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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쏘고 금융교육까지"…두나무, 국가대표선수촌 지원 확대
[경제일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에 나서며 스포츠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가 제도권 편입과 이미지 개선에 집중하는 가운데 스포츠와 금융 교육을 결합한 ESG 행보를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두나무는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업비트 피자데이' 기념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현장에 피자 트럭을 지원하고 선수단에게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선수촌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2026 팀코리아 트레일러닝' 2회차 훈련이 함께 진행됐다. 업비트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트레일러닝 남녀 상위 3위 선수들에게 별도 기념품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선수단 대상 포토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기념 사진 촬영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업비트 익스클루시브와 워리스톤, 익절 양말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됐다. 업비트 피자데이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 굿즈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선수단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초 상식 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됐다. 단순 후원을 넘어 금융 이해도 향상과 자산관리 교육까지 연결하며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는 투자 위험성과 변동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용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 후원과 청소년 지원, 금융 교육 등 비재무적 활동을 확대하며 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 두나무 역시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을 이어왔다. 디지털자산 기업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중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비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구매한 최초의 실물 거래에서 유래한 기념일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이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비트 회원 대상 이벤트뿐 아니라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 대상 피자 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꿈자람 운동회' 현장에서 서울특별시 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피자 나눔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아시안게임을 향한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선수들의 이런 도전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후원사들과 함께 더욱 내실 있는 훈련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7:11:17
보난자랩,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도입…디지털자산 데이터 서비스 운영 고도화
[경제일보] 디지털자산 데이터 기업 보난자랩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서비스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기업 고객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난자랩은 4일 자사 디지털자산 데이터 솔루션 운영 환경을 OCI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기존 대비 약50% 절감하는 동시에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보난자랩은 디지털자산거래소와 온체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가격 거래 데이터 시장 인사이트 위험 지표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금융 언론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거래 속도와 변동성이 높은 만큼 데이터 수집과 분석 지연이 서비스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난자랩은 안정적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인프라 확보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OCI를 선택한 배경으로 일관된 성능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보안성을 꼽았다.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통해 데이터 수집 처리 전송 과정을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규 데이터 상품 출시와 서비스 확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프라 제약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 데이터 시장 경쟁이 인프라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래소와 온체인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구조 특성상 안정성과 확장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용 효율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이 시장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향후 관건은 기업 고객 확대와 데이터 상품 다변화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 연결될수록 고품질 데이터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 정확도와 보안 신뢰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박혜연 보난자랩 공동대표는 “디지털자산 데이터 서비스는 시장 변화에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만큼 안정성과 확장성 운영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OCI 기반 환경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대 한국오라클 ISV클라우드 사업부 전무는 “핀테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성능과 보안 비용 효율성이 핵심 요소”라며 “OCI는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는 안정적 기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7:51:38
금감원, 빗썸 오지급 검사 이달 말까지 연장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이달 말까지 더 들여다보기로 했다. 오지급 사례가 추가 확인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빗썸 오지급 사태 검사 기간을 당초 지난 13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회 현안 질의에서 지난주까지 검사 결과를 보고받겠다고 했지만 이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담당 인력을 8명으로 늘려 빗썸의 이용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코인이 지급될 수 있었던 전산 시스템 구조와 보유자산 검증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빗썸은 과거에도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 미흡 지적을 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024년 현장 컨설팅에서 원장과 지갑의 가상자산 변동 내역 정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관리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6차례 점검·검사를 진행했음에도 오기입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을 발견하지 못해 감독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재원 빗썸 대표는 국회 질의에서 "과거 코인이 오지급 됐다 회수된 사례가 2번 더 있었지만 아주 작은 건"이라고 밝혔는데 오지급 추정 사례는 이 외에도 수 건 더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보유량을 초과한 '유령 코인'이 지급됐던 이번 사태와는 다른 시스템 오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도 검사 과정에서 이 부분을 함께 살필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과거 오지급 사례 등도 검사를 통해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긴급대응반'은 지난 11일부터 빗썸 외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4개 거래소의 보유자산 검증 체계와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에서 파악된 미비점은 향후 닥사 자율규제 및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2026-02-19 08:02:30
금융위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공적 인프라로 규정하고 대주주 지분 제한 재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법안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대주주 지분을 강제로 매각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업계 측 논리가 맞서며 논란이 심화할 전망이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28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공공 인프라 성격과 인가제 도입을 통한 제도권 편입을 고려해 소유 지분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판을 짤 때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주주에게 지배력이 집중되거나 행사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에서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어떻게 추진할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여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뿐 아니라 디지털자산사업자 구분과 인허가 방식 등 산업 규제 전반을 포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는 현재 부분적인 제도하에서 유효기간 3년인 신고제로 운영되는데 이번 법안을 통해 인가제를 도입하면 영구적인 영업 지위를 갖게 된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제도권에 정식으로 편입하는 단계에서 소유 분산 구조를 확립해 공공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지분 규제를 다시 꺼내 들면서 민주당과 접점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민간기업 지배구조 개입은 과도하다는 논리에 힘을 실은 바 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TF장을 맡고 있는 이정문 의원은 전날 대주주 지분 제한과 관련 "공감대는 다들 가지고 있지만 입법에 넣어서 하는 것이 맞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분 규제 관련 입법이 진행되면 5대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는 모두 대주주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금융위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2026-01-29 14:25:51
"코인 거래소 20% 룰은 한국판 갈라파고스 규제"... 업계·여당 한목소리
[이코노믹데일리]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20% 제한' 방안에 대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우려를 표명하고 제동을 걸었다. 14일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과도한 지분 규제가 자본 유출과 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쟁점은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가상자산 사업자 대주주 지분율 제한이다. 금융위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공적 인프라로 보고 특정 주주의 영향력을 15~20%로 묶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김상훈 특위 위원장은 "민간이 쌓아 올린 성과를 행정 규제로 제한하는 것은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만들고 자본의 해외 유출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역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없는 '갈라파고스 규제'"라며 역차별을 호소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거래소는 이용자 자산을 직접 보관하는 만큼 주식시장과 다른 잣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아직 논의 단계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업비트 등 특정 거래소를 겨냥한 금융위의 규제안에 여당이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화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였다. 현재 한국은행은 은행 중심의 발행을 고수하고 있지만 업계는 핀테크 등 기술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은 테더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며 "제도 공백이 길어지면 국내 디지털 금융이 도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위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진입 장벽 완화 필요성에도 귀를 기울였다. 최 의원은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K-콘텐츠 소비 수단 등으로 활용하면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다"며 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실었다. 향후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논의는 '산업 진흥'과 '투자자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여당이 업계의 손을 들어주면서 금융위의 강경한 규제 기조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또한 여야 모두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긍정적인 만큼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월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실제 입법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법인 및 외국인 투자 허용과 파생상품 도입 등 해묵은 과제들이 2단계 입법에서 얼마나 수용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2026-01-14 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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