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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브리티웍스' 정부 공식 협업툴 선정... 공공 AX 선도
[경제일보] 삼성SDS는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가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의 공식 협업 솔루션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11월부터 주사업자로서 정부 주요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사용자 평가를 거쳐 최종 낙점된 브리티웍스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무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보고와 결재는 물론 화상회의 참여 및 AI를 활용한 회의록 요약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어떻게 충족시켰는가에 있다. 삼성SDS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 사업자로서 인터넷망과 행정망 공공망을 물리적으로 분리 운영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자사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이 2025년 국정원 보안인증 상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브리티웍스 솔루션 역시 올해 3월 행정망과 공공망 기준에서 같은 등급의 보안인증을 받으며 기술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보안 기술의 깊이도 남다르다. 민감한 국가 재정 정보를 다루는 환경에 맞춰 메일과 메시지에 개인키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암호 체계로 평가받는 양자내성암호(PQC)까지 이식하며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미 70여개 중앙부처와 위원회에서 브리티웍스 드라이브를 활용해 행정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의 신뢰를 방증한다. 삼성SDS의 시선은 이제 다음 단계를 향한다. 오는 5월 예정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2단계 사업'을 통해 정부 중앙부처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용 AI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협업 기능은 더욱 고도화되고 보안 체계는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브리티웍스는 공공기관의 특수한 업무 흐름과 보안 기준을 반영해 설계된 AI 협업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05-01 09:44:06
김민석 총리, 네이버 '각 세종' 방문…"데이터센터는 국가 경쟁력 좌우할 AI 고속도로"
[이코노믹데일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각(閣) 세종’을 찾아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대적인 규제 혁신을 약속했다. 정부가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를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규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27일 세종시 집현동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과 함께 컨트롤센터, 서버실, 공조 설비 등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김 총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을 막힘없이 처리하는 ‘AI 고속도로’이자, 경제·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데이터 보관 시설의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며 “오늘 처음 방문한 각 세종은 데이터 보관에 특화된 설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네이버 경영진을 비롯해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 채명수 노타AI 대표 등 국내 주요 AI·클라우드 기업인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화두는 단연 ‘인프라 확보’와 ‘규제 개선’이었다. 김 총리는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첨단 GPU 확보가 시급하다”며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GPU 26만 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확보한 GPU 리소스는 AI 데이터센터에 배치되어 국가 프로젝트는 물론 민간 기업과 학계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AI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 개선 △안정적인 전력 공급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전력 소모가 극심한 AI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원활한 전력 공급과 관련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정부는 즉각적인 화답을 내놨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관계 부처 합동으로 ‘AI 분야 규제 합리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의 신산업 규제 합리화 1호 로드맵으로 기술개발·서비스활용·인프라·신뢰 및 안전 등 4대 분야 67개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핵심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및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김 총리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 사례를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기업인들과 협상 전략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대응한 것처럼 투명하고 협력적인 기업-정부 관계가 선진국가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규제가 산업 발전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유연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기업도 과감한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총리가 방문한 ‘각 세종’은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4000㎡ 부지에 지어졌으며 단일 기업 기준 국내 최대 수준인 60만 유닛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자산 관리 자동화 시스템과 진도 9.0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 등을 갖춰 ‘미래형 데이터센터’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11-27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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