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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임상 개발본부 총괄 이사에 이태상 상무 영입
[경제일보] 메디톡스는 이태상 상무를 임상 개발본부 총괄 이사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태상 신임 상무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얀센 글로벌 임상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임상 개발 전 주기와 미국·유럽 허가를 주도했다. 최근까지 아시아태평양 리더로서 다수의 신약 개발 및 해외 허가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메디톡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메디톡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운영과 인허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 ‘뉴비쥬’를 출시했으며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 ‘락티플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톡신의 선진국 진출과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해외 허가도 추진 중이다.
2026-04-01 14:56:52
심혈관 시장 확대…부광약품, 세르비에와 협력 본격화 外
[경제일보]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글로벌 제약사 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7개 제품’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동 판매 품목은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 계열 5종과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 2종이다. 영업은 병상 규모에 따라 나뉘며 대형병원은 세르비에가 중형병원은 공동, 소형병원은 부광약품이 담당한다. 양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은 페린도프릴아르기닌 5mg과 인다파미드 1.25mg 복합제로 안정성과 보존기간을 높인 제품이다. 아서틸은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며 바스티난 제품군은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협심증 환자의 보조 치료에 사용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서틸과 바스티난 제품군을 기반으로 그동안 집중해 온 국내 만성질환 영역에서 순환기 제품군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 통풍 신약, 중국 임상 3상 본격 돌입 LG화학은 통풍 신약 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가 중국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상업화를 위한 최종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에서 이노벤트는 통풍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기존 요산강하제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 평가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24주 시점의 혈청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과 1년 장기 복용 시 안전성이다. 앞서 이노벤트가 중국에서 수행한 임상 2상에서는 티굴릭소스타트 전 용량군이 페북소스타트 대비 더 우수한 요산 강하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설립된 이노벤트는 항암 및 면역질환 신약 개발과 상업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통풍 발작 치료제 등 관련 신약 과제를 확대하며 통풍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톡스 ‘뉴비쥬’ 30일 출격…국산 40호 신약 시장 공략 메디톡스가 오는 30일 자체 개발한 콜산 기반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비쥬는 중등증·중증 턱밑 지방 개선 적응증을 가진 주사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0호 신약’으로 승인받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첫 신약이다.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기존 데옥시콜산(DCA) 대비 부종과 멍 등 이상반응을 줄이고 통증을 최소화했다. 또한 자극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일부 화학부형제를 배제했다. 임상 3상에서는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위약 대비 1단계 이상 개선 비율 88.6%, 2단계 이상은 46.7%로 나타나 효능을 입증했다. 메디톡스는 병·의원 네트워크와 KOL 전략을 통해 초기 시장 안착을 추진하고 대규모 런칭 심포지엄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코어톡스’, ‘뉴럭스’, ‘뉴라미스’ 등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1:05:06
LG CNS·스타트업·글로벌 기업까지…휴머노이드 산업 경쟁 본격화
[경제일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물류 산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연구 중심이던 휴머노이드 개발이 실제 산업 현장 투입 단계로 넘어가면서 로봇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풀스택' 경쟁이 새로운 산업 흐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0일 LG CNS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뤄졌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덱스메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개발 기업으로 인간형 작업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작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리 대신 휠 기반 하체 구조를 적용한 로봇을 개발 중이다. 로봇은 휠 기반 이동부와 고속 작업에 특화된 양팔, 비전 센서를 갖춘 헤드 구조로 구성돼 있다. 36개 이상의 자유도를 기반으로 정밀한 양손 협업 작업이 가능하며 양팔 기준 약 15kg의 적재 하중을 지원한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며 산업 맞춤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시작했고 지난 1월 컨퍼런스 콜에서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을 진행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물류와 제조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을 활용해 적재·분류 작업이나 선박 조립 품질 검사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개념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이어 휠 기반 휴머노이드까지 확보하면서 로봇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2035년 약 380억 달러(약 50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내 로봇 스타트업들도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상용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는 지난 5일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티저를 공개하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뉴빌리티의 로봇은 휠 기반 이동 구조와 매니퓰레이터 로봇 팔, 모듈형 적재함을 결합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물건을 집고 전달하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등 기존 인프라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빌리티는 배달·순찰 로봇 '뉴비'를 통해 누적 주행 거리 지구 두 바퀴 이상에 해당하는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중에 있다. 특히 기존 자율주행 이동 로봇 기술에 로봇 팔과 적재 기능을 결합해 배달과 물류, 제조 현장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수행을 목표로 한다. 최근 코엑스가 개최한 아시아 대표 제조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는 휴머노이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스마트 물류 특별관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비구동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 전시됐고, 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한 중국 로봇 기업들도 AW 2026에서 지난 4일 진행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보였다.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화웨이 등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기업이 전시 기간 중 휴머노이드 기술과 상용화 전략을 공유했다. 향후 제조·물류·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지컬 AI 기술 발전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휴머노이드가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투자는 로봇 하드웨어와 RFM,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규모 로봇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LG CNS의 전략적 행보"라며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모델을 실증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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