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5.28 목요일
안개
서울 19˚C
흐림
부산 23˚C
흐림
대구 22˚C
안개
인천 19˚C
흐림
광주 20˚C
흐림
대전 21˚C
흐림
울산 23˚C
흐림
강릉 24˚C
비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디지털포렌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티오리, 리눅스 커널 초고위험 취약점 'CopyFail' 발견…AI로 9년 묵은 보안 구멍 뚫었다
[경제일보]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지난 9년간 리눅스 커널에 잠복해 있던 초고위험 취약점 'CopyFail(CVE·2026·31431)'을 발견했다. 이번 취약점은 2017년 이후 배포된 우분투, 아마존 리눅스 등 주요 메인스트림 리눅스 배포판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시스템 최고 권한인 루트 권한을 100% 확률로 탈취할 수 있어 전 세계 서버 운영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CopyFail'은 리눅스 커널의 암호화 처리 과정에 존재하는 논리적 결함을 이용한다. 732바이트의 짧은 코드만으로 공격이 가능하며 실제 하드디스크가 아닌 메모리 캐시를 직접 변조하는 방식을 택해 기존 보안 도구나 포렌식으로는 침입 흔적을 찾기 어렵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의 컨테이너 격리 체계까지 무력화할 수 있어 기업 서버 전체를 장악당할 위험이 크다. 이번 발견은 지난 9년간 수많은 전문가와 커뮤니티가 놓쳤던 미세한 로직 오류를 티오리의 자체 AI 기반 코드 분석 솔루션 '진트 코드(Xint Code)'가 단 1시간 만에 규명해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를 활용한 보안 분석이 복잡한 커널 단위의 보안 취약점을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자세한 대응 방식 및 기술 분석은 진트 공식 블로그(Xint 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CopyFail은 가장 신뢰받는 운영체제의 설계도 AI를 앞세운 공격에는 허무하게 뚫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라며 "기존의 수동적 방어 체계에서 벗어난 전면적인 인프라 보안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방어자보다 공격자가 훨씬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보안 기업들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미 LLM을 활용해 자동화된 취약점 탐색과 코드 악용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 환경 속에서 이번 티오리의 성과는 방어 측면에서도 AI 기반의 자동화된 코드 분석이 필수적인 대응 수단임을 시사한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인프라가 급격히 전환되면서 이번 사례처럼 커널 취약점 하나가 수백만 개의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무력화할 수 있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티오리는 리눅스 커널 보안팀과 협력해 패치 개발을 완료했으며 모든 리눅스 관리자에게 즉시 최신 보안 패치(a664bf3d603d 반영본)를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CopyFail' 사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중심의 현대 IT 환경에서 보안 패치의 중요성과 함께 보안 취약점 탐지 과정에 AI를 결합한 '능동적 보안(Offensive Security)' 전략이 미래 인프라 방어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티오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 해커 '진트' 등 실전 중심 기술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보안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2026-05-01 11:55:05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서버 무단 폐기' 경찰 수사 의뢰… "해킹 증거 인멸 의혹"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킹 사고 조사 과정에서 핵심 증거인 서버를 무단으로 폐기한 혐의로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부가 통신사의 보안 사고와 관련해 증거 인멸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 기관에 직접 고발 조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파장은 일파만파 커질 전망이다. 10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LG유플러스가 해킹 의혹이 제기된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서버를 조사 기간 중 물리적으로 폐기하고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한 행위에 대해 고의적인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LG유플러스가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증거를 없앴는지 여부다.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월 19일 LG유플러스에 해킹 의심 정황을 통보하고 자체 점검을 요청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통보를 받은 지 불과 열흘 뒤인 7월 31일 해당 APPM 서버 1대를 물리적으로 폐기 처분했다. 더욱이 8월 13일 “침해 사고 흔적이 없다”고 정부에 보고하기 바로 하루 전날인 8월 12일에는 남아 있는 APPM 서버의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전문가들은 서버 OS를 재설치할 경우 기존 로그 데이터와 침해 흔적이 덮어씌워져 디지털 포렌식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한다. 이는 사고 원인을 규명할 ‘스모킹 건’을 기업 스스로 지워버린 행위나 다름없다. 해킹 의혹의 대상인 APPM은 기업 내부의 관리자 계정과 비밀번호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른바 ‘서버의 마스터키’로 불린다. 미국 유명 해커 매거진 ‘프랙(Phrack)’은 지난 8월 LG유플러스의 APPM 시스템이 뚫려 4만여 개의 계정 정보와 8900여 대의 서버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LG유플러스 내부망 전체가 해커의 손아귀에 놀아났을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 측은 “서버 폐기는 1년 전부터 계획된 노후 장비 교체 일정에 따른 것일 뿐 해킹 은폐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OS 재설치 역시 보안 업데이트의 일환이었으며 작업 전후 서버 이미징(복제)을 떠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했다고 항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과정에서는 관련 서버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하게 되는데 LG유플러스가 서버를 제출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서버가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의성 등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경찰 수사 의뢰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0 16:41:2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6·3 승부처 경남] 김경수 '탈환' vs 박완수 '수성'…전현직 도지사 초박빙
2
왕숙2지구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왕숙아테라 미리 가보니
3
DL이앤씨,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사망 사고…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
4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붕괴…2명 사망·4명 부상
5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
6
'코스피 8천피' 정확히 맞춘 노무라증권, 이번엔 "올해 코스피 11000 간다" 파격 전망
7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논란 사과…"국민께 상처, 변명 않겠다"
8
[삼성, 지금부터 시작이다④] 초격차 삼성, 노사관계도 초격차가 필요하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반도체 '신기루 세수', 미래 산업의 초석으로만 써야 한다…경제일보 국회 정책 간담회서 다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