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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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동·혼잡·도착' 안내 서비스 국내 공항 10곳으로 확대
[경제일보] 대한항공이 공항 이용 전 과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공항 혼잡도와 이동 시간 등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 제공해 여객 동선 예측과 공항 체류 시간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적용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전 취항 공항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인천을 포함해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울산, 광주, 여수, 사천 등 총 10개 공항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공공데이터 연동 범위 확대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보만 제공했으나, 한국공항공사 데이터까지 추가 연계하면서 국내 주요 공항 전반의 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용자는 공항 방문 전 주차장 여유 공간과 시간대별 혼잡도, 탑승구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출발 당일 공항 체류 시간을 예측하고 이동 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착 단계 기능도 보강됐다. ‘마중 요청’ 기능을 통해 항공편 도착 예정 시간과 출구 정보를 문자메시지(SMS) 또는 메신저로 공유할 수 있다.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의 경우 별도 설정 없이 앱 홈 화면에서 임박 여행 정보 형태로 자동 노출된다. 출도착 및 스케줄 메뉴에서도 상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이용 빈도를 높였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항공사의 디지털 경쟁 영역이 운항 서비스에서 공항 이용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흐름과 맞물린다. 항공권 판매 이후 실제 이동 경험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국내 공항은 운영 주체가 이원화된 구조다.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나머지 주요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각각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두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혔다. 다만 실제 혼잡도와 이동 시간 정보는 실시간 데이터 정확도에 영향을 받는 만큼 운영 과정에서 정교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변수로 남는다. 대한항공은 향후 모바일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항공편 예약, 탑승, 공항 이동, 도착 이후 단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데이터를 연결해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이다. 디지털 접점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6-04-07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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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고객 경험' 중심 브랜드 혁신 강화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분양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혁신을 강화 중이라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분양을 진행 중인 ‘창원자이 더 스카이’와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입주 이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상으로 구현한 콘텐츠로 기존 분양 홍보영상에서 한 단계 진화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홍보영상은 ‘정보 전달’이 아닌 ‘고객 경험’에 초점을 두고 사전 기획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입주민의 시점에서 세대 내부부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등 ‘입주 이후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실제 세대 내부에서 바라본 외부 조망과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하는 모습 등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는 고객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일상이 보다 특별해질 수 있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단순한 공간 확인을 넘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향후 공급되는 자이 현장에서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압구정5구역서 글로벌 기업 ‘에이럽’·‘도카’와 기술 협력 DL이앤씨는 영국의 ‘에이럽(ARUP)’, 오스트리아의 ‘도카(DOKA)’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방한한 에이럽, 도카 관계자들을 만나 초고층 건축물 설계 및 시공 기술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력을 압구정5구역에 적용하기로 했다. 구조 설계 분야에서 명성을 지닌 에이럽은 초고층빌딩협의회(CTBUH)가 인증한 세계적인 ‘초고층 건물 설계 실적’ 기업이다. 영국 런던의 초고층 랜드마크 ‘더 샤드’, 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무라바 베일’ 등 다수의 설계를 담당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에이럽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인 ‘오바바쿠스(Ovabacus)’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오바바쿠스는 건축 계획을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구조 평면을 도출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거 프로젝트에 오바바쿠스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구정5구역의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초정밀 골조 시공 솔루션으로 알려진 도카와 손을 잡았다. 도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미국 뉴욕 ‘432 파크 애비뉴’ 등 글로벌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자동화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양사는 작년 8월 국내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압구정5구역에는 도카의 초정밀 자동 계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D-DQMS)’을 결합해 공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공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을 글로벌 기술 융합을 통한 초고층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컨설팅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이미 독보적인 설계안을 확보한 상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인 압구정5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해 내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며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 개관 후 1만8000여명 방문 BS한양은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총 1만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개관일부터 이어진 방문 행렬은 주말 내내 계속됐다.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는 관람객들로 붐비며 활기를 띠었다. 방문객층도 다양했다. 20~30대 신혼부부부터 40~50대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찾았다. 김포뿐 아니라 서울 마곡, 강서, 양천 등 서부권과 인천, 부천 등 인접 지역 수요의 발길도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수혜 단지로서 기대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와 생활인프라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한 방문객은 “최근에 5호선 연장 소식을 듣고 관심 갖게 됐다”며 “서울과 바로 붙어있는 데다 서울 구축 30평대 가격 이하로 신축 대형 타입에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청약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509세대, 105㎡ 130세대로 구성돼 중형부터 대형까지 수요를 아우른다. 전용 84㎡는 6억원 중반대부터 7억원 초반대, 전용 105㎡는 7억원 중반대에서 8억원 초반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6-04-06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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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外
[경제일보]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대우건설은 올해 회사 경영 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인 초안전, 초품질, 초연결을 제시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협력사에게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안전 등급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안내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등급이 우수한 협력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업체 선정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도입해 기준 미달 시 입찰 참여를 제안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최우선으로 평가할 계획이란 점도 공유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축사를 통해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체고 원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도 현장에 깜짝방문 해 “대우건설의 주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신뢰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의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와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협력회사 상생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 부산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견본주택 오픈 코오롱글로벌은 부산에서 공급 예정인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견본주택에서 고객 참여형 콘텐츠 '하늘채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콘셉트는 '나의 이야기가 담긴 하늘채, 함께 만들어가는 하늘채'다. 방문 고객들이 공유한 생활 습관, 취향,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수집해 디자인 전문가가 견본주택 내 일부 공간 연출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 연출은 '고객의 참여가 실제 경험으로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단위세대 입구에는 각자의 문패를 달아 마치 '이웃을 집에 초대하는' 듯한 관람 맥락을 부여했다. 이러한 행보는 코오롱글로벌이 추진 중인 '경험 기반 커뮤니케이션' 확장의 일환이다. 견본주택을 고객 인사이트가 반영되는 접점으로 활용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향후 분양 예정 프로젝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생활 관점이 브랜드에 반영되는 소통과 경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면서 "참여 과정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타입별 연출과 제안 콘텐츠를 고도화해 하늘채가 제안하는 주거 경험의 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S한양, ‘풍무역세권 주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BS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분양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509세대 △105㎡ 130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비규제지역이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낮췄다. 전용 84㎡ 분양가는 1차 단지와 유사한 수준인 6억원 중반대부터 7억원 초반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105㎡는 7억원 중반대에서 8억원 초반대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포 골드라인 사우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향후 서울 지하철 5호선 환승역으로 예정된 풍무역도 도보권 내에 있다. 5호선이 연장되면 마곡지구를 비롯해 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단지 출입구에서 사우초까지는 도보 약 3분, 사우고까지는 약 6분으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우동 생활권과 직접 맞닿아 있어 김포 최대 규모의 학원가와 풍부한 행정·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일에 견본주택 오픈하며 13일 특별공급, 1순위 14일, 2순위 15일 접수 예정이다. 당첨자는 2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BS한양 관계자는 “1차 단지가 우수한 청약 성적과 함께 빠르게 완판되면서 2차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추진에 따른 기대감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2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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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다음 달 분양
[경제일보] BS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세대(△84㎡ 509세대 △105㎡ 130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 역시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은 최근 김포 내에서도 긍정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한 지역이다. B2블록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포함해 지난해 공급한 3개 단지가 평균 약 1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사우초와 사우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BS한양 관계자는 “서울 공급 감소와 가격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풍무역세권은 비규제·분상제·서울 접근성이라는 조건을 동시에 갖춘 계획도시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서 공급한 1차가 흥행에 성공한 만큼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역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DL이앤씨, ‘양수발전 특화 슬립폼’ 특허 출원…발전시장 공략 ‘속도’ DL이앤씨는 ‘양수발전 특화 슬립폼’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내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터널 내부에서 슬립폼을 이동하는 방식을 개선한 데 있다. 이 기술은 슬립폼을 와이어에 매달아 공중에 부유하듯 설치한다. 슬립폼을 기준으로 작업자의 동선을 상‧하부로 분리해 작업 공간이 하부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 기간도 기존 대비 20% 단축할 수 있다. 상부 댐의 물을 하부 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양수발전의 특성상, 수직터널의 높이는 수백 미터에 이른다. 이에 최첨단 굴착 장비인 RBM이 필수로 꼽힌다. 수십 개의 칼날이 장착된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대형 장비로 고난도의 제어 기술이 요구된다. DL이앤씨는 RBM을 활용해 부산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최근 완료했다. 아파트 43층 높이의 산봉우리를 뚫어 120m의 수직터널을 만들었다. 현재 시공 중인 영동양수발전소에도 RBM 공법이 핵심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양수발전소 지하발전소는 전체 공사 기간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대심도 지하철도 정거장과 유사한 규모와 특징을 갖는다. 특히 대규모 지하공간 공사의 핵심인 굴착 공정은 단단한 암반부터 연약한 토사까지 복잡한 변수와의 싸움이라고 평가된다. 최악의 경우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어 지상부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시공 효율성까지 갖춰야 하는 고난도 기술의 집약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수직터널 공정을 위한 특화 기술력과 특수 지하공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양수발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포천양수발전소를 비롯한 양수발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 5일간 1만5000여명 방문 호반건설은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에 5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은 경산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상방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총 2105세대(1·2단지) 대단지 공동주택이다. 상방공원은 약 64만㎡ 규모의 경산 최대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74~99㎡ 총 100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110가구 △84㎡A 428가구 △84㎡B 170가구 △99㎡A 150가구 △99㎡B 146가구다.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방문객들은 내부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 공간 활용도 등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상담석도 분양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로 북적였다. 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7일이고 계약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510만원이며 계약금 500만원(1차),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분양 혜택이 제공된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사월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2026-03-03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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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항공 이용객 불편, 어디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에는 항공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며 운항과 공항 운영 전반에서 병목 현상이 반복된다. 출발 지연과 결항, 수하물 처리 지연, 좌석 배정 관련 민원 등 불편 유형이 매년 유사하게 나타난다. 항공사와 공항 운영 주체가 일정 수준의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대응에 나서지만, 연휴 특유의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이용객 불편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연휴 기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편은 출발 지연과 결항이다. 표면적으로는 기상 악화가 원인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공항 혼잡과 운항 회전율 저하가 함께 작용하는 구조다. 설 연휴에는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출발 편이 집중돼 활주로와 주기장, 관제 처리 용량이 빠르게 한계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한두 편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이후 편성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기 쉽다. 이 같은 구조는 김포·제주, 김해 등 혼잡도가 높은 공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연휴 기간에는 기상 변수와 무관하게 공항 자체의 처리 능력 부족으로 지연이 확대되는 사례도 반복된다. 특히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항공사의 경우 기재 회전이 촘촘하게 편성돼 있어 초기 지연이 하루 전체 운항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수하물 지연과 분실 문제도 설 연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성수기에는 항공기 화물칸 적재 용량이 승객 수하물로 빠르게 채워지며, 연결편이나 환승 일정이 포함된 경우 처리 리스크가 커진다. 국제선은 출발 공항뿐 아니라 환승 공항의 수하물 처리 시스템과 인력 운영 상황에 따라 지연 가능성이 좌우된다. 연휴 기간 다수 공항에서 수하물 분류·적재 인력이 한계치에 근접하면서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좌석 배정과 오버부킹 관련 민원 역시 연휴 수요 집중 구간에서 반복된다. 항공사는 설 연휴 수요를 반영해 좌석 판매율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지만, 실제 탑승률이 예측치를 초과할 경우 탑승 거부나 좌석 재배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족 단위나 단체 승객의 경우 좌석 분리 배정에 대한 민원이 늘어나는 경향도 확인된다. 이는 항공권 구매 시점, 체크인 순서, 항공사별 좌석 운영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공항 보안 검색과 탑승 대기 시간 증가도 연휴 기간 대표적인 불편 요인으로 꼽힌다. 설 연휴에는 오전과 이른 오후 시간대에 출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보안 검색대와 출국 심사 대기열이 길어지는 양상이 반복된다. 국제선의 경우 노선별 보안 절차 차이와 추가 검색이 병목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항 측이 임시 검색대 확대와 인력 증원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수요 집중 자체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026-02-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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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항공 지연·결항,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할까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 기간 항공편 지연과 결항은 특정 시간대와 공항, 이동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상 변수와 공항 혼잡, 항공사 기재 운용 구조가 맞물리며 운항 차질이 반복돼, 연휴 항공 이용 시 지연 가능성이 높은 구간과 대응 기준을 사전에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항공기 운항은 하루 단위로 연속성이 강한 구조로, 특정 시간대에 발생한 지연은 이후 편성된 항공편에 누적 반영된다. 설 연휴처럼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항공기 대기 시간과 정비 여유가 줄어들면서 지연 해소 여력이 낮아진다. 이로 인해 한 차례의 기상 악화나 공항 혼잡이 연휴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형성된다. 시간대별로는 이른 아침과 야간 시간대에 지연과 결항이 집중된다. 이른 아침 시간대는 전날 발생한 회항과 기상 악화, 정비 지연이 반영되는 구간으로, 첫 출발편부터 정시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야간 시간대는 낮 동안 누적된 지연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공편이 몰리며, 공항 운영 제한 시간과 겹칠 경우 일부 노선이 결항으로 전환된다. 공항별로는 김포·제주·김해공항이 대표적인 지연 집중 구간으로 꼽힌다. 김포공항은 국내선 비중이 높고 항공기 회전 주기가 짧아 일부 노선 지연이 전체 스케줄에 영향을 미친다. 제주공항은 강풍과 저시정 등 기상 변수 영향이 커, 기상 악화 시 결항 비율이 급격히 확대되는 구조다. 김해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혼재되어 있으며, 연휴 기간 슬롯 혼잡과 정비 일정이 겹치면서 지연이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된다. 연휴 일정 기준으로는 출발 수요가 몰리는 연휴 초반과 귀경 수요가 집중되는 연휴 막바지에 지연이 늘어난다. 연휴 시작 직전과 첫날에는 출발 수요 증가로 공항 혼잡도가 높아지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귀경 수요가 집중되며 오후 이후 항공편에서 지연과 결항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특히 귀경일에는 낮 시간대 지연이 야간 시간대 결항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잦다. 항공사별로는 기재 운용 구조와 대체편 투입 여력에 따라 대응 차이가 발생한다. 대형항공사는 보유 기재 수와 정비 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아 지연 발생 시 항공기 교체나 대체편 투입이 가능하다.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기재 회전율이 높아 단일 항공기 지연이 다수 노선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단일 기종 운영 비중이 높은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연휴 기간 지연이나 결항 발생 시 승객 보상과 안내 절차는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기준과 항공사 약관에 따라 적용된다. 기상 악화 등 불가항력 사유로 분류될 경우 금전적 보상은 제한되지만, 항공사는 대체편 안내와 식음료 제공, 숙박 지원 등 기본적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항공사 귀책 사유로 판단될 경우에는 운임 환급이나 보상 기준이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설 연휴 항공 이용 시 지연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와 공항 특성을 고려해 일정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공항과 항공사 역시 연휴 기간에는 기상 변화와 혼잡도를 반영한 운항 조정과 실시간 안내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2026-02-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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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네이버가 '실시간 정보'에 집착하는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선 '실시간 생활 밀착형 정보' 서비스로 트래픽 방어에 나섰다. 귀성길 교통 상황부터 공항 출국장 대기 시간, 연휴 기간 운영 병원 정보까지 총망라하며 포털의 본질인 '정보의 관문'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검색창에 '설날'을 입력하면 차례 지내는 법, 새해 인사말 등 기본 정보부터 교통, 의료 등 필수 생활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데이터의 '실시간성'과 '커버리지 확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항 관련 정보의 고도화다. 네이버는 이번 연휴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실시간 대기 정보 서비스를 확대했다. 검색창에 '인천공항 출국장 대기시간'이나 '김포공항 탑승 소요시간'을 입력하면, 출국장별 현재 대기 인원과 예상 소요 시간을 초 단위에 가깝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주요 국내선 공항의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소요 시간 정보도 포함한다. 공항 주차장 실시간 현황과 면세점 영업시간, 운항 정보까지 결합해 여행객들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수요를 플랫폼 내에 묶어두려는(Lock-in) 의도로 풀이된다. ◆ 의료·정책 정보 통합…'검색의 AI화' 전 단계 네이버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 링크와 연동해 제공한다. 응급 상황 시 포털 검색 의존도가 높은 국내 이용자들의 패턴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TV 특선 영화와 축제, 공연 정보 등 엔터테인먼트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026년'을 검색하면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정보도 제공한다. 2026년 최저시급, 국민연금 보험료율 변화, 청년미래적금 개시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경제 정책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가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러한 행보를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데이터 요새화' 전략으로 분석한다. 챗GPT나 퍼플렉시티 같은 AI 검색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지만, 한국의 명절 교통 상황이나 동네 병원 운영 시간 같은 '하이퍼 로컬(Hyper-local)' 실시간 데이터는 여전히 네이버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가 범용적인 지식 정보에 강하다면, 네이버는 한국인의 생활 맥락(Context)에 최적화된 시의성 있는 데이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한 링크 나열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즉시 보여주는 '정답형 검색'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 '큐:(CUE:)'와 결합된 개인화 비서로 진화 향후 네이버의 명절 서비스는 자사의 AI 검색 서비스 '큐:(CUE:)' 및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현재는 "인천공항 대기시간"을 검색해 정보를 확인하는 수준이지만, 머지않아 "지금 출발하면 인천공항 T2까지 얼마나 걸리고 주차는 어디가 편해?"라고 물으면 AI가 교통 상황과 주차장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브리핑하는 '비서형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연휴 기간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 교통, 의료 등 공공 데이터와의 연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검색 의도를 파악한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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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무장한 한국GM, 'SUV·픽업 GMC'로 내수 점유율 1% 벗어날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 한국GM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를 통해 장기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겠습니다.” 한국GM이 단일 모델 중심으로 운영돼 온 GMC 포트폴리오를 전동화·SUV·픽업으로 확장하며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수출 중심 구조 속 약화된 내수 기반을 보완하려는 목적이다. 한국GM의 내수 비중이 전체 판매의 3%대, 시장 점유율이 1%대 수준에 머무른 상황에서 반등을 모색하는 구도다. 한국GM은 27일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GMC 브랜드 데이’에서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비전과 프리미엄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는 단순 신차 발표를 넘어 GMC를 한국 시장에서 어떤 브랜드로 자리매김할지 제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한국GM은 GMC를 통해 장기적 내수 전략의 축을 보완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과 럭셔리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동시에 제품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경쟁력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우 캐딜락&GMC 프리미엄 채널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상무는 “GMC 고객은 2S(세일즈·서비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에 준하는 기준을 경험할 것”이라며 “모든 GMC 모델은 캐딜락의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2S 전략은 GMC가 한국 시장에 장기적 의지와 준비 역량을 갖추고 진입한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이 공개한 GMC 신차는 허머 EV·아카디아·캐니언으로 구성된다. 허머 EV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크랩워크 등 4륜 조향 기반 기능을 앞세워 브랜드 기술 역량을 강조한다.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되며 GMC의 헤일로 모델 역할을 수행한다. 아카디아는 3열 준대형 SUV로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주파수 감응형 댐퍼 서스펜션과 티맵 오토를 적용했다. 캐니언은 중형 픽업 세그먼트에 투입되며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 구성된다.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오토트랙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3,493kg의 견인 능력을 확보했다. 개별소비세 3.5% 포함 아카디아 가격은 8990만원부터, 캐니언은 7685만원부터 책정됐다. 비자레알 사장은 드날리 서브 브랜드에 대해 “드날리는 단순 트림이 아니라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정점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GMC가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GM은 쉐보레·캐딜락·GMC와 조만간 선보일 뷰익까지 4개 브랜드로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의 GMC 확대 전략은 내수 기반 재정립이라는 맥락과 맞물린다. 한국GM은 최근 내수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등 소형 SUV 중심 구조를 유지했고, 생산 구조는 수출이 중심이었다. 지난해 기준 한국GM 국내 판매는 1만5000여대, 전체 판매는 약 46만대로 내수 비중은 약 3%대, 수출 비중은 96%대로 집계됐다. 국내 등록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1%대다. 한국GM은 내수 전략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노사 갈등과 서비스망 재편이라는 구조적 숙제도 안고 있다. 사측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계획을 발표하며 효율화를 강조한 반면, 노조는 단체협약 위반을 주장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갈등은 법적 분쟁 국면으로 확산됐고, 세종 부품 물류센터에서는 하청업체 노동자 점거 사태가 발생해 부품 공급과 A/S 체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생산직 채용·인력 확보 문제도 제기되며 잠재적 생산 차질 리스크까지 연장되고 있다. 구스타보 클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정비처리량 90% 이상이 협력 정비소에서 처리되고 있어 직영정비 폐쇄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캐딜락과 함께 오너십 경험부터 서비스까지 최상위 스탠다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25% 인상 관련 질문에는 “지난해 관세로 수익성에 영향이 있었다”며 “향후 수익성에 타격이 가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답했다.
2026-01-27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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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올해 탑승객 560만명…3420km 운행"
[이코노믹데일리] 이스타항공이 올 한 해 작년 대비 약 23% 증가한 56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이달 29일 기준 누적 탑승객 1200만명을 기록했다. 30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항공기는 B737-8 신기재 5대를 도입해 총 20대로 지구 853바퀴에 해당하는 3420만km 이상을 운항했다. 취항 노선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도네시아 마나도, 부산발 국제선 등 12개가 추가돼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스타항공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인천-후쿠오카 순이었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노선이 7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 노선이 호조를 보였다. 전년 대비 승객 수는 128% 이상 증가했으며, 편당 평균 탑승률도 28%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 탑승객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대만인(38%), 일본인(32%), 중국인(18%), 기타(12%) 순으로 집계됐다. 항공권 구매 양상은 출발 시점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출발 2주~2개월 전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 약 42%로 가장 많았으며, 출발 2개월 이전에 구매한 계획형 여행객이 약 21%, 출발 1주일 전에 구매한 즉흥 여행객도 약 20%에 달했다. 탑승객 연령대별로는 25세에서 44세가 약 45%로 가장 높았다. 15세~24세, 45세~54세도 각각 약 14%를 차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에도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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