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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펜타킬도 소용없었다'…T1, G2에 3:1 패배
[경제일보] T1이 유럽 대표 G2 e스포츠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MSI를 향한 여정이 멈추게 됐다. T1의 '페이즈' 김수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내내 G2의 치밀한 밴픽과 운영을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8일 T1은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G2 e스포츠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배했다. LCK 대표팀인 T1은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유럽 대표 G2의 전략적인 운영과 라인 주도권 싸움에 고전하며 예상 밖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1세트는 T1이 후반 캐리 조합을 선택했지만 G2의 운영을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T1은 초반부터 굴려야 하는 조합을 구성했지만 G2가 주요 오브젝트와 교전마다 흐름을 끊으면서 원하는 템포를 만들지 못했다.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직스는 6코어를 완성하며 후반 화력을 갖췄지만, G2는 탑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와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의 투 원거리 딜러 조합을 중심으로 강력한 화력을 구축했다. 또한 정글 '스큐몬드' 뤼디 세망의 자르반과 미드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애니비아가 T1의 공세를 저지해 T1은 끝내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밴픽 단계부터 T1이 어려운 구도를 맞이했다. G2는 탑 후픽을 활용해 탑 라인 상성을 유리하게 가져갔고, 브로큰블레이드가 초가스를 선택해 T1 '도란' 최현준의 요릭을 상대로 2세트 끝까지 우위를 유지했다. 라인전 주도권을 확보한 G2는 이를 오브젝트와 운영으로 연결했고, T1은 사이드와 전면전 운영에서 계속 밀리며 경기 내내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G2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2세트까지 가져가며 T1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탈락 위기에 몰린 T1은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G2가 후픽을 활용해 탑 라인 우위를 확보했지만 T1은 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하며 한타 중심의 조합을 선택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G2가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고 용 둥지 앞에서 진행된 한타에서도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3세트의 승부를 가른 장면은 바론 한타 직전이었다. 페이즈의 자야가 캡스의 오로라를 솔로킬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바론 전투에서 승리했다. 이후 자야가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후반 교전을 장악했고, T1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리즈를 이어갔다. 4세트에서는 다시 G2의 운영이 빛났다. 페이즈의 케이틀린은 펜타킬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T1이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다만 G2는 브로큰블레이드의 클래드를 앞세워 사이드 라인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운영 싸움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G2는 네 번째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영혼을 완성했고, 이후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성장 한계에 도달한 케이틀린을 직접 상대하기보다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쌓는 운영을 선택한 G2는 불필요한 정면 교전을 피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결국 바론 버프를 앞세운 G2는 T1의 억제기 3곳을 모두 파괴한 뒤 넥서스를 공략하며 시리즈를 3대 1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는 G2가 밴픽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탑 라인 상성을 유리하게 설계하고, 이를 사이드 운영과 오브젝트 장악으로 연결한 것이 승부를 가른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T1은 페이즈가 직스와 자야, 케이틀린으로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였지만, 운영 단계에서 G2의 전략을 끝내 극복하지 못해 T1은 G2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하며 MSI에서 탈락했다.
2026-07-08 1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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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이핏 모발 콜라겐' 출시…피부·모발 동시 관리 外
[경제일보] 동국제약이 피부 건강과 모발 상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마이핏 모발 콜라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상태의 윤기와 탄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모발 윤기와 탄력 개선은 물론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중 기능성을 갖췄다. 핵심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모발 관련 인체적용시험에서 모발 탄력과 윤기 지표 개선이 확인됐다. 모발 윤기, 탄력, 굵기, 매끄러움, 풍성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료는 512Da 수준의 작은 분자 크기로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피부 관련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탄력, 홍반, 주름, 수분 등 14개 지표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여기에 엘라스틴 펩타이드 100mg을 추가 배합해 피부와 모발을 동시에 고려했다. 제품은 사과맛 액상 스틱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피부와 모발을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이너뷰티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안구건조증 신약 ‘HUC1-394’ 임상 2상 본격 착수 휴온스가 펩타이드 기반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HUC1-394’의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는 HUC1-394 임상 2상의 첫 환자 등록(First Patient In, FPI)을 완료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이후 환자 선별 과정을 거쳐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 이번 임상 2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설계돼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내년 하반기 마지막 환자의 마지막 방문(LPLV)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이후 임상 결과보고서(CSR)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상 2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후속 임상 3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연구진과 협력을 강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창상피복재 ‘리쥬비-MD크림’ 출시 파마리서치의 자회사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연어 유래 하이드롤라이즈드 디엔에이(c-PDRN)를 함유한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리쥬비-MD크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리쥬비-MD크림’은 피부 장벽 보호와 손상 피부 케어를 목적으로 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2등급 의료기기다. 화상이나 건조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도포하면 손상 부위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을 차단하고 경피수분손실(TEWL)을 억제해 피부 수분 유지와 회복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핵심 성분인 c-PDRN은 DNA 최적화 기술로 정제한 고순도 핵산 물질로 피부 장벽 기능과 관련된 필라그린 단백질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라그린은 각질층의 수분 유지와 외부 자극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민감성 피부나 시술 후 손상 피부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리쥬비(REJUVE)’ 라인업은 일반의약품 ‘리쥬비넥스크림’, 화장품 ‘리쥬비-에스 앰플’, 의료기기 ‘리쥬비-MD크림’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약국 채널을 중심으로 피부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단계별 케어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전문적인 피부 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약품과 화장품, 의료기기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약국 중심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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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도보도 내비처럼 말로 안내한다…'라스트마일' 경쟁 본격화
[경제일보] 네이버지도가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음성으로 방향을 알려주는 실시간 도보 길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 화면을 반복해서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출발지부터 목적지 앞까지 이어지는 이동 경험을 한층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월 3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네이버지도에 실시간 도보 길안내 기능을 적용하고 내비게이션 안전운전 기능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도보 따라가기' 기능에 실시간 음성 안내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잠시 후 왼쪽 방향입니다", "이어서 육교를 건너세요"와 같은 안내를 들으며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에는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지도는 2023년 도보 따라가기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계단 회피 경로 안내를 추가하는 등 도보 길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경로 탐색에 그쳤던 기능을 실제 이동 중 안내까지 확장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대중교통 길찾기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이용자는 출발지에서 버스·지하철 승차 지점까지, 하차 지점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이어지는 도보 구간을 음성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길안내 화면에서는 다음에 이용할 버스나 지하철 노선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 코엑스에 우선 적용된 실내 AR 내비게이션 지원 구간에서는 증강현실 기반 안내가 이어진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도 개선됐다. 길안내 화면에 '제보' 기능을 추가해 주행 중 사고, 공사, 통제 등 돌발 상황을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제보 내용은 다른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후면 구간 과속단속카메라와 후면 실시간 가변형 과속단속카메라 안내도 제공하며,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는 '안전운행' 모드에서도 실시간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 서비스 경쟁은 이제 단순히 가장 빠른 길을 찾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의 이동 전 과정을 얼마나 끊김 없이 연결하느냐로 확대되고 있다. 장소 검색부터 대중교통, 자동차 내비게이션, 도보 안내, 실내 길찾기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네이버지도가 도보 음성 안내를 도입한 것도 이른바 '라스트마일' 영역에서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의 올해 5월 일평균 이용자 수가 2022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방한 외국인 증가와 맛집·상권 정보 활용 확대, 실시간 교통 정보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지도 서비스는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네이버지도는 이용자의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라며 "월 3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라스트마일까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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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유럽 전역 판매망 확보…TPEE 소재 '스카이펠' 공략 확대
[경제일보] SK케미칼이 유럽 전역 판매망을 확보하며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엘라스토머(TPE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동차 전동화와 경량화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기존 남유럽 중심 사업을 북유럽과 영국 등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은 8일 스위스 기능성 폴리머 전문 유통기업 오미아 퍼포먼스 폴리머 디스트리뷰션(Omya Performance Polymer Distribution)과 TPEE 소재 '스카이펠(SKYPEL)'의 유럽 지역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미아는 스위스 북부 아르가우주에 본사를 둔 기능성 폴리머 유통 전문 기업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고무 소재 분야에서 고객사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미아는 유럽 지역 내 스카이펠 공식 유통사로 영업과 기술 지원, 물류 서비스를 담당한다. SK케미칼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 확보와 신규 용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스카이펠은 고무의 유연성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강도·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한 폴리에스터 기반 엘라스토머 소재다. 자동차 부품과 산업용 호스, 전선·케이블,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 다양한 산업재 분야에 적용된다.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독일과 이탈리아 중심 사업 구조를 영국, 아일랜드, 베네룩스, 스칸디나비아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유럽 판매량을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현재 유럽 고객사들과 제품 검증(Validation)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판매량과 매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유럽은 완성차 제조업이 발달해 있어 TPEE 주요 수요 시장으로 꼽힌다"며 "이번 계약으로 범유럽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을 스카이펠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동차 부품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내구성과 내열성, 강도 등 높은 물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스카이펠은 장기간 사용에도 강도와 내구성, 내열성이 유지되는 특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에 다수 적용된 사례가 있다"며 "이 같은 적용 경험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했다. 유럽 시장 확대 배경으로는 자동차 전동화와 경량화 추세가 꼽힌다. 흡기 호스와 전선, 케이블, 산업용 호스 등 기존 수요는 꾸준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의 탄소 저감 요구가 강화되면서 경량 소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전기·전자 산업과 제조업 전반에서 기존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탄소 절감을 위한 경량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TPEE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5억달러에서 2035년 약 23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산업용 케이블, 고기능 산업재 수요 증가가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08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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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게임 광고 시장…애피어, 6월 '게임 UA 2026' 세미나 개최
[경제일보] AI 기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게임·앱 업계의 유저 확보(UA) 전략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 광고 집행을 넘어 생성형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제작과 데이터 분석, 예측형 마케팅을 결합한 고도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AI 네이티브 AaaS 기업 애피어는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게임 및 앱 마케터 대상 세미나 '게임 UA 2026: AI로 여는 성장 전략'을 개최해 AI 시대의 글로벌 인사이트와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이비일팔공(AB180), 플레이오(Playio), 틱톡(TikTok)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내달 4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I 기반 UA 전략 고도화에 관심을 가진 게임·앱 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최근 게임·앱 시장에서는 광고 효율 둔화와 이용자 취향 세분화, 숏폼 콘텐츠 확산 등으로 기존 UA 전략만으로는 성과 확보가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고 소재 소모 주기가 짧아지면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제작과 실시간 성과 최적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총 6개 세션에서는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기반 유저 확보 전략 등이 다뤄진다. 애피어는 '5일의 수명: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로 앞서가는 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모바일 성장 컨퍼런스 'MAU 라스베이거스'와 '베를린 APS' 등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UA 트렌드와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소개하고, 자사 에이전틱 AI 솔루션 기반 성과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플레이오는 'UA 최적화의 진화: 플레이오 STORM이 제시하는 새로운 유저 확보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에이비일팔공은 글로벌 게임 이용자 공략을 위한 게임 플랫폼 '스팀'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며, 틱톡은 '틱톡 미니 게임즈'와 AI 기반 광고 전략 등을 발표한다.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스캐터랩은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변화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며, 베이커스(Bakers)는 AI 시대 게이밍 UA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최근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매체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마케터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업계 선두 기업들이 모여 AI 시대의 새로운 유저 확보 전략과 성공 방정식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로, 참가한 마케터분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9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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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케미칼코리아, AI 스마트 글라스용 실리콘 소재 시장 진출
[경제일보] 독일 화학기업 바커(WACKER)의 한국지사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AI 스마트 글라스용 실리콘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신규 개발한 실리콘 소재를 앞세워 AI 스마트 글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아크릴·과불화화합물(PFAS) 계열 소재의 한계로 꼽히는 발열, 내구성, 광학 성능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신소재에는 발열 제어, 마이크로 LED 보호, 접합·성형, 광학 코팅 등 4가지 기술이 적용됐다. 열전도성 박막 기술은 스마트 글라스 내부의 SoC, 배터리, 구동회로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프레임과 렌즈 외부로 빠르게 분산한다. 특정 부위에 열이 몰리는 현상을 줄여 장시간 착용 시 사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 LED 보호를 위한 봉지재 기술은 빛 손실을 줄여 화면 선명도와 전력 효율을 높인다. 외부 충격, 온도 변화, 습기 등으로부터 칩을 보호해 제품 내구성과 신뢰성 개선에도 기여한다. 접합·성형에 쓰이는 경화 기술은 웨이브가이드와 기판 간 결합력을 높인다. 진동과 충격, 굽힘에 따른 균열을 줄이고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변형이나 틈새 형성을 방지해 방수 성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광학·코팅 기술은 웨이브가이드 안에서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투영 이미지의 선명도와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PFAS를 쓰지 않은 소재도 적용돼 유럽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시장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도 있다. 열관리 소재인 SEMICOSIL 993 TC와 SEMICOSIL 9910 TC, 디스플레이 보호용 소재 LUMISIL 530, 광학 본딩용 LUMISIL 1세대·2세대 UV, 조립접착제 SEMICOSIL 82 UV·83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광학·터치 소재로 활용 가능한 초저굴절률·초고굴절률 물질은 개발 중이지만 즉시 평가가 가능한 단계다. 바커케미칼은 2012년 판교에 글로벌 전자재료연구소를 세운 뒤 본딩·방열 소재 등 고기능 실리콘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건설,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 실리콘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전자재료와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실리콘 소재 개발 경험을 AI 스마트 글라스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고객사 제품 설계 단계부터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바커케미칼 글로벌 전자재료연구소 이승아 소장은 “바커는 기존의 단순 소재 공급자 역할에서 벗어나 파트너로서 기술 선도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디바이스 제조사와 부품 업체뿐 아니라 빅테크들과도 직접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PFAS-Free 소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요구에 대응하고, 열관리·광학·본딩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조달호 대표이사는 “바커케미칼은 차세대 소재·부품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 허브를 지향한다”며 “AI 스마트 글라스를 시작으로 웨어러블·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리콘 기반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26-05-27 0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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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일본 이토추상사와 수소동맹…에너지 전환 협력 확대
[경제일보] 현대건설이 일본 대표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수소 에너지 전환 관련 신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이상배 플랜트사업본부장, 이토추상사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수소 생산과 공급을 위한 신사업이 핵심이다. 이토추상사는 사업 개발과 투자 역할을 맡고 현대건설은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관련 사업이 상용화되면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수소 생산 플랜트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고 이토추상사는 원자재 공급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기대감이 크다. 이토추상사는 세계 최초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 발주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공급망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건설은 앞선 지난해 4월에도 이토추상사와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LNG, 암모니아 등 신성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은 에너지 인프라와 디지털 산업 확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성격이 강했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해왔다.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등이 대표 사례다. 현대건설은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도 넓히고 있다. 이번 일본 방문 기간 동안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물산과 엔지니어링 기업 JGC와도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형 원전과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LNG, 오일·가스 사업은 물론 중동 전후 복구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쓰이물산과는 쿠웨이트 슈아이바 발전소, 카타르 라스라판 C 복합발전소 등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경험이 있다. JGC와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과 파푸아뉴기니 LNG 기본설계 사업 등을 진행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건설 시장이 단순 시공 중심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운영·투자형 사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현대건설 역시 전략 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중동 플랜트 의존도를 낮추고 수소·원전·전력망 등 고부가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파트너십이 필수다”라며 “일본은 물론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전략적·장기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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