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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5% 성장…마오타이는 첫 실적 동반 감소
[경제일보] 중국이 1분기 5%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표 소비 기업 마오타이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적이 동시에 뒷걸음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차 산업은 3.8% 2차 산업은 4.9% 3차 산업은 5.2% 성장했다. 시장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부동산 경기와 내수 회복 속도는 여전히 주요 변수로 꼽힌다. 대표 소비재 기업인 구이저우마오타이(Kweichow Moutai)는 성장 둔화를 드러냈다. 마오타이의 2025년 매출은 1688억3800만위안 순이익은 823억2000만위안으로 각각 1.21% 4.53% 감소했다. 2001년 상장 이후 매출과 순이익이 동시에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회사는 장향형 시리즈 제품 판매 조정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유통 방식도 바뀌고 있다. 도매 대리점 매출은 줄었지만 직판 채널 매출은 증가했다. 회사는 가격 시장화와 디지털 전환 AI 활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전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핵능산업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원전 총 설비 용량은 1억2500만kW로 세계 1위에 올랐다. 현재 상업 운전 중인 원전은 60기이며 건설 중인 원전은 36기다. 건설 규모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경제가 성장률 방어에 성공했지만 소비와 산업 현장에서는 업종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6-04-17 17:23:00
중국 "호르무즈 불안 책임 미국에"…마오타이 가격 인상
[경제일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이란 관련 발언을 둘러싸고 중국이 중동 정세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반발했다. 2일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해당 해협을 통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낮다며 이를 이용하는 국가들이 통로 안전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안의 원인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관련 군사 행동에서 찾았다. 마오닝 대변인은 휴전과 분쟁 종식이 해상 통로 안전 확보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중동 긴장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불안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조정 움직임이 나타났다. 지린은행(Jilin Bank) 샤먼은행(Xiamen Bank) 푸젠하이샤은행(Fujian Strait Bank) 등 일부 은행이 4월 1일부터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단기 예금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가 조정됐으며 하루 만기와 7일 만기 상품 금리는 최대 35bp 인하됐다. 일부 은행은 일주일 사이 두 차례 금리를 낮췄다. 중국 소비 시장에서는 대표 주류 브랜드 가격 인상도 이어졌다. 구이저우마오타이(Kweichow Moutai)는 지난 달 31일 페이톈 마오타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출고가는 1169위안에서 1269위안으로 올랐고 자사 유통망 소매가는 1539위안으로 조정됐다. 마오타이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원가 상승과 브랜드 가치 유지 전략이 가격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02 1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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