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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협업 확대…LH, 올해 공공주택 2만6000호 착공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전국 42개 블록 2만6000호 착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올해 기공모 분 약 1만호를 포함해 전국 42개 블록 2만6000호 착공을 추진한다. 주택공급 속도 제고를 위해 신규공모분 약 1만8000호는 상반기 중 공모 시행을 마칠 계획이며 그중 1만6000호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지난 1월 30일에는 올해 첫 공모가 시행했다. 9.7 대책에 따라 직접시행으로 전환된 인천영종, 양주회천 등 총 4개 지구 6개 블록이 대상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오는 3월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4월에는 위례업무용지 등 도심유휴부지와 수원당수 등 용도전환 지구를 포함한 총 21개 블록 1만5000호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올해 사업물량 중 약 8000호는 LH 직접시행 방식으로 추진된다. LH는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민간참여사업 추진계획과 공모 개선사항 등을알리고 민간사업자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민간참여사업 체계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포럼에는 민간건설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 발맞춰 상·하반기 2단계 공모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공사비 상승분(6.9%)를 반영하는 등 공공과 민간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던 금융지원 신모델은 전면 적용할 수 있도록 4월 중 ‘HUG 보증상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양한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별 특성별 패키지를 마련해 참여 폭도 넓히기로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사업자와의 다양한 협력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6:53:54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 절반 이상...간편결제가 신용·체크카드 이용률 제쳐
[이코노믹데일리] 은행·카드·투자·보험 등 금융업권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보편화된 가운데 결제 수단에서 간편결제가 신용·체크카드보다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의 '2025 디지털 금융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6대 광역시·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69세 2500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 이용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디지털 금융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은행·카드는 각각 99.2%·93.6%로 대부분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으며 투자·보험도 72.6%·66.1%로 이용 경험자 비중이 높았다. 지난 6월~7월 기준 가장 많이 이용한 결제 수단은 간편결제로 나타났다. 간편결제를 가장 자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온라인 51.4%, 오프라인 39.1%로 신용·체크카드 및 현금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결제 빈도가 가장 높다는 응답 비율은 온라인 31.2%·오프라인 38.8%, 체크카드의 응답 비율은 온라인 13.2%·오프라인 18.7%로 집계됐다. 또한 간편결제 이용 경험자들은 피해 및 불편 사항 조사에서 중복 결제 등 결제 오류(52%), 할인·적립 등 혜택 누락(46.5%)으로 인한 금전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선사항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시스템 및 정책 수립(19.3%)'의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해 저신용자에게 소액 신용거래를 제공하는 소액후불결제(BNPL) 제도의 경우 인지율은 높았으나 이용률은 미미했다. BNPL 제도의 인지율은 89.9%로 높았으나 실제 이용자의 비율은 24.2%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낮은 신용점수로 인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BNPL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5.9%로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저신용자들의 이용률이 낮았다. 금융마이데이터·오픈뱅킹 서비스도 각각 90% 이상의 높은 인지율을 기록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46.2%·61%로 비교적 낮았다. 두 서비스의 개념 이해 문제를 정확히 답한 비율은 37.9%로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해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뱅킹으로 인한 피해 경험 비율은 3.8%로 낮았으나 주요 피해 사례는 △연결 오류로 잘못된 계좌에 이체 △동의 없는 자동출금·이체 △금융사고로 인한 계좌 금액 유출 등 중대 피해였다. 이어 응답자들은 마이데이터·오픈뱅킹 개선사항 1순위로 '보안 기능 및 정책 강화'를 선정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관계자는 "간편결제는 편리함을 강점으로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대체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결제 수단"이라면서도 "편리함과 동시에 과소비를 유발하는 부정적 행태 변화도 낳고 있어 과소비 예방 기능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1-18 13: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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