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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번째 국산 크루즈선 출항…증시 상승·SUV 경쟁 격화
[경제일보] 중국이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을 공개하며 관광 산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고급 SUV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다 크루즈(Adora Cruises)는 20일 광저우에서 두 번째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 화청호’를 공개했다. 승선권은 5월 20일부터 판매되며 선박은 올해 11월 인도 뒤 광저우 난사항을 모항으로 첫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첫 시즌 노선은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다. 단거리 여행 상품부터 17일 일정 장거리 노선까지 구성됐다. 총톤수 14만1900톤 규모로 최대 5232명을 태울 수 있다. 중국은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에 이어 두 번째 선박까지 내놓으며 크루즈 산업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만구 관광 시장 확대와 연계 효과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76%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0.55% 상승했다. 창업판지수는 0.02% 내렸다. 시장에서는 3400개 넘는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업 우주 광섬유 액체 냉각 서버 AI 응용 태양광 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리튬배터리와 부동산 석탄 업종은 조정을 받았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지커(Zeekr)가 고성능 SUV ‘8X’를 출시했다. 시작 가격은 32만9800위안이며 공개 29분 만에 예약 주문 1만대를 넘겼다. 지커 8X는 900V 고전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3모터 구동계를 적용했다. 최고 사양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6초 만에 도달한다. 업계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강세인 고성능 SUV 시장까지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4-20 16:20:31
6G 기술 경쟁 속도 내는 중국…전기차 생산 1600만대 돌파
[경제일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이 특허와 기술 실험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1일 중국 정부와 산업계는 최근 6G 핵심 기술 연구와 표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중국 연구기관들은 6G 통신 시험과 관련 특허 확보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6G는 기존 이동통신보다 훨씬 높은 전송 속도와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통신 기능에 감지 기술 연산 능력 인공지능 기능을 결합해 현실 세계와 디지털 공간을 동시에 연결하는 차세대 정보 인프라로 평가된다. 중국 산업계에서는 6G가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교통 가상현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통신 기업과 주요 국가들도 2030년 전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에서는 전기차 산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늘어났다. 2025년 생산량은 1600만대를 넘어 세계 최초로 연간 천만대 생산 규모를 돌파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태양광 리튬배터리를 ‘신 3대 산업’으로 규정하며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공급망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전기차 산업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활용이 확대되면서 보안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최근 자연어 명령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OpenClaw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은 OpenClaw를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배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관련 기관들은 시스템 권한 관리와 보안 설정이 미흡할 경우 보안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자동화 도구가 확산될수록 네트워크 접근 통제 인증 정보 관리 플러그인 검증 보안 패치 업데이트 등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2026-03-11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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