도 큰 강점이다. 최근 임상 1상 승인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비만 치료제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폭발적인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아 시아 태평양 지역의 GLP-1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4억 달러에서 2033년 169억 달러(약 23조원)로 연평균 14%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위고비, 젭바운드 등 글로벌 신약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효능은 유지하면서 투여 주기를 늘리거나 제형을 변경하는 등 ‘개량된 편의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JW중외제약의 이번 계약으로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세대교체 시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4-13 09:59:14
IDT 인수 1년…SK바이오사이언스, EU 백신 프로젝트 수주로 '글로벌 성과 가시화'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1년 만에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백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개선에 이어 유럽연합(EU)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까지 성공하면서 인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IDT와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의 위임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유럽 내 백신 개발과 공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호주 백신 플랫폼 기업 백사스와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고령자용 계절성 독감과 전 연령 대상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을 예방하는 패치형 백신 개발을 맡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과제에는 임상 1상을 포함한 1단계 연구비로 약 1290만 유로(약 222억원)가 지원되며 향후 임상 성과에 따라 최대 2억2500만 유로(약 3836억원)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이는 EU가 추진하는 전략적 보건 투자 프레임워크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IDT 인수 이후 양사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해 글로벌 펀딩을 확보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DT는 유럽 현지 계약 주체로 프로젝트 관리와 향후 백신 원액 생산을 담당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세포배양 기술 기반 독감 백신 원액 공급과 임상 개발을 맡는다. 백사스는 마이크로니들(HD-MAP) 패치 기술과 임상용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세 회사가 개발할 패치형 독감 백신은 적은 항원으로도 높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고면역원성 제품을 목표로 한다. 짧은 부착 시간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열안정성을 갖춰 접종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령층처럼 면역 반응이 낮은 인구에서 특히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기술이다. 시장성도 충분하다. 고령층 대상 계절성 독감 백신 시장은 연간 약 4억59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고용량 백신과 면역증강제 기반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혁신 제형 확보 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럽 프리미엄 독감 백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팬데믹 대응 역량을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성공 시 유럽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IDT 인수 이후 양사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이 결합돼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라며 “자체 백신의 유럽 진출을 확대하고 혁신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6:00:00
대웅제약,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패치로 수백조 원 시장 공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대웅테라퓨틱스(대표이사 강복기)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며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기반으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2024년 약 30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였던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2000억 달러(약 289조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700억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체중 감량 이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대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수백 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약 20년 전부터 제안된 개념이지만 실제 상업화에는 높은 장벽이 존재해 왔다. 좁은 면적에 충분한 약물을 담기 어렵고 미세 바늘 성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약물의 핵심 성분이 변질될 수 있다는 한계 때문이다.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열을 가하지 않는 특수 공정을 통해 약물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동전 크기의 면적에 약 100여 개의 미세 니들 각각에 고용량 약물을 정밀하게 주입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무균 제조 공정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 1회 부착만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기존 주사 방식 치료를 피부 부착형 패치로 전환한 ‘통증 없는 주사’ 개념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사 준비와 소독, 폐기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일 뿐 아니라 바늘에 대한 공포와 통증을 완화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편의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테라퓨틱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플랫폼 기술의 특허권자로서 향후 기술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별 개발 부담을 줄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개발 전문 기업의 상업화 리스크를 분담하고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웅제약만의 경쟁력”이라며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통해 급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특허 기반 플랫폼 기술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0:08:5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승용차 이어 버스까지…BYD, 한국 상용차 점유율 정조준
2
[넷마블 반전의 조건] ① '나혼렙·샹프로'로 세계 팬덤 잡는다…IP 전략의 승부수
3
밥 먹듯 서킷브레이커…'오징어게임' 전락한 韓증시, 주범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4
하이닉스 환전·韓日 당국 공조 속…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솔솔'
5
[부고] 송정훈(e경제일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6
[기자수첩] '중국차'를 보는 시선,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7
HD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고객 잡는다…'카젠라운지' 출시
8
코스피, 8.9% 폭락…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동반 발동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800조 '수퍼 재정', 미래를 위한 투자인가 미래를 담보 잡는 도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