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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파고든 로봇·AI…대형 건설사 '스마트 전환' 속도전
[경제일보] 건설업계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현장 공정과 단지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 고위험·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고 공정 관리를 정밀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시공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 적용 범위도 준공 이후 관리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사업 구조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고위험·반복 공정을 중심으로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니라 작업 방식을 바꾸는 접근이다. 기술 흐름에 맞춰 추락이나 낙하 위험이 큰 공정, 숙련 인력 의존도가 높은 마감 작업을 기계로 전환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고 품질 편차를 줄이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도서지역 토목 현장에서 원격제어 굴착기 기술을 실증했다. 내륙에 설치된 조종실에서 통신망을 통해 현장의 굴착기를 제어하는 구조로 작업자가 직접 현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중장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 위험이 큰 지역에서 작업자 노출을 줄이기 위한 시도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청소 로봇을 운영하며 준공 단계 관리 방식을 바꿨다. 공용부 청소와 점검을 자동화해 입주 전 단지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에 맞춰 시공 이후 단계까지 디지털 전환을 확장하는 흐름이다. 고층 건물 외벽 도장처럼 사고 위험이 큰 공정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외벽 마감 공정에 적용할 ‘외벽도장로봇’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42호 지정을 받았으며 실제 고층 건물 외벽 도장 작업에 순차 적용하고 있다. 작업자가 지상이나 옥상에서 장비를 원격 조작하는 구조로 고소 작업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감 공정이 지연되면 전체 준공 일정이 흔들리는 만큼 자동화를 통한 관리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사업장에 ‘로봇 친화 단지’ 개념을 제안했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정비계획 고시가 완료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에 계열사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기술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자동화하고 화재 감지·대응 기능을 결합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기차 화재 등 새로운 위험 요인에 대응하는 장치로 로봇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재건축 수주전에서 기술 제안이 곧 단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른 대형사들도 공정 자동화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 주택·플랜트 현장에 자재 운반과 중량 작업 로봇을 투입해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일부 현장에서 철근 가공 로봇을 도입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 운영에 있어서도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로봇과 AI 기술은 재건축·주택·플랜트·토목 현장 곳곳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별로 적용 분야와 사업장은 다르지만 위험 공정과 반복 공정부터 우선 전환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현장 인력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숙련 기술자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현장 근로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복성과 면적이 큰 공정을 기계로 전환하면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이고 일정 관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자동화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안전 규제 강화도 기술 도입을 재촉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위험 공정을 구조적으로 줄이고 관리 과정을 데이터로 남길 수 있는 체계를 갖추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졌으며 로봇과 AI는 이런 요구에 대응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아직 모든 공정이 자동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긴 어렵다. 현장 여건에 따른 적용 한계가 존재하고 초기 투자 부담이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방향은 분명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된 평가다. 특히 초기에는 고위험 작업 대체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생산성과 공정 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건설 현장은 전통적으로 노동집약 산업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고층·대형 프로젝트가 늘고 안전 기준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 속 로봇과 AI 도입은 비용 절감을 넘어 공정 관리 체계를 다시 짜는 과정에 가깝다. 현장에 투입된 기계가 단순 보조 수단을 넘어 작업 구조를 바꾸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03-05 08:02:00
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 건설기술인증 획득…콘크리트 수명 5배 연장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토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페인트 신기술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여 장수명 주택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특히 기술을 공동주택 외벽에 적용할 경우 콘크리트 수명이 기존 대비 최대 5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평가됐다. 외벽 손상으로 인한 보수 공사나 재도장 주기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핵심은 페인트 자체의 탄성과 방수 기능이다. 일반적인 외벽 마감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과 누수로 인해 콘크리트가 손상된다. 이와 달리 신기술은 고탄성 소재를 활용해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우수한 방수 성능으로 수분 침투를 차단한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열화 속도를 크게 늦추고 구조물의 내구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DL이앤씨는 이 기술을 지난 2021년부터 강남제비스코와 협업을 통해 개발해냈다.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공동 기술개발·연구지원 활동의 결과물이다. 신기술은 현재 ‘아크로’와 ‘e편한세상’ 주택 브랜드에 적용돼 시공 중이다. 이번 인증으로 제품의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은 건축물의 유지 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내구연한을 늘려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라며 “단순히 새로운 소재 개발을 넘어 주거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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