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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D-2 삼성전자 찾는 정치권…노사 갈등에 선거판도 촉각
[경제일보] 글로벌 전자기업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 인사들의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중재 아래 노사 사후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과 국가경제 파장을 의식한 정치권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전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당 장동혁 대표가 양 후보 단식 현장을 방문했고, 양 후보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역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의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역시 이날 오후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노사 상생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에는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함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노사 갈등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내부 갈등으로 인해 회사 경쟁력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노사 간 대화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총파업 가능성이 반도체 생산 차질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치권 역시 관련 이슈 대응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남부 지역이 지방선거 및 재선거 핵심 격전지로 부상한 점도 정치권 행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비공개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6-05-19 10:31:18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선출…경선서 유영하 제압
[경제일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 구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내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인물을 중심으로 여야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선거전 역시 빠르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과 추경호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결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후보와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반발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단일 구도가 만들어졌다. 추 후보는 3선 중진으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당내에서도 정책과 조직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후보 확정은 추가적인 정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추 후보가 오는 30일 이전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보궐선거가 예상되는 지역을 약 9곳으로 보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경선을 통한 후보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선 과정 역시 치열하게 전개됐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는 주호영 의원과 윤재옥 의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다수 인사가 출마해 경쟁을 벌였다. 1차 컷오프를 거쳐 후보군이 압축된 뒤 최종적으로 추경호·유영하 의원 간 양자 결선이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다른 지역 공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는 유의동 전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유 후보는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정치인으로 지역 기반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택을 재선거는 다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조국 대표를 비롯해 김재연 상임대표, 황교안 대표 등이 출마를 예고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는 추가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만큼 상징성과 정치적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당은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확보하기 위해 재공모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 본선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내부 갈등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시장 선거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여야 간 대진표가 정리되면서 향후 선거전은 정책 경쟁과 지역 이슈를 중심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6-04-26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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