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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직무인터뷰' 공개…현직자 업무 일상 담겨 外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 ‘삼물가게’에 직무 소개 콘텐츠 ‘직터뷰(직무 인터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직터뷰’는 현직에 근무 중인 삼성물산 직원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직무와 업무 일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건설업의 특성상 직무의 종류와 역할이 방대해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제작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가 진행되는 만큼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총 28개의 ‘직터뷰’ 시리즈는 건설업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분석과 건설로봇 기술 등 생소한 분야의 업무 환경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 분석 직무 편에 출연한 김지현 프로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장의 여러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가치 있는 데이터로 자산화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 전체의 데이터를 통해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이 데이터 분석 직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건설로봇기술 직무 편의 김준범 프로는 “건설업이 많이 바뀌고 있어 로봇의 수요가 많다”며 “현장에서 로봇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주택인테리어설계 직무 편에 나온 이집트 국적의 자말엘딘 프로는 “외국인 직원으로서 한국 아파트의 수주부터 수행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 정말 인상 깊다”며 “이러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디자이너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까지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채용 담당자는 “직터뷰 영상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신입·경력입사자의 조기 정착을 돕고 다른 직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 8년 연속 명예의 전당 수상 현대건설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8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고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 클럽’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며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2만2000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하는 중이다. 해당 평가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는다. 현대건설은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한 이후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탄소중립’ 4대 추진 전략인 ‘G-OPIS’를 바탕으로 오는 2045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국내 건설사 최초로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의 녹색채권을 총 64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함께 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공모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 2건 수상 롯데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 공간 및 건축 부문에 출품한 작품 2점이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창설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31개국에서 1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산업, 공간 및 건축,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기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의 선큰(sunken) 정원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ESG 테마 어린이놀이터 시리즈로 ‘위너’를 수상했다. ‘VL르웨스트’의 선큰 정원 ‘르웨스트 ROCK(樂) 가든’은 실버 세대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목적 정원공간으로 수목과 암석을 재해석한 원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정원 일대를 구성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어린이 놀이터 ‘어스 세이버(EARTH SAVER)’에는 ESG 가치가 담겼다. 어린이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아파트 입주민과 가족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기후변화 대응법을 생각해 보는 환경교육을 위한 놀이터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롯데건설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Lifetime Value Creator로서 실버 세대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를 고려한 조경 디자인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2026-03-11 09:40:14
하나은행, ESG 시상식 'ESG경영지원 부문'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이 ESG 시상식 ESG경영지원 부문의 수상 기업으로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ESG 평가 지원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금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ESG 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SG 연계 대출과 녹색채권 발행 주선 및 사회적채권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선보이며 ESG 금융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친환경 설비 투자 자금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ESG 채권 발행 주선 실적이 국내 금융권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기업에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ESG 진단과 개선 로드맵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SG 평가 등급이 우수한 기업에는 대출 금리 인하와 수수료 감면 등 금융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상 ESG 세미나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ESG 경영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해외 ESG 평가 동향과 규제 변화를 분석해 기업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해외 투자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ESG 공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SG 금융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 직원 대상 ESG 교육을 의무화하고 ESG 금융 자격증 취득을 장려한다. ESG 애널리스트와 컨설턴트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기업고객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SG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내 아카데미도 운영하며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ESG 경영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겠다"며 "ESG 금융 생태계 확산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5 06:08:00
해진공, "해운산업의 엔젤투자자 될 것"…2조원 펀드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친다
[이코노믹데일리] "해운산업의 엔젤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박진우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기업구조개선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열린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진공은 글로벌 운임 급락과 시황 둔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해운시장의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운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처럼 위기 이후 사후 대책이 아닌 저시황기 이전부터 국적선사의 경영 안전판을 미리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예방형 금융지원이 핵심이다. 이번 펀드는 단순 '출범'이 아니라 2023년 조성된 50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네 배로 키워 실제 집행·투자 단계로 옮겨가는 전환점을 선언한 것이다. 정부와 KOBC는 이번 펀드를 통해 구조조정·유동성 지원·ESG 투자를 포괄하는 '해운산업형 엔젤펀드'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설명회에 앞서 개회사를 맡은 전기환 KOBC 사업관리부장은 "23년 5000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된 위기대응펀드는 집행률이 약 26%로, 정책 목적형 펀드 중에서도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전쟁, 관세, 고금리 등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펀드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KOBC는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해운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산업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SG·구조혁신 투트랙…임시방편 구제 아닌 선제적 금융 안정망 이번 펀드는 ESG 지원펀드(1조원), 구조혁신펀드(1조원) 두 갈래로 운영된다. ESG지원펀드는 ▲친환경 선박 도입 ▲녹색채권·지속가능연계채권(SLB) 인수 ▲1:1 자산매칭 프로그램 등 온실가스 감축 및 ESG 경영 전환을 위한 전방위 지원책으로 구성됐다. 박진우 KOBC 기업구조개선팀장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기준 친환경 선박 인증 3등급 이상 요건은 국제 기준상 불가피하다"며 "다만 연 1회 사후 평가제도를 도입해 선사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금리 할인율을 차등 적용해 중소형 선사일수록 더 큰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은 선사의 탄소배출 저감률 등 구체적인 핵심성과지표(KPI) 달성도에 따라 금리 인센티브가 달라지는 구조다. 해진공은 이를 통해 단순히 '친환경' 이름만 내건 겉치레식 환경경영 '그린워싱'을 넘어, 실질적 성과 중심의 탈탄소 투자 문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 선박 건조 시 자기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1대1 자산매칭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이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선사를 위한 금융 보완 장치로 해진공이 최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해 선박 건조비용의 일부를 대신 부담하는 구조다. 사전 구조조정·거버넌스 개선…'해운산업형 엔젤펀드'로 진화 구조혁신펀드는 단순한 위기 구제가 아니라 위기 '이전 단계'에서 유동성을 투입하는 사전적 구조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부실 징후가 포착된 선사를 선별해 선제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 채권단 주도의 기업 정상화 절차인 워크아웃·법원 회생 절차 이후 지원에 머물렀던 법정관리 기업 신규자금 지원(DIP) 금융 구조에서 한발 앞서 위기 전 구조조정을 시작하는 체계로 전환한 셈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해운사 간 인수합병(M&A) 금융 지원과 함께 처음으로 '거버넌스 개선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이는 해운사가 재무·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할 때 해진공이 엔젤투자자로 직접 참여해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경영위기 이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바로잡는 예방형 구조조정 모델로 평가된다. 해진공은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내 책임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 팀장은 "이번 펀드는 사후 구제가 아닌 사전 리스크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구조혁신펀드는 상시 접수 가능하고, ESG 지원펀드는 오는 31일까지 공모 중"이라며 "11월 말 투자 승인, 12월 내 자금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펀드는 위기 이후가 아니라 위기 이전에 먼저 손을 내미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과거에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처럼 사후 대응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기 전 단계에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HMM 구조조정 성공으로 발생한 배당 수익 등을 공사가 자체 수익으로 두지 않고 다시 해운산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이번 2조원 펀드의 핵심 취지"라며 "공공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불황기에도 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3 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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