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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도 탈리니지인데…넷마블 '솔 인챈트', 리니지식 BM 시험대
[경제일보] 국내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라이크'가 자취를 감춰가는 가운데 넷마블이 고자본 유저 친화적 신작을 준비하면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장르의 원조로 꼽히는 엔씨소프트마저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다시 리니지식 성장·과금 모델을 앞세운 게임을 내놓는 것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다음 달 신작 MMORPG '솔 인챈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넷마블의 신작은 캐릭터 성장과 장비 강화,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과금 구조 등 전통적인 '리니지 라이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리니지 라이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로 대표되는 게임 구조를 의미한다. 캐릭터의 레벨 성장과 장비 강화가 핵심 플레이 구조를 이루며 확률형 아이템과 강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수익 모델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주요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이번 넷마블의 신작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을 맡았다. 리니지 라이크 장르를 대표하는 핵심 개발 인력이 참여한 만큼 기존 장르의 문법을 계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해당 전략에 대한 이용자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복적인 강화 시스템과 과금 중심 구조가 이어지면서 게임성은 떨어졌고 이용자들이 새로운 장르와 게임성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리니지 라이크 장르의 대표 기업인 엔씨소프트는 최근에는 기존 공식을 벗어난 게임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장르 확장을 위해 새로운 게임 구조를 실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 12일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에서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최근 회사 임직원에 제일 강조한 것은 '월급을 지불하는 것은 유저'"라며 "좀 더 소통하고 유저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과 소통을 시작으로 해서 유저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게임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기존의 리니지 라이크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저자본 유저 친화적인 게임 개발을 목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넷마블이 다시 리니지 라이크 장르 신작을 선보이는 것은 다소 역행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게임은 기존 리니지 라이크보다도 고액 결제 이용자 중심의 수익 모델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당 전략이 특정 이용자층을 겨냥한 선택적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여전히 고액 결제 이용자 비중이 높은 만큼 해당 이용자층을 집중 공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리니지 라이크 중심 전략이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금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동일한 구조의 신작이 시장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측도 엇갈리고 있다. 이번 신작의 성과가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의 향후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리니지 라이크 장르가 여전히 유효한 흥행 공식인지 아니면 새로운 게임 구조로의 전환이 불가피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김효수 알트나인 개발 PD는 최근 '솔 인챈트'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고객의 제한은 최소화하고 누릴 수 있는 권한은 최대화하는 게임"이라며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2026-03-16 16:02:05
넷마블·넥슨, 출시 전 이용자 접점 확대…쇼케이스·알파 테스트로 기대감 끌어올린다
[경제일보] 넷마블과 넥슨이 상반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사전 공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쇼케이스와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 정보를 미리 공개하고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출시 전 기대감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은 각각 신작 온라인 쇼케이스와 글로벌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신작 홍보에 나섰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검증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 8시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개발 방향성을 설명하는 방식의 행사로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공개 단계에서 활용하는 대표적인 마케팅 방식이다.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콘텐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개발 의도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환 넷마블 사업부장과 김효수 알트나인 개발 PD가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의 핵심 차별 요소로 꼽히는 '신권 시스템'과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힌 BM 구조, 새로운 접속 시스템 등이 공개된다. 솔: 인챈트는 신을 소재로 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제작을 맡았다. 넷마블은 지난 5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이처럼 출시 전 단계에서 쇼케이스와 테스트를 병행하는 것은 이용자 반응을 미리 확인하고 기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 쇼케이스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차별점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이해도를 높이고 커뮤니티 확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IT 서비스 전문 기업 몰드스터드의 통계에 따르면 게임의 정식 출시 전에 사용자 피드백 세션을 진행하면 플레이어 유지율을 최대 35%까지 높일 수 있고 플레이어의 70%는 참여형 개발 방식을 채택한 게임을 추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출시 전 유저들이 게임에 직간접적으로 접함에 따라 나오는 피드백이 게임뿐만 아니라 유저에게 마케팅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글로벌 테스트 역시 서버 안정성 점검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플랫폼이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출시 전 단계에서 해외 이용자의 플레이 패턴과 콘텐츠 선호도를 확인하는 작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도 이날 좀비 생존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글로벌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클로즈 알파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시스템을 점검하는 단계로 서버 안정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테스트는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약 5일 동안 운영된다. 북미와 동아시아, 남미 일부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지역과 밤, 비, 새벽, 이른 저녁 등 다양한 환경 조건을 테스트한다. 또한 체력이 소진돼도 바로 탈락하지 않고 감염도가 최대치에 도달하기 전까지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최후의 저항'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투와 생활 콘텐츠도 추가됐다. 테스터들은 35종 이상의 액티브·패시브 스킬을 활용해 생존 전략을 구성할 수 있으며 160개 이상의 퀘스트와 숙소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2026-03-12 17:49:03
넷마블, 상반기 야심작 '솔: 인챈트' 사전등록 개시…'리니지M' 주역들이 만든다
[경제일보]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사전등록을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신작은 국내 MMORPG의 신화로 불리는 '리니지M' 핵심 개발진이 뭉친 알트나인이 제작을 맡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은 이날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앱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창구를 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인 보상이다. 공식 사이트에서 전화번호로 등록한 이용자에게는 MMORPG 유저들이 가장 탐내는 '1글자 레어 캐릭터명 응모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주신의 보호 물약'과 앱 마켓 등록 시 주어지는 '무한의 체력 회복제' 등 초반 육성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대거 푼다. '솔: 인챈트'는 개발사 알트나인(Alt9)의 기술력과 넷마블의 퍼블리싱 역량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알트나인은 김효수 PD를 필두로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M' 등 굵직한 타이틀을 성공시킨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가진 MMORPG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투 메커니즘, 경제 시스템 설계 노하우가 신작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을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5'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은 '신(神)'을 콘셉트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신권' 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넷마블 입장에서는 최근 다변화된 장르 시도 속에서도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정통 MMORPG 라인업을 보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넷마블은 사전등록과 함께 오는 12일 개최될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장환 넷마블 사업부장과 김효수 알트나인 개발PD가 등장해 게임의 핵심 지향점을 설명할 것임을 암시했다. 관건은 차별화다. 2026년 현재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존 '리니지 라이크' 문법을 답습해서는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알트나인이 리니지M의 성공 방정식을 2026년 트렌드에 맞게 어떻게 재해석했는지, 그리고 넷마블이 유저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 관계자는 "솔: 인챈트는 철저한 고증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원작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는 12일 쇼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성과 운영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8: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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