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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산 시대 열렸다"…HDC현산, 라이프 플랫폼으로 전환
[경제일보] HDC현대산업개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IPARK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주택 브랜드를 넘어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날부터 ‘IPARK현대산업개발’로 공식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교체를 넘어 사업 구조 전환의 성격을 갖는다. HDC그룹은 건설을 비롯해 유통·레저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계열사에 ‘IPARK’ 브랜드를 전면 적용해 통합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IPARK아이앤콘스,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리조트, IPARK마리나 등 주요 생활 서비스 계열사가 포함된다. 반면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일부 사업군은 기존 사명을 유지해 사업 특성에 따른 브랜드 전략을 유지했다. 정경구 IPARK현산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삶과 생활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전환을 담은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 개편도 병행됐다. 강민석 건축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장과 최진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회사는 올해를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도시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2026년은 IPARK현산이 도시 개발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원 아이파크 성공을 이을 ‘Next 서울원’을 발굴해 차별화된 개발 역량을 한층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건설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다.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시공 효율과 품질, 안전 수준을 모무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상품을 확대하고, 단순 시공을 넘어 도시 전반을 설계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주거 브랜드와 도시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경구 대표는 “차별적인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께 가치를 환원하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새로운 사명과 함께 더 높은 기업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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