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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분양…검단 첫 '더샵' 브랜드 外
[경제일보]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검단신도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돌입했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영주택으로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마련됐다. 전체의 약 46.8%가 59㎡ 타입으로 구성되며 4억원대부터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중심 입지에 위치해 공원과 생활·업무시설이 결합된 자족형 주거환경을 갖췄다. 중앙호수공원 예정부지와 나진포천을 곁에 두고 있어 주거환경과 수변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천2호선 완정역과 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GTX-D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어 향후 접근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이자 대규모 아파트다”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하나은행·신용보증기금과 파트너사 상생 금융지원 MOU 체결 롯데건설은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파트너사 지원을 위해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러∙우 전쟁, 중동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건설과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동반 출연해 보증 재원을 마련한다. 롯데건설이 20억원, 하나은행이 60억원 등 총 8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5배수에 달하는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기업별로 최대 30억원까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장기 금융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화로 재무 부담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하게 됐다”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Best Partner's Day’ 개최…11개 협력사 포상 두산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Best Partner’s Day’를 개최했으며 2026년 우수 협력사 11개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Best Partner’s Day‘는 두산건설이 품질·안전·공기 준수 등 현장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하는 우수협력사 시상식이다. 올해는 공사수행 역량과 안전보건 관리 수준, 두산건설과의 협력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사를 선정했다. 시상에서는 공사수행 부문 8개사와 안전보건 부문 3개사 등 총 11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수행 부문 최우수 협력사에는 철근콘크리트 공종의 ㈜조형기술개발이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에는 ㈜경수제철건설, 도양기업㈜, 신두건설㈜, 씨엔지건설㈜, ㈜에코밸리, ㈜대평건설, 풍승건설㈜이 선정됐다.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무경이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토우코리아와 에이제이지오텍㈜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씨엔지건설㈜이 두산건설의 장기 우수협력사 제도인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로 새롭게 선정됐다. 위브더파트너는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We’ve를 접목한 전략적 파트너 제도로 지속적인 협력 성과와 현장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협력사에 부여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전국 현장에서 품질 확보와 안전한 시공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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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국의 두꺼비… 창립 100년 하이트진로, K소주로 세계를 공략한다
[경제일보] 한국의 소주가 처음 해외로 나간 것은 1960년대였다. 수출 대상은 재일교포가 밀집한 일본이었고, 물량도 미미했다. 반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는 86개국 유통망을 갖추고 호주 멜버른의 대형 마트 술 코너와 필리핀 편의점 냉장고 안에 자리를 잡았다. 국내 주류 시장은 녹록지 않다. 국세청 주세 통계 기준 전체 주류 출고량은 2019년 337만6714㎘에서 2024년 315만1371㎘로 5년 사이 6.7%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회식 문화가 위축된 데다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음주 빈도를 낮추면서 내수 소비는 뚜렷한 감소세다. 하이트진로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줄어든 2조4986억원에 그친 것도 이런 시장 환경을 반영한다. 그러나 하이트진로가 마주한 역풍은 주류 업계 전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시장이 쪼그라드는 가운데서도 하이트진로의 소주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1%포인트 오른 69%를 기록했다. 중소 브랜드들이 밀려나는 사이 1위 사업자로의 쏠림이 심화된 결과다. 증류주 시장 세계 1위라는 '진로' 브랜드의 저력이 내수 방어벽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0년 브랜드, 세계로 하이트진로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1924년 평안남도에서 진천양조상회로 시작한 소주 회사가 한 세기를 거쳐 연매출 2조5000억원대의 주류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국내 상장사 기준으로는 9번째, 식음료 업계에서는 최초의 100주년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90억 병을 돌파했다.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국내 소주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다.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진로' 소주가 2001년부터 16년 연속으로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집계했으며, 2위 브랜드와의 격차는 두 배 이상이었다. 100주년을 기해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화두는 다음 100년이었다. 지난해 6월 하노이에서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해외 소주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17년 571억원이던 해외 소주 매출을 13년 만에 아홉 배 가까이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장, 동남아 공략의 교두보 올 2월,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첫 해외 소주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축구장 11배 크기인 약 8만2000㎡ 부지에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지어지는 이 공장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연간 최대 500만 상자, 1억5000만 병의 소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창사 이래 해외에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현지 생산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14년 만의 교체, 글로벌 전략에 속도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 14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201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김인규 사장이 물러나고 장인섭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장 대표는 1995년 입사해 경영전략, 법무, 커뮤니케이션 등을 두루 거친 30년 경력의 내부 전문가다. 이사회는 "폭넓은 실무 경험과 경영 전문성이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장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20여 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장 교체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 전환과 함께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많다. 올 하반기 베트남 공장 완공을 앞두고 해외 사업을 직접 챙길 적임자를 내부에서 발탁했다는 것이다. ◆필리핀 67%, 호주 20%… 이미 달라진 지도 글로벌 전략의 성과는 이미 일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필리핀 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현지 시장점유율 67%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인 교민 수가 같은 기간 61% 줄었음에도 소주 수출량은 3.5배 늘었다.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접한 현지인 소비자들이 그 빈자리를 채운 결과다. 호주에서도 성과가 쌓이고 있다. 2025년 호주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대형 주류 유통채널 BWS와 댄머피의 1400여 개 전 점포에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에이슬 시리즈'가 입점돼 있다. 멜버른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 거점 '진로포차'는 현지인들이 한국식 포장마차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황정호 전무는 "현지 문화와 연계한 밀착형 마케팅이 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 소주 외에 과일 리큐르도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 리큐르 제품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5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통 소주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먼저 접근하는 역할이다. 소주 1924년, 맥주 1933년. 두 이름이 하나의 회사가 된 지 15년이 됐다. 재일교포를 향해 처음 국경을 넘던 소주 한 상자가 이제 86개국을 향하고 있다. 올 하반기 베트남 공장이 처음으로 소주를 생산하면, 그 목적지는 더 늘어난다.
2026-06-08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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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편의점으로 넘어갔다…광동제약, 생활 속으로 스며든 제약사의 변화
[경제일보] 한때 제약회사 제품은 약국 안에서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감기약과 영양제, 소화제처럼 필요할 때 찾는 물건에 가까웠다. 광동제약은 이 흐름 사이에서 조금 다른 길을 걸어온 회사다. 약국에서 출발했지만 어느 순간 편의점과 마트, 사무실 냉장고 안까지 영역을 넓혀 갔다. 제약회사 이름보다 음료 브랜드가 더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는 드문 사례 가운데 하나다. 출발은 한방 의약품과 드링크 시장이었다. 광동제약을 오랫동안 설명해 온 제품은 ‘광동쌍화탕’이다. 피로 회복과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찾는 한방 드링크 이미지가 강했다. 오랜 시간 약국 진열대를 지키며 생활 속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광동제약을 설명할 때 우황청심원을 빼놓기 어렵다. 시험과 면접, 중요한 계약이나 발표를 앞두고 찾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오랫동안 자리 잡았다. 긴장과 불안을 다스리는 한방 의약품이라는 인식 속에서 생활 깊숙이 들어갔다. 특히 명절과 수능 시즌이면 판매 흐름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도 반복됐다. 단순 약효를 넘어 한국 사회 특유의 긴장 문화와 함께 소비된 제품에 가까웠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한방 의약품이 생활 속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표 사례 가운데 하나였다. 광동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은 광동제약 초창기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품들이다. 당시 제약업계에서 한방 드링크와 한방 의약품 시장은 중요한 소비 영역 가운데 하나였다. 광동제약은 이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만들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회사의 흐름을 크게 바꾼 장면은 비타500 출시다. 당시 국내 음료 시장은 탄산음료와 커피 중심 흐름이 강했다. 비타민 음료 개념 자체는 있었지만 대중 소비 시장을 흔들 정도는 아니었다. 비타500은 분위기를 바꿨다. ‘마시는 비타민’이라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강 음료 시장을 빠르게 넓혔다.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과 마트, 자판기까지 유통망이 확대됐다. 제약회사 제품이 생활 소비재처럼 자리 잡기 시작한 시기였다. 광동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옥수수수염차는 또 다른 흐름을 만들었다. 당시 차 음료 시장은 녹차와 혼합차 중심이었다. 옥수수수염차는 다이어트와 가벼운 이미지, 깔끔한 맛을 앞세워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특히 여성 소비층과 젊은 층 반응을 끌어냈다. 단순 갈증 해소보다 건강과 생활 습관 이미지를 함께 소비하는 흐름과 맞물렸다. 이후 국내 음료 시장에서 기능성과 건강 이미지를 강조한 차 음료가 빠르게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광동제약을 설명할 때 빼놓기 어려운 또 하나의 장면은 제주삼다수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으며 전국 유통망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 생수 시장은 단순 물류 경쟁처럼 보이지만 브랜드와 유통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고 광동제약은 이를 전국 소비 채널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약회사이면서 동시에 생활 소비 유통 경험까지 축적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최근 흐름은 건강기능식품과 헬스케어 영역 확대 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령화와 건강 관리 관심 증가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 역시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전문의약품을 함께 가져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문의약품 영역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대중 소비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존재감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과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 움직임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광동제약의 특징은 제약과 소비재 경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일반 제약사처럼 병원과 약국 중심 흐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동시에 단순 음료회사와도 결이 다르다. 건강 이미지를 기반으로 생활 소비 영역까지 넓혀 온 흐름에 가깝다. 이 회사의 강점은 브랜드 친숙함에 있다. 비타500과 광동쌍화탕, 우황청심원, 옥수수수염차는 세대를 넘어 익숙한 이름이 됐다. 약이 아니라 생활 속 습관처럼 소비되는 제품들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반면 시장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다. 건강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경쟁이 치열해졌고 소비자 취향 변화 속도도 빨라졌다. 온라인 유통과 플랫폼 경쟁도 더 강해지고 있다. 최근 광동제약 흐름을 보면 방향은 비교적 일정하다. 단순 드링크 판매보다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기업 쪽으로 무게가 이동하고 있다. 건강과 음료, 유통과 헬스케어 흐름이 함께 연결되는 모습이다. 광동제약은 오랫동안 한국 소비자 생활 가까이에서 움직여 온 회사다. 약국 냉장고에서 시작된 제품들은 어느새 편의점과 사무실, 가정 냉장고 안까지 들어갔다. 제약회사 이름보다 음료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는 기업은 흔치 않다. 광동제약은 그 드문 사례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그 흐름 안에는 한국 소비 시장 변화의 시간이 함께 쌓여 있다.
2026-05-08 0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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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공동 판매 계약 체결 外
[이코노믹데일리] SK케미칼이 일반의약품(OTC) 사업 영역에서 타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약국 영업력을 강화한다. 3일 SK케미칼(대표 박현선)은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경남제약은 기존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됐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과 폭넓은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는 등 OTC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된다 비타민C 대표 브랜드 ‘레모나’를 비롯해 자양강장제, 인후염 치료제, 무좀 치료제 등 다양한 약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을 통해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 및 영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꽃가루, 집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현재 국내 허가된 OTC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집먼지 등 먼지 유발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효능·효과로 허가사항에 명시적으로 표기한 제품이다. 펙소페나딘은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 등 진정 작용 발생 빈도가 낮은 약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노즈알연질캡슐은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측면의 특성을 갖췄다. 또한 간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은 성분으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이 가능하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이번 공동판매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노즈알연질캡슐에 약국 영업 전문성을 결합해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공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2026년 행운 가득 설 선물 대전’ 프로모션 진행 삼진제약(대표 이사 최용주)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2026년 설 선물 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행운 가득! 풍성한 혜택’을 주제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구성의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 알림 받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인기 제품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품목별 최대 78% 할인된 설 한정 특가도 마련했다. 또한 삼진제약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증정하는 ‘100% 행운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기능성 건강기능식품부터 프리미엄 전통 원료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관절·연골 건강을 위한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청담관절’, 발효 녹용과 구증구포 흑도라지를 담은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 진액스틱’, 콘드로이친과 6년근 홍삼을 배합한 ‘콘드로이친 6년 홍삼 진액스틱’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성별·연령별 맞춤 올인원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시리즈도 설 시즌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건강 선물세트로 온 가족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LB파나진, 진단 넘어 치료제로…PNA-AOC 신약 도전 HLB파나진(대표 장인근)이 PNA(인공 핵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신약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밀 분자진단 기술을 축적해 온 HLB파나진이 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신약 개발은 HLB파나진의 PNA 기반 핵산 치료제 후보물질과 파트너사의 항체-링커 접합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OC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AOC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구조를 기반으로 세포독성 약물 대신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산 치료제를 페이로드로 활용한 차세대 치료 방식이다. 다만 핵산 페이로드는 세포투과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AOC 개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HLB파나진은 분해에 강하고 표적 결합 정확도가 높은 PNA를 페이로드로 채택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PNA는 항체를 통해 세포 내로 전달된 이후에도 분해효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동 지점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회사는 PNA 기반 AOC의 첫 적응증으로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선정했다. DMD는 유전자 결함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핵산 치료제와 항체 기반 전달 전략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온 분야다. HLB파나진은 이를 통해 PNA-AOC의 전달 효율과 치료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P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AOC 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차세대 정밀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파나진은 PNA 기반 분자진단 제품을 통해 글로벌 인허가와 수출 성과를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공간단백체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정밀 진단 및 연구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이번 AOC 신약 개발을 계기로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2-03 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