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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대명소노 색깔 입힌다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사용을 위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으며 사명 전환 절차에 들어갔다.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신규 사명을 적용한 운항은 관련 승인 완료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트리니티항공 명칭 사용을 위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에서 신규 사명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국제선 운항 항공사의 특성상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운항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별 항공당국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운영된다. 항공사 코드인 ‘TW’와 기존 편명도 유지되며, 기존 예약 고객 역시 별도 변경 절차 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 이후 추진된 통합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예림당 측 지분 인수를 통해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에 나섰고, 이후 추가 지분 매입 등을 거쳐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중심 이미지를 벗어나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서비스 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기 위한 브랜드 재정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최근 유럽 노선 확대와 대형기 도입 등을 추진하며 사업 구조 변화를 시도해왔다. 트리니티(Trinity) 명칭에는 연결성과 통합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이 그룹명을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변경한 데 이어 항공 부문 브랜드 재편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와 안전 운항 체계 유지,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안내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변경면허 발급은 트리니티항공 전환 과정의 첫 단계”라며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브랜드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6-05-18 13:15:39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사명 변경 확정…지배구조·보수체계 정비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지배구조와 보수체계를 동시에 정비했다. 대명소노그룹 편입 이후 브랜드 재정비와 경영 체계 개편이 병행되는 흐름이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된다. 신규 사명은 국내외 관계 기관 승인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부터 적용된다. 승인 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운영이 유지되며, 항공권 예약과 운항 일정에도 변동이 없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명소노그룹 편입 이후 추진된 브랜드 재정비 과정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 구조와 브랜드 체계를 재정렬하는 흐름 속에서 상호 변경이 공식화된 것이다.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관련 정관 정비도 이뤄졌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됐고, 독립이사 비율은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됐다.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은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됐다. 감사위원회 운영 기준도 강화됐다.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상법 개정과 지배구조 모범규준 권고를 반영한 조치다. 이사 보수 한도도 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이사 보수 한도를 20억원으로 설정해 전년 40억원 대비 50% 낮췄다. 회사 측은 경영환경과 책임경영 기조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2004년 설립된 한성항공을 전신으로 하며, 이후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 체제로 재편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4:23:27
티웨이항공, 매출 1조8000억 '사상 최대'에도 2655억 적자 쇼크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26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빛 좋은 개살구'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유럽과 북미 등 장거리 노선 확장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고환율 악재가 겹치며 수익성 방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고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7982억원, 영업손실 26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 123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이 20배 이상 커졌다. 당기순손실 역시 3396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번 실적 쇼크의 주범은 '고환율'과 '비용 구조'다.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23원까지 치솟으면서 항공기 리스료, 유류비, 정비비 등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항공사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켰다. 무엇보다 LCC(저비용항공사)의 틀을 깨고 시도한 '장거리 노선 확장'이 양날의 검이 됐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배분받은 유럽 노선과 지난해 7월 신규 취항한 밴쿠버 노선 등에 대형기를 투입했다. 하지만 신규 기재 도입과 초기 운항 준비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반면 탑승률 안정화까지 시간이 걸리며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중단거리 위주의 효율적 운영이 핵심인 LCC 모델에서 벗어나 FSC(대형항공사) 영역을 넘보다 발생한 전형적인 '성장통'이라는 분석이다. ◆ '소노' DNA 심는다…'트리니티항공'으로 간판 교체 티웨이항공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환골탈태를 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명 변경이다. 상반기 중 '티웨이' 간판을 내리고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으로 새 출발 한다. 이는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의 색채를 입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국내외 호텔·리조트 인프라와 항공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여객 운송을 넘어 여행·숙박을 아우르는 '종합 트래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재 전략도 수정한다. 하반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의 차세대 중형기 'A330-900네오(neo)'를 도입한다. 기존 A330ceo 대비 연료 효율이 약 25% 개선된 기종으로 고유가·고환율 환경에서 운항 비용을 낮추는 핵심 키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포화 상태인 인천국제공항 의존도를 낮추고 지방 공항발 국제선을 확대해 수요를 분산한다. 이는 모기업인 소노그룹의 리조트가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는 점을 활용해 지방 거점 관광 수요를 흡수하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업계전문가들은 티웨이항공의 변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 증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유상증자와 모기업 지원으로 4000억원을 수혈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대규모 적자가 지속될 경우 재무 건전성이 다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가 장거리 노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재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비수기 탑승률을 방어하는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재편이 단순한 간판 바꿔 달기에 그치지 않고 소노그룹과의 결합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생존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27 09: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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