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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신임 R&D 본부장에 박재홍 박사 선임
[경제일보] 일동제약이 박재홍 박사를 영입해 R&D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생명공학 학·석사를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얀센, 다케다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쌓았으며 2022년부터는 동아ST CSO로 R&D를 이끌었다. 박 사장은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을 포함한 R&D 전반을 총괄한다.
2026-04-01 14:29:32
침체된 바이오 시장 깨울까...상반기 암 학회 릴레이에 쏠린 눈
[경제일보] 국내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학회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이벤트 장세’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간 고금리와 투자 심리 위축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바이오텍들이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기점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AACR에 참석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에피스홀딩스, 리가켐바이오, 동아ST, 보로노이, 알지노믹스, 큐리언트 등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시장의 시선을 끄는 곳은 삼성에피스홀딩스다. 삼성에피스는 인투셀과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SBE-303’의 우수성을 AACR에서 전격 발표한다. ADC는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차세대 항암 기술로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장 탐내는 분야 중 하나다. SBE-303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따낸 상태로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임상 1상에 돌입한다. 국내 ADC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리가켐바이오는 보다 치밀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리가켐은 4월 AACR에서는 자체 개발 중인 신규 파이프라인의 존재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실질적인 임상 성적표는 5월 ASCO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영국 익수다와 중국 시스톤에 기술 이전한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발표된다. 리가켐이 AACR 관련 홍보를 최소화하며 ASCO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임상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하는 무대에서 실제 약효를 증명함으로써 파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번 AACR에서 가장 큰 ‘이변’으로 꼽히는 기업은 단연 알지노믹스다. 알지노믹스는 국내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구두 발표’ 기회를 확보했다. 수만 건의 초록 중 학계에서 가장 논의 가치가 높은 연구에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는 그 자체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알지노믹스는 간암 치료제 ‘RZ001’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한다. RZ001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교정해 정상 유전자로 치환하는 혁신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플랫폼 기술의 안정성은 물론 실제 인체 데이터(Human Data) 확보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수치는 학회 당일인 4월 17일에 베일을 벗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안전성과 일부 환자에서의 유의미한 약효 확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와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엘레바가 추진 중인 신약 허가 절차와 맞물려 이번 학회에서의 데이터 발표는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표적 항암제 분야의 강자 보로노이와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 등도 각기 다른 암종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들고 나간다. 이들은 거대 빅파마(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기술 수출(L/O)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2026-03-23 15:40:26
박정환 대표 "일반 병동도 실시간 환자 감시"…이동형 모니터링으로 코스닥 도전
[경제일보]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메쥬 기업설명회(IR) 현장에서 박정환 메쥬 대표는 병원 의료진이 겪는 ‘모니터링 공백’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병원 환자의 심장 박동이나 호흡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장비는 대부분 중환자실에 집중돼 있다. 일반 병동에서는 간호사가 일정 시간 간격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환자가 병동을 이동하거나 검사실로 옮겨지는 과정에서는 의료진이 상태 변화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생긴다. 이 같은 의료 현장의 빈틈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이다. 메쥬는 이날 설명회에서 자사의 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와 코스닥 상장을 통한 사업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메쥬는 200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연구진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의공학은 의학과 공학 기술을 결합해 의료기기와 진단 장비를 개발하는 분야다. 회사는 사람 몸에서 나오는 심전도와 호흡 같은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메쥬의 대표 제품인 하이카디는 몸에 부착하는 패치 형태의 의료기기다. 환자의 심전도와 심박수 같은 생체 정보를 측정한 뒤 데이터를 병원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의료진은 스마트 기기나 중앙 관제 화면을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이카디는 스마트패치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병원 중앙 관제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패치가 측정한 데이터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자의 심장 박동 이상이나 부정맥 같은 위험 신호도 즉시 감지할 수 있도록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 장비에는 응급 상황을 고려한 설계도 들어갔다.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는 제세동 처치를 해야 할 경우 장비를 떼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보호 구조를 적용했다. 메쥬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시장에서 사용 사례를 확보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이카디를 도입했다. 전국 병원과 의원을 합치면 700곳 이상에서 사용 중이다. 병원에서 활용이 늘어난 데는 건강보험 제도도 영향을 미쳤다. 병원이 환자 심전도를 원격으로 감시하면 관련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할 수 있다. 일반 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메쥬는 제약사 동아ST와 협력해 병원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아ST의 병원 영업망을 활용해 의료기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제품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상용 사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메쥬는 다음 단계로 멀티 파라미터 환자 모니터링 장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의 장비로 심전도뿐 아니라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동시에 측정하는 기술이다. 일부 기능은 현재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예측 진단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메쥬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 134만5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700원에서 2만16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약 225억원에서 291억원 수준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11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6-03-09 14:42:14
동아에스티, 과학중점 상주고등학교 학생 초청 견학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쏘시오그룹은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과 연구실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된 상주고등학교 2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공정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의약품 개발 동향 소개와 연구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과학 기술 및 생산의 실제 적용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15: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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