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6˚C
비
부산 13˚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4˚C
흐림
강릉 14˚C
흐림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또럼'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회장이 직접 뛰는 베트남 에너지전…SK, LNG 넘어 전력망·원전까지 '에너지 플랫폼' 키운다
[경제일보] SK그룹이 베트남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수주를 계기로 전력망·신재생·원전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나선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직접 현지 협상에 나서며 사업 성격을 기업 간 계약에서 국가 협상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발전소 단일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국가 단위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으로 진입하려는 전략으로 동남아 에너지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 간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정치권 및 기업인들과 에너지·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와 회동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연속적인 고위급 접촉을 통해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번 논의의 출발점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월 베트남에서 수주한 1.5기가와트(GW) 규모 '꾸인랍 LNG 발전 사업'이다. LNG 발전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산업화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맞물려 중장기 사업 기회가 풍부한 분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SK가 해당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단순 EPC(설계·조달·시공) 중심의 설비 공급을 넘어 발전소 운영(O&M), 전력 판매(PPA·전력구매계약), 전력망 연계 사업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사업 모델'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베트남은 산업화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LNG 발전과 송·배전망 확충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으로 발전 설비 건설 이후 장기 전력 판매 계약과 운영 수익을 결합한 구조가 일반적이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전원까지 연계할 경우 발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국가 단위 전력 공급 체계 전반에 관여할 수 있어 장기적인 수익 기반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사업 특성상 정부 정책과 규제, 재원 조달이 맞물리는 만큼 사업 성격 자체가 기업 간 계약을 넘어 국가 간 협력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최 회장이 직접 현지 정치권과 접촉에 나선 것도 이러한 변화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LNG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력망 사업을 묶어 진출하는 '통합형 전략'이 주요 경쟁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이러한 경쟁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유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베트남과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베트남 남부 해상 붕따우(Vung Tau) 인근에서 생산되는 '백호(Bach Ho)' 원유는 황 함량과 불순물이 낮은 경질·저유황 원유로 분류돼 정제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고 휘발유·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국제 시장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대표적인 아시아산 원유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국내 원유 수입 구조를 감안할 때 베트남산 원유 확보는 공급망 안정성과 정제 효율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SK의 이번 행보는 LNG 발전 수주를 넘어 동남아 에너지 시장에서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에너지 사업의 경쟁 구도 역시 개별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국가 단위 밸류체인 선점 경쟁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발전·전력망·연료 공급까지 통합된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기업이 향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3-27 15:05:54
워싱턴서 또럼 만난 최태원…3.3조 베트남 LNG '안전판' 깔았다
[이코노믹데일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조3000억원 규모 베트남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수주 직후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럼 공산당 총서기와 회동하며 사업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27일 글로벌 정책자문기구 더아시아그룹(TAG)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또럼 총서기와 만나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와 커트 캠벨 TAG 회장도 동석했다. 이번 회동은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응에안성 뀐랍 지역 1500㎿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전용 항만을 건설하는 23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직후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PVN 산하 발전사 PV파워 및 현지 기업 NASU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재계는 수주 발표 다음 날 최고 지도부와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산당 중심 체제인 베트남에서 총서기의 의지는 대형 인프라 사업의 정책 연속성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회동이 사실상 정치적 신뢰를 재확인하는 절차로 해석된다는 평가다. 국가 단위 에너지 인프라 사업은 인허가·요금 체계·가스 조달 구조 등 정책 변수에 민감해 정권·정책 리스크 관리가 수익성과 직결된다. 특히 회동 장소가 하노이가 아닌 워싱턴 DC였다는 점은 단순한 일정상의 우연을 넘어 외교적 맥락을 내포한다. 베트남이 최근 미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며 안보·공급망·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산 LNG 도입 확대는 양국 협력의 핵심 의제로 꼽힌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석탄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 수급 안정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미국 입장에서는 LNG 수출 시장 다변화와 인도·태평양 전략 구도가 맞물린 지점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워싱턴에서 성사된 최고위급 회동은 해당 프로젝트가 단순 민간 투자 사업을 넘어 미·베 전략 협력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미국산 가스 조달, 금융 조달 구조, 정책 지원 환경 등에서 우호적 여건이 조성될 경우 사업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재계에서는 미·베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전제될 경우 한국 기업이 참여한 베트남 LNG 인프라 사업 역시 외교적 안전판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은 탈석탄 정책에 따라 LNG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부 지역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SK그룹의 베트남 내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2-27 15:38:0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르포] AI가 고른 봄, 여의도에 몰린 세계의 발걸음
3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4
[르포] 봄비 속 여의도, 꽃길 위 사람들
5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6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7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8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채무 60% 시대'의 경고, 얄팍한 '예산 만능주의'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