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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상장 완료…글로벌 R&D 확장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식수는 743만5870주다. 이번 상장은 삼양홀딩스에서의 인적분할 후 직상장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의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R&D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와 독립적인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생분해성 봉합사 분야 이외에도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에는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공장을 완공해 일본·유럽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체 개발한 유전자전달체 플랫폼 ‘SENS’를 기반으로 차세대 핵산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미용·성형 분야에서는 리프팅 실 ‘크로키’와 PCL 필러 ‘라풀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양바이오팜이 가진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그룹 전체의 밸류에이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18:18
삼양바이오팜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양그룹은 스페셜티 소재 2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사업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과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KCI가 수상기업으로서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식에는 삼양KCI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안태환 경영총괄과 삼양바이오팜 김주관 생산PU장이 참석했다. 이날 삼양KCI의 생체친화적 소재 ‘MPC(Methacryloyloxyethyl Phosphoryl Choline) 유도체’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삼양바이오팜의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 MPC 유도체는 인체 세포막의 주성분인 인지질을 모방해 피부 친화성이 높고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유지력이 뛰어난 고기능성 소재다. 생체적합성 특징을 바탕으로 고보습∙저자극 스킨케어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에서 활용되고 있다. 써지가드는 삼양바이오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흡수성 지혈제다. 체내에 안전하게 흡수되는 생체적합 소재를 적용하고 수술 중 발생하는 출혈을 조절해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여러 의료부문에서 폭넓게 쓰인다. 우수한 지혈 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유럽 의료기기(CE MDR)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태환 삼양KCI 경영총괄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양KCI의 뛰어난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MPC 원료 제조와 MPC 유도체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중장기적으로 의료용품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생산PU장은 “삼양바이오팜은 차별화된 생분해성 원료 기술을 토대로 지혈제를 포함한 수술용 의료기기를 개발해왔다”며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발판 삼아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의약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9 09:26:46
젝시믹스, 'RX 러닝 컬렉션' 전년比 150%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테크니컬 러닝 웨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젝시믹스의 러닝 컬렉션 ‘RX’는 지난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하며 브랜드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12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최근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부상한 가운데, 젝시믹스는 러닝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군을 앞세워 웰니스 패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RX 컬렉션은 ‘Run’과 ‘미지수(X)’를 결합해 ‘달리기를 통한 확장(Expand)’을 의미한다. 2024년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25FW RX 컬렉션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기능성 원단을 결합해 활동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 러닝 시 가시성을 높이는 리플렉티브 디테일, 흡습·속건 및 항균 기능을 갖춘 에어로실버 원사, 통기성 강화 메쉬 원단 등 기술적 요소를 더해 러너들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후드 패딩 점퍼’와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아노락’은 전체 RX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브랜드의 기술력과 시장 호응을 입증했다. 젝시믹스 측은 “리플렉티브 시리즈는 출시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매출 비중을 달성했다”며 “기능성 중심의 소비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의 성능은 객관적인 데이터로도 증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러닝 재킷 품질비교 시험’에서 젝시믹스의 ‘RX 에어라이트 자켓’은 체온 유지성, 공기투과도, 습윤저항성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5회 세탁 후에도 발수 성능이 유지돼 일부 글로벌 브랜드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RX 에어라이트 자켓’은 경량성과 통기성을 높인 펀칭 원단에 발수 가공 처리를 더한 제품으로, 일상과 러닝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러닝 웨어로 주목받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테크니컬 러닝 웨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젝시믹스만의 기술적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5:22:55
국내 석화 3사, 불황 속 변화 도모...SSBR·코폴리 등 신사업 전환 '날갯짓'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의 공급 과잉 등 장기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신사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세계 경기 둔화와 주요 산업 생산 감소, 특히 자동차와 건설 등 핵심 수요 산업의 회복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꺼낸 묘수로 읽힌다. 더불어 중국의 대규모 생산 능력 확충의 반사효과로 인해 국내 석화기업들이 수출 경쟁력 약화와 가격 하락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SK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국내 석화업체 3사가 주력으로 삼았던 석유화학 범용 제품은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다. 이에 석유화학 기업들은 기존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석유화학 산업 부흥을 위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3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합성고무(SSBR)·코폴리에스터(이하 코폴리)·수소에너지 등을 돌파구로 삼았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석유화학 범용 제품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체질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은 SSBR이다. SSBR 부문은 금호석유화학 전체 매출의 58.3%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노리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SSBR 생산능력은 연 12만3000톤(t)으로 증설을 통해 SSBR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정유산업을 후방산업으로 두고 타이어·의료용 장갑 산업을 전방산업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금호석화의 영업이익 상승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4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탕수수 기반의 바이오 원료에 핵심 고기능화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과 타이어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신소재 합성고무의 파일럿 제조 기술도 확보했다. SK케미칼은 친환경을 무기로 사업재편과 불황 속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SK케미칼은 친환경·재활용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사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코폴리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전자부품, 건축자재, 광학필름 수요가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케미칼의 코폴리는 세계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의 이스트만(Eastman)이 유일한 경쟁상대여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그린 케미칼 부문에서 455억원의 영업이익을 얻기도 했다. 롯데케미칼도 'Green Promise 2030' 비전을 밝히면서 탈석유화학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신성장 축으로 삼아 기초화학 비중을 2030년까지 기존 60%에서 30%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세워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편으로는 2024년부터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하고 설비투자를 축소(전년 대비 1조원 감축)해 석유화학 분야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있다. 김병준 한국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과 교수는 "지금이 석유화학산업을 재편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지속 가능한 석유화학 산업 성장을 이루고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다"라고 말했다.
2025-10-27 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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