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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앞두고 차량 고장 줄이려면…출발 전 점검 포인트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과 정체 구간이 겹치며 차량 고장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 저하와 타이어·제동 계통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기 쉽다. 출발 전 기본 점검과 운행 중 관리만으로도 다수의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설 귀성길 점검의 출발점은 배터리 상태 확인이다. 저온 환경에서는 배터리 출력이 감소해 시동 지연이나 계기판 경고등 점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동 시 전압이 불안정하거나 헤드램프 밝기가 눈에 띄게 약해지면 교체 시기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는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외기 온도 하락으로 공기압이 낮아지기 쉬워 주행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마모 한계에 근접한 타이어는 눈길·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스페어타이어와 공기 주입 키트 보유 여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브레이크 계통은 소음·진동·제동 감각 변화를 중심으로 확인한다. 제동 시 이물음이나 소음이 반복되면 패드 마모 또는 디스크 열화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염화칼슘 노출로 하부 부식이 진행된 차량은 제동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하부 점검 이력 확인이 필요하다. 엔진오일·냉각수·워셔액 등 소모품 관리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엔진오일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교환 주기가 임박한 상태에서는 고속·정체 구간 반복 주행 시 열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냉각수는 부족할 경우 과열 경고등 점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워셔액은 겨울용 사용 여부를 확인해 결빙을 예방해야 한다. 계기판 경고등 점등 여부는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행에는 즉각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엔진·변속기·제동 관련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에서 장거리 이동을 진행하면 고장 확대 가능성이 있다. 경고등 점등 이력이 있다면 연휴 전 점검을 통해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 설 연휴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는 과열·배터리 방전·타이어 손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장시간 정체로 냉각 효율이 낮아지거나 잦은 정차·재출발이 반복되면서 전력 소모가 증가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휴게소 정차 시 보닛 내 누유 흔적과 타이어 외관을 간단히 확인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완성차 업계는 연휴 전 무상점검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배터리·타이어·브레이크·오일류 등 기본 항목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출동 서비스는 방전·타이어 교체·견인 등 기본 조치를 지원한다. 서비스 제공 기간과 대상 차량은 제조사별로 상이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2026-02-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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