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18˚C
맑음
부산 20˚C
맑음
대구 21˚C
맑음
인천 16˚C
맑음
광주 22˚C
맑음
대전 21˚C
흐림
울산 22˚C
맑음
강릉 17˚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건설사 경쟁'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설계·금융·브랜드 결합…DL이앤씨 압구정5구역 공략 강화
[경제일보] 압구정5구역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준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설계와 금융, 브랜드를 결합한 전략이 동시에 추진되는 가운데 수주 경쟁도 점차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1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 그룹 아르카디스 주요 임원진이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현장을 찾아 설계안을 점검했다. 브렛 위긴스 부사장과 배수훈 부사장, 앤서니 스톤 수석 디자이너 등이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아르카디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도시개발과 주거·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설계 그룹이다. 아랍에미리트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 미국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 초고급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 설계를 넘어 기획과 운영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계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된다. 아르카디스 측은 한강과의 연계성, 지형, 일조와 바람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설계안을 보완했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면서도 단지 전반의 배치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이다. 아르카디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한강을 품은 입지적 가치가 전 세계 어느 최고급 주거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사업지”라며 “현장의 바람길과 일조량, 한강 뷰를 모든 조합원 세대가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앞서 초고층 구조 기술을 보유한 에이럽(ARUP)과의 협업도 함께 공개했다. 글로벌 설계와 구조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5구역을 차별화된 단지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설계 철학에 글로벌 설계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금융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했다. 최근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총 10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조달과 함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포함된 구조다. 자산관리와 세무, 상속 관련 상담 등 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브랜드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압구정 인근에 ‘아크로 라운지’를 열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것이다. 신사동과 한남동, 성수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브랜드 공간이며 아크로 브랜드 철학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압구정5구역은 한강변 입지와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상징성이 큰 사업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설계와 상품 구성뿐 아니라 금융 조건과 브랜드 경쟁력이 함께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DL이앤씨가 수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점차 형성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DL이앤씨를 비롯해 현대건설, 삼성물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만큼 복수 건설사가 경쟁 입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설계 구상 단계부터 압구정5구역 현장의 숨결과 조합원의 높은 안목을 고려했고 아르카디스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최상위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1:07:08
삼성물산, '조용한 래미안'에서 '수주 괴물'로…해외 원전·SMR도 존재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건설업 불확실성 속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래미안’ 바탕의 주택과 해외 원전 사업을 축으로 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반등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9조2388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수주액 약 3조6398억원과 비교해 약 154% 늘어난 수치다. 최근 몇 년간 주택사업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수주 기조를 유지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수주 확대가 다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수주 사업지는 한남4구역 재개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개포우성7차 등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핵심 입지로 분류되는 곳들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사업지를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업계에서는 수주 확대 배경으로 주택 브랜드 ‘래미안’의 인지도를 거론하고 있다. 래미안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는 조합과 발주처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사의 재무 안정성과 신용도 역시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삼성물산의 신용등급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상위권인 AA+로, 자금 조달 여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래미안’ 브랜드가 가진 이러한 요소들이 정비사업 수주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택사업과 함께 삼성물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는 해외 원전 사업이다. 이 가운데 소형모듈원전(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설계와 시공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건설 기간과 비용 부담이 낮은 기술로 분류된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삼성물산 역시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폴란드 SMR 시장 참여가 거론된다. 삼성물산은 현지 에너지 기업인 신토스 그린 에너지와 협력해 SMR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이며 현재는 부지 타당성 조사와 초기 개발 단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 지역에서 SMR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의 사업으로 분류된다. SMR을 포함한 해외 원전 사업은 단기간에 실적에 반영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성격이 강하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원전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사업적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향후 원전 발주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룹사 물량뿐만 아니라 기존 대형원전 사업과 SMR을 병행하는 전략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방식 중 하나로 해석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주택과 해외 원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요소로 꼽힌다. 주택사업은 상대적으로 단기 수주와 현금 흐름을 담당하고 해외 원전과 인프라 사업은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형성하는 구조로 보인다. 이러한 사업 조합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담 요인도 존재한다. 주택사업은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정비사업 규제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원전 사업의 경우 정책과 인허가, 국제 정세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사업 추진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특히 원전 사업은 수주와 매출 인식 간 시차가 크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사업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이에 주택 수주 확대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해외 SMR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언제 가시화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전망된다. 조용하지만 계산된 선택을 이어온 삼성물산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2026-01-12 10:06: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에스패스 특허 논란 정면돌파"…삼천당제약, 계약서 공개로 의혹 전면 반박
2
금융위, "정책자금 지원 26조8000억원으로 확대"…석화·정유업계 지원 나서
3
한은, 중동 전쟁에 환율·물가·경기 모두 불안
4
짜인 각본…박상용 "국조가 날 위증으로 몬 뒤 특검으로 李 공소 취소"
5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진 남아…건설현장 공사비 갈등 확산
6
도시정비 '2조 클럽' 선착한 대우건설…성수4지구에 기세 달렸다
7
티오더, KT·SK쉴더스 기술 분쟁 수면 위로…테이블오더 시장 갈등 '격화'
8
[르포] 전쟁의 파편이 장바구니로…광장시장에 번진 '생활물가 충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미·이란 협상 결렬과 장기전의 서막… '에너지·수출 안보' 비상 플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