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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안전보건 이끈 노경석 수석…'국무총리표창' 표창 外
[경제일보] 동아제약은 2026년 노동절 유공 정부포상에서 안전보건팀 노경석 수석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노 수석은 안전보건팀장과 제약바이오 안전보건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업계 안전보건 체계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부터 연합회를 창설해 업계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38개 회원사가 참여해 안전·보건 체계 정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내에서는 위험성 평가 교육, 노사 합동 점검, 작업 전 안전회의(TBM), VR 안전교육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왔다. 또한 건강검진 확대와 금연 캠페인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동아제약은 노사 합동 점검 프로그램 ‘SWD(Safety Walk Day)’를 통해 지난해 36건의 개선 과제를 도출해 35건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장에 대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노경석 동아제약 수석은 “현장 중심 안전보건 활동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양곤 의장, 연속 매수…HLB이노베이션 성장성 ‘확신’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추가 매수하며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HLB이노베이션은 진 의장이 지난 11일 7825주, 14일 217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이후 총 8차례 매수로 보유 주식은 18만4381주로 늘었다. 이번 매수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반도체 사업 성장과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CAR-T 임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부품 사업 호조와 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베리스모의 고형암 CAR-T ‘SynKIR-110’ 임상과 혈액암 CAR-T ‘SynKIR-310’ 개발이 진행되며 차세대 성장동력 기대도 커지고 있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식 매수는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바이오를 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이 점차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팜, UNGC 가입…글로벌 ESG 경영 강화 에스티팜은 글로벌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내용의 가입 지지 서한을 제출했으며 앞으로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실천 성과를 매년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그동안 GRI 기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과 CDP 환경정보 공개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ESG 활동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체계화하고 대외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는 “UNGC 가입을 통해 책임 있는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GC는 2000년 출범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26-05-15 14:15:37
LX판토스, '사전 예방형 노경문화'로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대상
[경제일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장기간 무분규 노경 관계와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X판토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협력 문화를 구축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1989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LX판토스에서는 이용호 대표와 박차준 근로자대표, 김성욱 CHO 등이 자리했다. LX판토스는 1977년 창립 이후 약 50년간 노사분규와 파업 없이 안정적인 노경 관계를 유지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조직 비중이 높고 근무 형태가 다양한 물류업 특성 속에서도 협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왔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근로자대표와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노경협의회와 젊은 세대 중심의 주니어보드(Junior Board),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하고 경영에 반영하며 갈등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노경문화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다. 또 정기 타운홀 미팅과 경영진 간담회, 가족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유대감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모성 보호 제도와 장애인 고용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가능경영 측면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협력적 노경문화 구축을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물류업은 현장 조직 비중이 높고 근무 형태도 다양해 구성원 의견을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사는 근로자대표와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노경협의회와 젊은 세대 중심의 주니어보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현장 의견과 갈등 신호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해 실제 경영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면서 사후 대응보다 예방 중심의 협력적 노경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7:55:13
KGM, 참여이사제 도입…노조 이사회 참여로 거버넌스 변화
[경제일보] KG모빌리티(KGM)가 노동조합의 이사회 참여를 허용하는 참여이사제를 도입했다. 현장 의견이 이사회 단계에서 직접 전달되는 통로가 마련되면서 기존 경영진 중심 의사결정 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 28일 KGM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노동조합이 추천한 인사가 이사회에 출석해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구조다. 해당 인사는 상법상 이사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의결권은 행사하지 않는다. 제도 도입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제안한 이후 노사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KGM은 자동차 업계에서 해당 방식의 도입이 처음이라는 입장이다. 참여이사제는 노동자 참여를 확대하는 거버넌스 방식으로, 유럽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독일 등에서는 근로자 대표가 감독기구에 참여해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국내는 관련 법적 기반이 제한돼 의결권 없는 참여 형태로 도입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KGM이 도입한 모델 역시 의사결정 권한은 기존 이사회에 유지하면서 정보 공유 범위와 의견 개진 통로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노조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경영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노사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사회 참여로 노경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어 신뢰 증진과 소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참여이사제는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거버넌스 보완 장치”라며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4:20:37
안전은 비용 아니라 경쟁력…LG이노텍, '노경 공동체'로 생산성 해법 찾는다
[경제일보]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LG이노텍이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함께하는 '안전·건강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조업 경쟁력의 축을 설비에서 사람으로 옮기고 있다. 단순한 노사 협약을 넘어 생산성·품질·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적 전략 전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8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경(노동조합·경영진) 공동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표면적으로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선언이지만 산업 현장의 흐름을 보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전자부품 산업은 최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생산 공정의 정밀도와 안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애플 등 글로벌 고객사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는 단 한 번의 품질 이슈나 생산 차질도 곧바로 납품 리스크로 이어진다. 결국 '사고 없는 공장'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생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셈이다. 이 지점에서 LG이노텍의 선택은 기존 접근법과 결이 다르다. 통상 제조업에서 안전 관리는 비용 또는 규제 대응 차원에서 다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은 노조를 단순 협상 주체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구조적 변화로 읽힌다. 노경 공동 태스크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까지 연결하는 방식은 위에서 내려오는 일방적 정책보다 실행력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안전·건강을 '브랜드화'하고 조직 문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은 단기 캠페인이 아닌 장기 체질 개선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제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인적 경쟁력 재평가'와 맞닿아 있다.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생산 현장에서는 여전히 숙련 인력의 판단과 대응이 품질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반도체·카메라 모듈 등 고정밀 부품은 미세한 공정 변수 관리가 중요해 '사람 리스크'가 곧 '생산 리스크'로 직결된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안전과 건강을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닌 리스크 관리 체계로 끌어올릴 필요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노사 관계의 재정의'다. 과거 노사 관계가 임금·근로조건을 둘러싼 갈등 구조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생산성·지속가능성·ESG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십 모델'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LG이노텍이 지역사회와 협력사까지 안전·건강 활동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것도 단일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ESG 기준과도 맞물린다. 향후 관건은 '선언'이 아니라 '체감'이다. 노경 공동 태스크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이번 협약의 성격이 이벤트에 그칠지 산업 전반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지가 갈릴 전망이다. 분명한 것은 제조업 경쟁력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시대, 기업들은 이제 '사람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LG이노텍의 이번 실험은 그 변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서가 되고 있다.
2026-04-09 10:16:49
이재명 대통령 "누리호 매년 쏴라… 비용은 국가가 책임진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우주 발사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민간 수요가 부족하더라도 국가 재정을 투입해 누리호를 매년 발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2029년 달 궤도선 발사를 시작으로 2032년 독자 기술 기반의 달 착륙선 발사까지 우주 탐사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에 속도를 낸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시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등 관계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발사 계획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1년에 하나씩은 발사체를 쏘아 올려야 한다"며 "민간 수요가 없다면 부족한 비용은 국가가 재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누리호와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이의 기간 동안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일감을 보장하고 산업 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해석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현재 75% 수준인 누리호의 신뢰도를 수출 가능한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반복 발사가 필수적"이라며 "2029년 누리호에 궤도수송선을 실어 달 통신 중계용 궤도선을 먼저 보내고 이를 발판으로 2032년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해 달 착륙선을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9년 발사될 궤도선은 달의 뒷면이나 극지방 등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해 향후 착륙선과의 교신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달 착륙선 발사 시점이 2032년으로 설정된 것에 대해 "너무 늦은 감이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으나 윤 청장은 "비록 늦더라도 해외 발사체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리는 '자주 국방'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주청 본청(사천)과 연구기관(대전)의 물리적 거리로 인한 비효율성 문제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우주청 측은 행정과 정책 기능은 사천에서, 연구개발(R&D) 기능은 대전에서 각각 집중하는 이원화 구조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에서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우주청 홍보대사로 위촉된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이 대통령의 위촉장 수여식 참석을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지드래곤을 미끼로 나를 유인하는 것이냐"는 농담으로 화답하며 흔쾌히 수락 의사를 밝혔다. 우주청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2026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누리호 5차 발사 및 초소형 군집위성 다중사출 입증 △차세대 발사체 예비설계 착수 △재사용 발사체 기술 확보 등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5-12-12 1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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