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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 1순위 경쟁률 평균 1099대 1 기록 外
[경제일보] DL이앤씨는 서울 서초동에 선보인 ‘아크로 드 서초’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역대 민간분양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서울 1순위 청약 최고 기록은 2024년 10월에 분양한 ‘디에이치 에딜루이’다. 당시 평균 1025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크로 드 서초는 전날인 1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A타입은 26가구 모집에 2만9535건이 접수돼 11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진행한 특별공급 역시 역대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6가구 모집에 총 1만9533건의 통장이 몰려 평균 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4가구 모집에 7589건이 접수된 전용 59㎡A타입(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897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에 더해 아크로라는 브랜드의 상징성이 강남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위상이 한층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전용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현재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9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추가 공급 두산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일원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조합원 자격 상실 세대에 대한 추가 공급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단순 부적격이나 단지 하자로 인한 취소분이 아닌 점이 특징이다. 무주택 요건 상실, 상속 및 증여에 따른 불가피한 자격 변동, 개인 사정에 의한 자발적 취소 등으로 발생한 희소성 있는 매물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청약에서 261가구 모집에 2592건이 접수돼 평균 9.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정당계약 개시 후 약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신규 단지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이번 공급분은 뚜렷한 '상대적 가격' 메리트를 갖춰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구미에 처음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도입한 랜드마크로서, 입지와 상품 우위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대장 단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며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큰 성원을 받은 만큼 이번 조합원 자격 사실 세대 추가 공급 물량도 빠르게 소진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5월로 예정돼 있다. 구미 첫 하이엔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자재,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더불어 송정동 핵심 상권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개소와 은행·카페 등 근린 편의시설이 밀집해 쇼핑과 금융, 여가를 근거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관공서와 의료·문화시설 접근성도 양호해 행정·문화 수요가 많은 실거주층의 체감 편의가 높을 전망이다. 송정초·송정여중·광평중·금오고 등 인근 학교들과도 가까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VIP 라운지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신평동 마련돼 있다. 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민간임대 본격 청약 접수 호반건설은 제주시 오라이동 일원에 건설 중인 '위파크 제주'의 민간임대 141세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총 1401세대 규모다. 오는 3일부터 청약 접수 예정인 민간임대는 1단지 69세대, 2단지 7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108㎡, 129㎡ 및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소셜믹스 단지에서 임대 주택을 소형 평형 위주로 배정하는 것과 다르게 이번 민간임대는 중대형 평형 공급은 물론 분양세대와 동일한 마감재와 사양을 적용한다. 특히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이 적용되고 시스템 에어컨 5개소가 시공됐다. 임대 세대가 별도 동으로 분리되거나 저층에만 배치되는 방식이 아니라 단지 내 모든 동의 1층부터 최고층까지 분양 세대와 함께 배치돼 고층 세대에도 임대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이번 민간임대는 장기일반 방식으로 공급된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임대의무기간 10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해 임대보증금 반환 리스크도 차단했다. 청약 자격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으며 거주 기간 중에도 무주택자 지위가 유지돼 향후 다른 단지 청약 자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청약신청은 오라이동 일원에 위치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서 5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임대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마감재 시공과 중대형 평형 위주의 설계로 주거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차별화된 상품성에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4-02 09: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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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납품업체서 판촉비·장려금 2.3조 수취
[이코노믹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웃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전문판매점 등 8개 업태 40개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판매수수료율, 판매장려금 추가 비용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정위 자료와 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쿠팡은 2024년 납품업체로부터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약 2조3424억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거래금액 대비 약10% 수준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판촉 관련 비용은 1조4212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홍보비 할인쿠폰 등 판매촉진 목적 비용이다. 이는 쿠팡 직매입 거래금액 24조6953억원의 5.76%에 해당한다. 판매장려금은 직매입 거래금액의 3.73% 수준으로 역산하면 9211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온라인쇼핑몰 평균 판매장려금 비율 3.5%를 웃돈다. 쿠팡은 2023년 6월 전후 소매 거래를 100% 직매입 구조로 전환했다. 직매입은 납품가와 판매가 차액으로 이윤을 확보하는 구조다. 그럼에도 판촉비와 장려금 등 추가 비용을 병행 수취했다는 점에서 납품업체 부담 논란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정위 조사 기준으로 보면 납품업체가 부담한 금액은 직매입 거래액의 약 9.5%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4년 쿠팡 납품업체 수는 2만169개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판매수수료와 판촉비 물류비 등 추가비용을 합산해 상품판매총액으로 나눈 '실질판매수수료율'도 공개했다. 2024년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웃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0% 순으로 집계됐다. TV홈쇼핑만 전년 대비 0.4%p 상승했고 나머지 업태는 대체로 하락했다. 올해 처음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된 면세점은 실질수수료율이 43.2%로 가장 높았다. 전문판매점은 15.1%였다. 직매입 거래에서도 판매장려금을 요구받는 관행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낸 납품업체 비율은 편의점 48.8%, 전문판매점 29.6%, 대형마트 25.7%, 온라인쇼핑몰 19.1% 면세점 9.8% 백화점 3.6%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올리브영의 수수료와 장려금 구조도 함께 부각됐다. 올리브영은 온라인쇼핑몰과 전문판매점 양쪽에 걸쳐 영업하는데 온라인쇼핑몰 기준 실질수수료율이 23.52%로 SSG닷컴(8.08%), 카카오톡선물하기(10.02%), GS샵(11.58%) 등 대비 높게 나타났다. 올리브영 전문판매점 실질수수료율도 27.0%로 롯데하이마트(15.01%)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판매장려금 비율은 올리브영 온라인쇼핑몰 6.26%, 전문판매점 6.76%로 각각 업태 평균을 상회했다. 정보제공수수료도 납품업체로부터 온라인쇼핑몰 97.3%, 전문판매점 98.2%를 수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율은 각각 거래금액의 2.99,% 3.05% 수준으로 1% 미만인 다른 유통업체 대비 높았다. 공정위는 "유통업체가 중소·중견기업 납품업체에 대기업보다 평균 3.2%p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판매수수료와 각종 추가 비용 등 납품업체 부담이 증가한 항목을 중심으로 거래 관행을 지속 점검하고 비용 수취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는지 중점 감시하겠다"고 했다.
2025-12-26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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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한우·국물요리 반값…대형마트 먹거리 특가전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마트의 할인 품목은 매주 바뀌지만 소비자에게는 언제나 ‘가성비’가 가장 확실한 뉴스입니다.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는 주요 대형마트의 할인전, 행사 일정,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정리했습니다. 계절 특가부터 생활필수품, 신제품 입점 소식까지 한눈에 확인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계획해보세요. <편집자 주> 대형마트들이 연말 수요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신선식품과 육류, 베이커리, 간편식 등 장바구니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한 특가 행사들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려는 경쟁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연말 결산 프로모션 ‘통큰세일’을 열고 고객 수요가 높은 먹거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첫 반값 딸기인 통큰 딸기는 행사 카드 결제 시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일 1인 2팩 한정이며, 이외 팩 딸기 전 품목도 2팩 이상 구매하면 각 3000원이 할인된다. 제주 감귤은 390원 초특가에, ‘작아도 맛있는 체리’와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999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스위텔 토마토는 6990원, 바나나는 송이당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전 품목도 반값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등심은 7990원, 국거리·불고기는 각 3490원이다. 축산 코너에서는 ‘끝돼 삼겹살·목심’과 하림 상생통닭 백숙용·볶음탕용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하며, 델리 코너에서는 ‘큰 치킨’을 8994원에 선보인다. 카테고리 전 품목 할인도 이어진다. ‘물·군·왕만두 전품목’과 냉장 국탕용 어묵 전품목은 행사 카드 결제 시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냉장 베이컨,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등은 1+1 혜택을 제공하며, 6일에는 하루 특가로 컵라면 전 품목이 2+1로 판매된다. 대용량 기획 상품도 강화했다. 통큰 만능대패 오겹살은 1만9900원, 한우 사골·잡뼈 대용량 3종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반값에 선보인다. 통큰 돼지 등뼈는 7900원, 냉동 닭가슴살은 1+1 구성으로 1만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7일까지 ‘CRAZY 4일 특가’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 7대 카드 결제 시 딸기는 50% 할인되며, 호주청정우 부채살은 2200원, 항공직송 체리와 항공직송 블루베리, 특란 30구(1인 2판)도 모두 특가에 포함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도 준비했다. 농협안심한우 등심 1등급·1+등급은 초특가에 선보이고, 국내산 민물장어와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중·대)는 50% 할인한다. 꿀밤 고구마와 가마솥 누룽지는 할인가에 제공되며, 정통 슈크림빵은 50% 할인된다. 스낵·비스킷 50여 종은 교차 구매 조건 없이 5개 9900원에 기획했다. 10일까지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한다. 겨울철 국물 요리 수요를 겨냥한 ‘탕!탕!탕! 페스타’도 10일까지 진행한다. 국탕용 어묵 4종은 최대 50% 할인되며, 손질 홍합, 홍가리비, 남해안 생굴은 모두 50% 할인 판매한다. 청도 미나리, 청경채, 친환경 표고버섯 등도 특가 할인 대상이다. 참치액 10종·코인육수 10여종은 동일 가격·교차 구매 조건으로 1+1 혜택을 제공한다. 동시에 AI 물가안정 프로젝트에서는 계절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할인폭을 넓혔다. 7대 카드 결제 시 제스프리 제주 점보 골드키위와 제주밀감은 5000원, 엔비 팬시사과는 3000원 할인한다.
2025-1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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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초특가' 맞불…제철 먹거리·홈파티 수요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마트의 할인 품목은 매주 바뀌지만 소비자에게는 언제나 ‘가성비’가 가장 확실한 뉴스입니다.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는 주요 대형마트의 할인전, 행사 일정,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정리했습니다. 계절 특가부터 생활필수품, 신제품 입점 소식까지 한눈에 확인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계획해보세요. <편집자 주> 대형마트가 주말을 앞두고 제철 먹거리와 겨울철 수요 품목을 집중 배치하며 할인 행사를 확대한다. 홈플러스는 짧은 기간 강도 높은 특가를 내세우고, 롯데마트는 연말 모임과 홈파티 흐름에 맞춰 품목 구성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CRAZY 4일 특가’를 운영한다. 이어 다음 달 3일까지는 겨울철 국물 요리 수요를 겨냥한 ‘탕!탕!탕! 페스타’를 병행한다. 단기간 집중 행사로 제철 식재료와 육류, PB 베이커리 등 주요 품목을 한꺼번에 묶어 판매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우선 미국산 ‘옥먹돼 삼겹살·목심’을 특가로 제시했다. 7대 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딸기와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반값에 판매한다. 특란 30구는 별도 할인가를 제시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혜택도 강화했다.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과 농협안심한우 구이류를 반값에 판매하고, 제철 남해안 생굴을 행사 가격으로 공급한다. ‘산지 그대로 알배기’ 또한 반값에 구성했으며 꿀밤고구마는 별도 할인가를 적용했다. 제주 밀감은 2팩 묶음가로 제시했고 PB 베이커리 몽블랑제의 ‘생크림 폭탄 단팥빵’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탕!탕!탕! 페스타는 매운탕 재료 중심으로 구성됐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은 국내산 생물 대구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태와 국내산 생물 아귀, 국내산 생물 병어도 절반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조리 편의 식품 군에서도 혜택을 확대했다. 코인육수 10여종과 참치액 10종은 1+1 구성으로 판매하며 브랜드와 가격대 교차 선택이 가능하다. 밀키트 20여종은 7대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적용했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3일까지 ‘윈터 해피딜’ 행사를 열고 연말 모임 수요를 겨냥한 과일, 육류, 수산, 와인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겨울 딸기 시즌 개막에 맞춰 딸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할 경우 팩당 일정 금액을 낮췄다. 산 설향딸기와 금실딸기, 비타베리 딸기에 동일 조건을 적용한다. 이 밖에 익혀먹는 대봉감과 상생 단감을 행사 가격으로 제공한다. 홈파티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반영해 육류 행사도 병행한다. ‘1++(9)등급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은 3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 행사할인을 적용한다. 와고메 와규도 일정 할인율로 운영된다. 즉석 조리가 가능한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국내산)’과 김밥&롤 닭강정 세트는 행사 가격으로 준비했다.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병어를 연중 최저 수준의 가격에 제시했다. 병어는 생산량의 상당 비중이 중국으로 향하는 품목으로, 여름철 중국 경기 둔화로 수출이 감소하며 산지 가격이 낮아진 영향이 반영됐다. 광어·방어·연어 모둠회와 파타고니아 생연어도 행사 대상이다. 와인 카테고리에서는 연말 홈파티와 해산물 소비 흐름을 감안해 제품 구색을 넓혔다. 샴페인 디발 코텔 브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한정수량 행사 가격으로 판매하며, 대용량 테이스티 심플 롤라이오 상그리아 BIB는 행사 가격에 제시된다.
2025-11-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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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6일 최종 제안서 마감…'승자 없는 인수전' 현실화되나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 매각 작업의 최대 분수령이 될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일인 26일을 앞두고 경고음이 계속 울리고 있다. 이번 절차는 향후 매각의 성패뿐 아니라 국내 대형마트 구조조정의 향방을 가를 핵심 일정으로, 업계에서는 “제안서가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평가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은 처음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대형마트 성장 정체, 기존 점포 노후화, 오프라인 기반의 높은 운영비용 등 구조적 문제들이 동시에 작용하며 인수 매력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가치 하락과 인건비·물류비 상승이 겹치면서 인수 이후 수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부담까지 예상된다. 실제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인수하는 것보다 인수 후 정상화가 더 큰 숙제”라고 입을 모은다. 잠재 원매자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제안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제한적이다. 사모펀드(PEF)는 홈플러스의 자산가치 하락을 근거로 ‘저가 인수’를 노리고 있으나, 턴어라운드 비용까지 고려하면 이 또한 쉬운 선택이 아니다. 전략적 투자자(SI) 역시 물류·특정 상권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일부 기업만 검토에 나선 상황이지만, 최근 대기업들의 투자 기조가 ‘확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바뀐 만큼 공격적 인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결국 마감 시점인 26일에 복수의 제안서가 접수되는지 여부가 향후 매각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 업계에서는 최소 두 곳 이상의 원매자가 참여해야 정상적인 가격 경쟁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단 한 곳만 제출한다면 사실상 조건부 협상이나 재입찰 가능성이 커지고, 아예 제출자가 없다면 매각 일정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 홈플러스가 독자적 구조조정 플랜을 다시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 현재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두 곳으로 이들 모두 대형 리테일 기업 인수를 감당할 수준의 재무 여력을 보유하지는 못했다. 일각에선 농협중앙회, 쿠팡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인수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보유한 점포망과 브랜드 인지도는 매력적 자산이지만, 이를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자본·인력·시간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보수적 접근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홈플러스 M&A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 구조조정의 속도와 방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5-11-25 0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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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위기, '경영 실패'보다 유통규제가 만든 구조적 족쇄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둘러싼 회의론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재무 불안, 온라인 전환 지연, 투자 부진 등 여러 요인이 거론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한국 대형마트를 둘러싼 유통 규제 체계가 홈플러스의 회복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적 변화 속도보다 규제 충격이 더 큰 산업은 버티기 어렵다. 그리고 홈플러스는 그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다. 유통 규제 중 의무휴업 규제의 부담은 이제 ‘매출 감소’ 문제가 아니라 사업 모델 자체를 무너뜨리는 수준이다. 대형마트는 주말 매출 비중이 30~40%에 이르는데, 이 핵심 골든타임이 막혀 있다. 소비 패턴이 주말 중심에서 온라인·배송 중심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대형마트만 법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시간에 문을 닫게 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경쟁력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홈플러스는 도심형 매장이 많아 가족 단위 주말 방문에 따른 매출 의존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타격이 없다고 할 순 없다. 심야영업 제한 역시 대형마트의 차별화 시도를 막고 있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야간 특가·직장인 고객·새벽형 소비자’ 등을 공략하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운영 시간대로 묶여 타사 대비 혁신 실험이 막혀 있다. 오프라인 유통이 살아나려면 고객 동선을 다시 잡아야 하는데, 규제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문을 열고 싶은데 열 수 없는 구조’는 경영혁신을 원천적으로 가로막는다. 전통시장 보호라는 명분 아래 도입된 규제가 실제로는 지역 상권을 더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고객층은 이미 상당히 분리돼 있고, 경쟁 축도 다르다. 하지만 규제는 여전히 10년 전의 구도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 그 사이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결과적으로 타격은 대형마트만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신선·가정간편식·생활용품 등 ‘도심형 종합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였지만, 규제로 인해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규제 환경은 투자 유입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리스크다. 대형마트 기업을 인수하거나 정상화에 자본을 투입하려는 투자자는 항상 묻는다. “규제가 언제 완화되는가?”, “영업시간 실험이 가능한가?”, “온라인 경쟁에 대응할 자율성이 보장되는가?” 등이다. 여전히 정치·지역 이슈에 따라 유통 규제가 완화와 강화 사이를 오가며 불확실성이 크다. 규제 안정성이 낮으면 투자자는 보수적 접근을 할 수밖에 없고, 홈플러스 같은 회생 단계 기업은 그 여파를 그대로 맞는다. 끝으로 유통 규제가 ‘구조조정의 효과’까지 제한하는 문제도 있다. 대형마트는 점포 리뉴얼·복합몰 전환·체험형 공간 확대 등 다양한 회복 전략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의무휴업·영업시간 제한은 이 전략들조차 충분히 실험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인다. 탄탄한 자본력이 있는 기업도 버거운 구조인데, 이미 경쟁 우위가 약해진 홈플러스가 이를 돌파하기는 더욱 어렵다. 결국 홈플러스의 어려움은 단순히 영업 부진이나 경영 전략 실패가 아니라, 규제 구조 속에서 혁신의 기회를 원천 차단당한 산업 모델의 한계가 핵심 원인이다. 온라인은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편의점·창고형 마트는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유독 대형마트만 ‘법적 제약이라는 족쇄’를 차고 달리고 있다. 정상화 논의가 반복될 때마다 시장이 비관적으로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홈플러스의 미래는 단순한 오너 교체나 투자 유치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에 달려 있다. 대형마트 산업이 다시 경쟁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마련하지 않는 한, 어떤 기업도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기업의 재건은 경영의 의지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양이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
2025-11-2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